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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강세…S&P 500 지수 또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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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50회 작성일 15-07-13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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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럽과 일본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5.89포인트(0.24%) 오른 15,004.78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이어 두번째로 15,0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79포인트(0.30%) 상승한 1,622.29를 기록중이다. 역대 최고치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10포인트(0.15%) 높은 3,398.07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다우 지수는 14%, 나머지 두 지수는 13%씩 상승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13 아래에서 움직였다.

증시에 영향을 줄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오르고 있는 것은 유럽ㆍ일본 증시의 상승세 덕분이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어닝시즌(실적발표)을 앞두고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연휴를 마치고 문을 연 이날 0.17% 오른 6,532.75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7% 상승한 8,125.82로 문을 열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05% 오른 3,909.11로 개장했다.

또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 평균 주가지수는 일본 정부의 엔화 약세 기조에 힘입어 7일(현지시간) 486.2포인트(3.55%) 급등한 14,180.24로 마감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월트디즈니가 폐장 직후 실적을 내놓는다.

미국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S&P 500 지수 편입 종목의 68%가량이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내놓았다. 기대치 이하 기업의 수는 22%에 그쳤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평균 매출규모는 예상치보다 1% 가량 낮았다.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실적을 내놓은 기업은 45%에 그쳤다.

이날 오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5센트(0.47%) 내린 배럴당 95.71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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