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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올해·내년 미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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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91회 작성일 15-07-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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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업률 7%대 초반 예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18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연준은 이날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발표한 2.3~2.6%에서 2.0~2.3%로 소폭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7월 발간한 세계경제 전망보고서에서 내놓은 성장률 1.7%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연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3.0~3.5%에서 2.9~3.1%로 낮춰 잡았다. 2015년에는 3.0~3.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올해 실업률은 7.1~7.3%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점치면서 지난번 보고서(7.2~7.3%)보다 낮췄다. 또 내년(6.4~6.8%)과 2015년(5.9~6.2%)에는 실업률이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올해 1.1~1.2%로,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번 예상치(0.8~1.2%)보다는 다소 높아진 것이다.

연준은 장기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인플레이션 목표가 2%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9명의 FOMC 이사 가운데 8명이 오는 2015년 말까지 정책금리가 1%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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