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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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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99회 작성일 15-06-2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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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되면서 치매까지 예방하고, 정력이 좋아지는 비결은 없을까? 그 해답은 바로 산화질소이다. 산화질소는 공기 중에서는 흔한 기체이지만 인체로 들어오는 순간 파괴되므로 사람 몸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미국의 루이스 이그나로 교수가 사람의 혈액 속에서 발견하고 외부에서 흡입한 것이 아니라 운동할 때 동맥혈관 벽에서 만들어지며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응고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노벨의학상을 받았고, 그 이후 유명해진 기체이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물질의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심장, 뇌, 음경 등 전신의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조직에 산소와 영양 공급을 크게 촉진한다. 비아그라는 혈관확장 물질을 만들지는 못하나 분해하는 것을 억제하므로 혈관확장 효과는 비슷해서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는 것이다.
산화질소의 원료는 단백질 중 '아르지닌'과 '시트룰린'이란 아미노산이며 비타민C가 생성을 돕는다. 땀이 날 정도의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산, 걸어서 골프 하기, 헬스, 수영 등 운동으로 심 박동량을 늘리며 전신 동맥을 운동시키면 동맥벽에서 산화질소를 가만히 있을 때보다 10배나 많이 만들어낸다. 운동하면 동맥이 확장되며 혈액순환이 잘 되어 혈색이 좋아지는 것도 이와 관련 있다.
과식하거나, 뱃살이 나온 경우, 신체 활동이 적어지면 등 살이 찌고 움직이지 않으면, 이렇듯 좋은 가스 발생이 부족해진다. 심근경색 때문인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저녁 식사를 배불리 먹고 가장 적게 움직이는 밤이나 새벽에 많은 이유이다. 또한, 복부 비만은 정력에 반비례한다고 알려졌다.
가볍게 걷는 운동이 좋은 이유는 당뇨, 심근경색, 뇌졸중, 고혈압, 발기부전 등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혈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병들을 예방하고 치료해 주기 때문이다. 걷기와 운동은 전신의 근육, 인대를 자극하고 질서 있게 조절해야 한다. 이때 뇌 활동은 집중적인 독서 때와 같은 강도라고 한다. 걷기와 전신운동이 치매를 예방하는 근거이다.
흔히 일상생활 중 가볍게 몸 다치는 일은 대부분 큰 병으로 생각하지 않고 살아간다. 흔한 일이고 대개는 목숨과는 관계없이 잘 낫기 때문이다. 암이나 당뇨같이 속병만 큰 병이고 인대 다치고 뼈 부러지는 외상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친구가 목발 짚고 나타나면 누구나 웃음부터 나오며, 해적한테 총알을 7발이나 맞은 후 큰 외상을 입을 석해균 선장도 수차례 수술과 치료를 거쳐 살아나지 않았는가?
중년 이후 사망 원인의 30%가 외상이다. 골절로 누워 있다가 욕창과 폐렴이 생겨서 사망하는 것은 교과서에 나오는 정설이다. 중년 이후 허리, 팔다리, 어깨 잘 삐고, 인대 끊어지고 골절되면 한 달 입원하고 2번 수술하고 1년은 장애인으로 고생한다. 하지만 수술 후 치료를 잘 받고 관리하면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다.
젊었을 때는 부딪치고 넘어져도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시력과 근력이 약해지고 순발력과 주의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신체 균형을 못 맞춰 뼈와 인대가 약해져 나이 들면 잘 넘어지고 부딪치고 별것 아닌 충격에도 뼈가 금이 가고 부러진다.
일상생활에서 어느 순간에서도 몸조심을 스스로 해야 한다. 자동차는 뒷좌석에서도 벨트를 매고 절대 다리를 꼬고 앉지 말아야 한다. 급정거할 때 무릎이 아니라 골반이 잘 부서지기 때문이다. 산책이나 등산할 때도 스틱을 2개 짚고 다닌다. 멋도 있고 팔심도 생긴다. 골프 칠 때도 골프클럽을 지팡이로 짚고 다니면 안 다칠 수 있다. 구두는 뒷굽이 있는 것이 안전하다. 목욕탕에는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는 매트를 깔아 놓아야 한다.
평소 근력, 평형감각, 관절 유연의 3가지를 강화시켜야 한다. 근력 강화 대 유연성 운동 비율은 4:6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루 만 보 걷기는(1시간~1시간 반) 필수 과목이고 팔굽혀 펴기 30번 이상 할 수 있어야 한다.
평형감각은 김연아처럼 외발로 수평이 되면 좋다. 골반과 엉덩이, 다리 인대와 근육 강화 효과도 있다. 나이 들면서 골반, 허리, 어깨, 무릎 등 큰 관절 순서로 굳어간다. 허리를 굽혀 손이 땅에 닿으면 온몸의 관절이 유연해졌다는 증거이다. 이 운동을 할 때는 되는 데까지 천천히 한다.
위의 네 가지 운동은 처음에는 어렵지만, 꾸준히 한 달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고, 기분이 상쾌하며 활기차고 몸매 좋아 보이고 덜 다치게 되는 등 하여간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 꾸준히 운동을 유지하여 자기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기고자: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박승철 교수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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