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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NYSE 대신 나스닥에 상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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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386회 작성일 15-07-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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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명이 넘는 이용자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결국 나스닥을 선택했다.
5일(현지시간) 여러 외신들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페이스북이 오는 5월 기업 공개(IPO)를 앞두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가운데서 나스닥에 상장할 것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50억 달러(약 5조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상장을 계획했다.
앞서 지난 2월 페이스북이 IPO를 신청했을 당시부터 페이스북이 어느 곳을 선택할지가 주목받았다. 나스닥에는 구글, 애플 등 IT 기업들이 주로 포진해 있는 반면 NYSE는 상대적으로 혼재된 모습을 보인다.
8년 전 하버드대 기숙사 방에서 창업자 마크 주크버그에 의해 시작돼, 실리콘벨리의 최고가 된 페이스북이 결국 나스닥을 선택한 것은 기술주 이미지를 고려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페이스북이 나스닥을 선택하면서 IT 기업 유치 경쟁에서 NYSE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나스닥이 애플, 구글 등 대형 IT 기업들을 잇달아 유치하자 NYSE는 링크드인, 판도라 미디어 등 IT 기업의 상장 유치로 반격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현재 페이스북과 나스닥, NYSE 등 3사 모두 이번 사안에 대한 언급을 거부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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