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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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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92회 작성일 15-07-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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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사 창업자 빌 게이츠와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이 주도하는 억만장자 재산 절반 기부 운동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고든 무어 인텔 공동 창업자 등 11명의 억만장자가 이 기부 대열에 합류해 이 운동 동참자가 모두 92명으로 늘었다고 미국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어 인텔 창업자는 10년 전부터 과학, 환경, 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83세인 그는 “그동안 기부한 돈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이번에 좋은 뜻을 함께 모으는 데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의 최고경영자(CEO) 리드 해스팅스, 캐나다의 세계적 주류 회사 시그램의 찰스 브론프먼 전 회장, ‘5시간 에너지’ 창업자인 마노즈 바르가바, 클리블랜드의 구단주 댄 길버트, 보험회사 프로그레시브의 피터 루이스 회장, 사모펀드인 프로비던스에쿼티파트너스(PEP)의 조너선 넬슨 CEO 등이 이번에 합류했다.
재산 절반 기부 운동은 게이츠가 세운 자선 단체인 ‘빌 앤드 메린다 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이 운동에 동참하는 거부는 생존해 있을 때나, 유서로 최소한 재산 절반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서명하면 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기부금 출연 내역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지는 않는다. 이 운동에는 CNN 창립자 테드 터너,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오라클 공동창업자 래리 엘리슨,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 등이 이미 참여하고 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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