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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문제없어? 걱정도 병인 '건강염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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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120회 작성일 15-07-0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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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서부터 여러 가지 신체적인 징후나 증상에 대해 잘못된 해석을 내려서 자신이 심각한 병에 걸렸다는 생각에 계속 집착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의학적인 평가를 철저히 하고 난 뒤에도 증상을 충분히 설명해 줄 원인을 밝혀내지 못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자신에게 병이 없다는 것을 믿지 않는 것을 '건강염려증(Hypochondriasis)'이라고 한다.


건강염려증의 원인은 낮은 자존감, 인지적 장애 등에 대한 방어의 결과이며, 자기애적인 성향과도 관련이 깊다. 죄책감과 자기 비하 때문에 신체적인 고통을 심리적인 속죄의 수단으로 사용한다. 환자 역할로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여러 가지 곤란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 책임과 의무의 도피처가 되기 때문이다.

환자는 자신의 증상에 대한 설명이 막연하면서도 모호하면서 극적인 표현을 한다. 이런 신체적 증상들을 특정 질병 때문이라고 믿고 있으며 증상의 의미, 근거, 원인에 대해 굉장히 집착하며 의료진에게 꼬치꼬치 따진다.

이들은 오로지 자신의 신체 증상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자신의 증상에 대해 믿어 주지 않는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화도 잘 낸다. 반복적인 신체검사 하며 질병에 대해 보고 듣거나 누가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것에 대해 굉장히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또 자신의 신체 내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변화에 민감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병에 관한 것이 주된 관심거리이다.

이 때문에 정신과적인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 상당히 거부감을 느낀다. 환자는 어떻게 해서든 자신에게 신체적 병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병원에서 규칙적으로 신체검사를 해 가면서 불안이나 우울, 대인 관계 문제, 스트레스 대처 기술 습득 등을 시행하는 편이 좋다.

특히 환자들은 특별한 병이 있다고 강력하게 호소하다가 시험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고, 건강을 위해 많은 약을 함부로 먹다가 약물 중독이나 신체적으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또 지나치게 건강에 집착하면 대인 관계나 직장 생활을 망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므로 이런 부분을 주의해야 한다.

건강염려증을 예방하기 평소 자기 관리를 잘하여 건강에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부모는 아이의 작은 질병이나 가벼운 증상에 대해 지나친 관심을 보이는 것은 금물이다. 아이에게 대범한 태도를 갖게 하고, 공부나 일에 몰두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취미를 가져 건강이나 질병에 대해 집착하는 것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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