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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CEO, 규제불평만 말고 사회적책임 더 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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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mile 댓글 0건 조회 1,532회 작성일 14-10-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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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타지 말라고 한 적 없다…근로자가 대접받게 하려는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기업이 규제에 불평하지만 말고 사회적 책임을 더 보이라고 촉구했다.

오바마는 2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 웹사이트에 실린 회견에서 지난 4∼5년 자신이 취한 경제 정책으로 기업이 이익을 봤기 때문에 최고경영자(CEO)가 불평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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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나는 기업인의 불평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면서 "그들은 역할 상 늘 규제를 불평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나는 결코 기업에 적대적인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호화 주택에서 살지 말라거나 전용기를 타지 말라고 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신경 쓰는 것은 열심히 일하는 보통 근로자가 제대로 대접받는 시스템을 만들려는 것"이라면서 "그런 나를 대중영합주의자로 모는데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오바마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더 가지라는 얘기"라면서 그런데 불행히도 "기업 CEO는 오직 주주에게만 신경 쓰는 것이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또 "(건전한) CEO의 가치 판단 및 비전과 워싱턴 로비스트 간 인식의 틈도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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