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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융 CEO들 오바마에게 경고 "정부폐쇄 계속 땐 경제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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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23회 작성일 15-07-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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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권의 거물들이 2일(현지 시각) "정부 폐쇄가 장기화될 경우 미약한 미국 경제 회복세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등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회동을 갖고 "미국 경제를 위해 의회가 속히 (예산안에 합의해) 정부 폐쇄를 끝내고 부채 한도를 증액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회동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씨티그룹의 마이클 코뱃, AIG그룹의 로버트 벤모세, 모건스탠리의 제임스 고먼, 웰스파고의 존 스텀프 등 금융계 거물들이 총출동했다.

블랭크페인 CEO는 이날 회동 후 "(정치권의 합의 실패로) 미국이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모이니한 CEO는 이날 회동의 목적에 대해 "우리의 역할은 사람들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폐쇄 이후 뉴욕 증시는 1% 이내의 소폭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다우지수는 1일 62.03포인트(0.41%) 상승했다가 2일엔 58.56포인트(0.4%) 하락한 15133.14로 장을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자들은 정부 폐쇄가 단기간에 끝날 것으로 믿고 있다"며 "만일 사태가 장기화하면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릭 로젠그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정부 폐쇄로 인해 공식 통계가 제때 제공되지 않으면 경제 전반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측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연말로 예상되는 양적 완화 정책 축소 시점이 더 늦춰질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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