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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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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906회 작성일 10-10-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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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오늘날 온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수의 하나다.
이에 대한 연구도 다양하고 결과도 구구하다. 최근 미 공익과학연구소에서 커피에 대한 과학적 연구데이터를 포괄적으로 재분석해 보도했다. 커피에 대한 건강 상식을 재정리할 수 있다.

심장병 환자는 커피를 삼가야 한다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샌프란시스코의 캘리포니아대 심장병전문의들이 40만명을 추적 연구한 결과를 재분석해보니 커피가 심장병을 악화시키는 증거가 없었다. 아이오와에서 여자 5만7천명을 15년간 추적 연구한 결과를 재분석했다. 하루에 커피 1~3컵을 마신 사람은 심장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24%나 더 낮았다.

커피를 마시면 고혈압이 생긴다는데 그렇지 않았다.
간호사 15만명을 10년간 추적 연구한 결과를 분석해 봤지만 커피가 고혈압을 유발한 증거가 없었다. 존스홉킨스 의대에서도 1천명을 33년간 추적 연구했지만 커피는 고혈압과 무관하다는 결론이다.
콜라를 마사면 고혈압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커피를 마시면 췌장암이나 신장암에 걸리기 쉽다는데 그렇지 않다.
1981년 하버드대 연구에서 커피를 마시면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했다. 그래서 한동안
커피 소모량이이 하락했다. 그 후 연구를 계속해보니 원인은 커피가 아니고 담배라는 게 판명됐다.
66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해 보니 커피는 췌장암이나 신장암과 무관하다는 결론이다.
뿐만 아니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간암 위험성이 50%나 더 낮다는 결론도 나왔다. 커피를 마시면 뼈가 손상될 염려가 있다는데 그렇지 않다.
인체생리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페인이 든 음료수를 마시면 칼슘 흡수량이 약간 감소된다.
크레이턴대 로버트 히니 교수는 우유를 한두 숟가락만 더 마시면 그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고 했다.

커피를 마시면 당뇨병 위험성이 낮아진다는데 이건 맞는 말이다.
하버드대에서 12만 명을 18년간 추적 연구한 결과다. 하루 커피를 1~3컵 정도 마시면 당뇨병 위험성이 28%정도 낮아진다. 하루 6컵 이상 마시면 남자는 54%, 여자는 30%나 더 낮아진다.
커피에 든 산화방지제 때문이라고 본다. 카페인이 들지 않은 커피를 마셔도 효력이 있다는 뜻이다.

커피를 마시면 파킨슨병 위험성이 낮아진다는데 사실이다.
13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해 보니 커피를 마시면 파킨슨병 위험성이 30%나 더 낮아졌다.
"이것은 카페인 때문이다. 하루 최소한 커피 2잔을 마시면 결장암에 걸릴 확률도 25%나 더 낮아지고, 간장경변증 위험성도 80%나 줄고, 담석이 생길 위험성은 50%나 감소된다"고 벤더빌트대 커피
연구소의 토머스 디포리스 박사가 밝혔다.
일반적으로 커피가 인체에 끼치는 영향은 좋은 점이 나쁜 점보다 훨씬 더 많다고 디포리스 박사가
결론을 내렸다. 지난 20년간에 걸쳐 1만9천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카페인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다. 미국엔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1억1천만이 넘는다.

존스홉킨스대 로랜드 그리피스 교수는 "카페인이 인체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이득은 기분을 좋게
해주고, 정신적 육체적 활력을 올려주는 것이다. 하루에 커피를 16온스 정도 마시면 행복감, 원기,
안정감, 사교성이 높아진다. 커피 16온스에는 카페인이 200mg 정도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사람마다 카페인을 허용하는 양이 다르지만 커피를 과음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다.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맥박이 빨리 뛰고, 불안감이 유발된다. 필터 되지 않은 커피를 마시면 콜레스테롤 수준이 올라갈 수도 있다. 특히 임신부나 골다공증환자는 커피과음을 삼가는 것이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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