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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자궁 건강 '위험한 여성'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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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770회 작성일 15-06-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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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부터 시작해서 20~30대의 젊은 자궁근종 환자가 늘어가고 있다. 그런데 아직 자궁관리에 대한 인식은 늘어나는 자궁질환 발병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의 증상을 그냥 두고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자궁근종의 발병률이 높아진 데는 결혼·초산 연령의 증가와 환경 호르몬, 스트레스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발병 위험이 높은 연령, 직업군 등에 대한 정보를 통해 자궁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 [조선닷컴]사진제공=여성미한의원

▷자궁근종 위험 '이런' 여성에게 높다

먼저 위에서 언급했던 결혼·초산 연령이 자궁질환의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초산 연령이 늦어질수록 자궁질환에 걸릴 확률은 높아진다. 실제로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과 비교했을 때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의 자궁근종 발병률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렇다고 출산 경험이 있고,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자궁질환의 발병 위험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확률이 낮을 뿐,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자궁질환인 만큼 젊은 20대 여성들도 평소 생리 상태의 관찰 등을 통해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

비만일수록 자궁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더 높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하복부 비만은 자궁내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자궁근종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적당한 운동은 비만과 스트레스로 인한 자궁근종의 발병 위험 모두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초경을 일찍 시작한 사람에게서 자궁근종이 잘 발병되는 편이다. 초경 후 자궁근육세포 내에 있던 이상 세포가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아 근종이 생기거나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반적으로 빨라진 초경 연령도 자궁질환의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자궁근종 예방하려면 '이런' 습관을

자궁건강 관리에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시기를 꼽자면 생리 기간이다. 특히 생리 중에는 스트레스, 과로를 최소화해야 한다.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반대로 냉한성질의 음식섭취나 찬물샤워 등은 피하도록 한다. 조선화 원장은 "자궁근종의 예방은 물론 건강한 자궁을 위해 피임약이나 진통제, 항생제의 남용 및 오용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며 "피임약 등은 전문의와의 상담으로 복용 여부, 용량 등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학에서는 자궁질환이 발병했을 때 개개인의 자궁건강 상태를 반영한 한약복용, 한방좌훈요법, 뜸, 온침 등을 통해 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생리통 및 관련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를 한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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