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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포르투갈 악재'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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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43회 작성일 15-07-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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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34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8.78포인트(0.93%) 내린 16,826.83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8.12포인트(0.92%) 떨어진 1,954.7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62.24포인트(1.41%) 하락한 4,356.79를 각각 기록 중이다.

유럽발 악재가 뉴욕 증시를 누르고 있다.

포르투갈 최대 은행을 소유한 에스피리토 산토 금융그룹의 주식 거래 중단이 갑작스러운 악재다.

이 그룹은 최대주주인 에스피리토 산토 인터내셔널에서 회계부정이 있었다고 알린 뒤 주식 거래를 중단시켰다.

이 그룹은 포르투갈 최대 은행인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의 최대주주여서 포르투갈 금융시장, 나아가 유럽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투자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미국 시장만 보면 호재가 등장했지만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날 개장전에 미국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1천건 감소한 30만4천건이라고 발표했다.

또 전날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 6월 의사록에서는 경기 개선을 이유로 10월에 채권 매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날 장중에는 미국의 도매재고현황이 발표되고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7센트(0.26%) 떨어진 배럴당 102.02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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