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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관련 기술업체 기업가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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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430회 작성일 15-07-1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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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SM기업 케넥사 13억 달러에 인수 합의
 
세계적 대기업들이 소셜 네트워킹(SN)에 기반한 사업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관련 기술업체들의 가치도 크게 뛰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이 29일 보도했다.
IBM은 채용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인 케넥사를 13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웨인에 본사를 둔 케넥사는 온라인 상에서의 SN, 협업 시스템, 컨설팅 도구 등을 이용해 기업들의 채용과 인사관리를 돕는 소프트웨어 제작업체다.
소위 `소셜 비즈니스(SB)'의 일종인 웹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종업원은 2천800 명, 거래 기업은 8천900 개다.
지난해 매출은 2억8천290만달러였으며 순익은 1천9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44% 늘었다.
IBM이 합의한 인수가격은 주 당 46 달러. 이는 지난 24일 뉴욕 증시에서 거래된 케넥스 주가에 42%나 웃돈을 얹어준 것이다.
IBM의 소셜 비즈니스 사업부 책임자 앨리스테어 레니는 "전 산업에서 모든 회사가 소셜 네트워킹의 힘을 업무와 협업 시스템, 경쟁 업체에 혁신에서 앞서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케넥스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기술 분야 거대 기업들이 SB를 확대하기 위해 큰 웃돈을 치르고 관련 업체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마이크로 소프트(MS)는 지난 6월 SN 업체 야머를 12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하며 관련 분야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세일즈포스 닷컴은 최근 소셜 미디어 광고 업체인 버디 미디어를 6억9천800만 달러에 사들였다.
이런 인수 열기는 기업에서 소셜 미디어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웹 상에서의 소셜 애플리케이션 붐은 이미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업체들이 선도한 바 있다.
이는 각종 사업과 종업원 관리 등에 웹의 연결성을 최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찾아내려는 기업 경영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줬다.
IBM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각 기업들의 최고경영자들 가운데 57%는 SB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 중 압도적 다수는 SB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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