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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정적자 4년연속 1조弗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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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373회 작성일 15-07-1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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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적자 1조1700억弗 전망
 
미국이 4년 연속으로 연방 재정 적자가 1조달러를 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미 재무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 5월 연방정부 재정 적자가 124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2012회계연도 첫 8개월간 총 8445억달러의 적자를 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9% 줄어든 수치이나 올 9월30일 끝나는 회계연도에 재정 적자 규모는 1조17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미 의회 예산국(CBO)이 밝혔다. 지난 회계연도 적자가 1조3000억달러였기 때문에 이번엔 약간 액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회계연도 첫 8개월간 정부 수입은 지난해보다 5.3% 증가했다. 기업의 생산 활동이 활발해지고 고용 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은 연방 재정 적자 감축안을 놓고 맞서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향후 10년간 정부 지출 삭감과 부유세 중과를 통해 4조달러의 적자를 감축하는 예산안을 지난 2월 의회에 제출했다. 공화당은 증세 대신 복지 분야에 대한 정부 프로그램 축소를 주장한다. 연방 정부는 2001년 마지막으로 재정 흑자를 달성한 이래 매년 적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CBO는 최근 연방 재정 적자가 25년 이내 경제 규모를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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