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페이지 열람 중
건강과 장수는 인류 최대의 관심사다. 특히 생활 수준의 향상과 의학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늘어나면서 머지 않아 우리는 '100세 시대'를 살아갈 것이다. 이 같은 시대적 흐름 속에서 노인 인구의 증가와 그에 따른 각종 노인성 질환자의 증가는 인류가 해결해야 할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의료기술과 정책은 이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한 노년'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대 노인성 질환으로 꼽히는 치매,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예방 및 관리법을 소개한다…
영양 고루 섭취하되 열량 줄여 식사하고 운동하면 활성화돼, 당뇨병·고혈압 등 각종 질병 예방해줘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들을 보면 뭔가 특별한 유전자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항노화 의학과 생명공학을 통해 누구나 '시르투인(sirtuin)'이라는 장수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이를 잘 관리하면 오래 살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핵심은 소식(小食)과 채식(菜食)을 즐기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 우리 몸의 미토콘드리아 숫자가 늘어나 장수한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6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세포마다 2만30…
신체활동, 뼈 건강에 큰 영향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하는 어린이들은 더 자라서 골절을 당할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의 스카네 대학 연구팀이 7~9세의 어린이 23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여자 아이 362명과 남자 아이 446명에게 하루에 40분씩 체육 수업을 하게 하는 한편 다른 남녀 아이 각각 800명씩에게는 일주일에 60분씩 체육 수업을 하게 했다. 그리고는 그 후 이들의 뼈의 성장상황을 관찰하고 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을 때 이를 기록해 분석했다. 그 결과 골절 사고를 당하는 것은…
사람의 근육은 40세부터 줄어들기 시작한다. 특히 등 근육과 복근, 엉덩이 근육과 넓적다리 근육처럼 큰 근육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근육의 양이 줄어들면 균형 감각이 떨어져 쉽게 넘어지고 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넘어져서 발생하는 낙상 사고는 의외로 집 안에서 흔히 일어난다. 전선 혹은 문지방에 걸려 넘어지거나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돌이킬 수 없는 사태로 이어지기도 한다. 고령자는 골밀도가 낮기 때문에 넘어지면 곧바로 뼈가 부러지기 쉽고, 잘못 넘어지면 머리를 세게 부딪쳐 뇌타박상으로 사망할 위험이 있다. 그래서…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헬스테크'는 식생활 관리다. 나이 들수록 음식에 대한 금기사항이 늘어난다. '고기 먹지 마라', '단 음식 먹지 마라', '많이 먹지 마라' 등 '~하지 마라 수칙'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더욱 그렇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발표한 '건강식생활 길라잡이'에 전문가 의견을 더해 먹는 기쁨을 누리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시니어를 위한 건강밥상 긍정 5계명을 소개한다. ↑ [헬스조선]사진 헬스조선DB 01 소금 대신 소스를 적극 활용하자 나트륨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겨울철 면역력이 약한 건강취약계층인 노인을 대상으로 급·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 정보 등이 수록된 홍보용 브로셔 및 CD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영양소 섭취 상태는 일부 불균형한 상태로서 특히 섬유소, 칼슘, 단백질 등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한 반면 나트륨 섭취는 많은 것이 지적되고 있다.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양소 섭취 부족 노인 비율은 20.7%로 노인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한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비타민과…
"나이 70이면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하고, 80이면 청년이다. 90세가 되어 (하늘의) 부름을 받거든 100세까지 기다려달라고 돌려보내라. 우리들은 나이가 들수록 의기가 성해지고 자식들에게 기대지도 않는다." 이는 일본 오키나와현 북부에 있는 세계적인 장수촌 오기미 마을 앞에 서 있는 비석의 문구다.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라는 말이 유행이다. 수명 100세 시대가 활짝 열렸다는 뜻이다. 유엔은 2050년이 되면 전 세계적으로 100세 인구가 300만명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우리나라도…
천천히 먹고 골고루 먹고 적게 먹는 게 중요 늙는다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늙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왕이면 한 달이라도 1년이라도 늦게 늙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일 터. 그런 사람들을 위해 노화를 늦추는 식이요법이 있어 전하고자 한다. 먼저 노화방지를 위해서는 소식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소식을 하면 유해 활성산소의 생성이 줄어들어 질병예방과 장수에 도움이 된다. 이때 소식이란 양이 많고 적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칼로리의 제한을 의미한다. 우리의 몸은 음식을 많이 섭취할수록 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노인의 연령 기준을 65세에서 75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그만큼 활동하는 노인이 많다는 증거다. 그러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 그 중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몸은 노화로 인해 삐걱거릴 수 밖에 없다. 약해져 있는 뼈와 관절은 조금만 충격을 받아도 손상된다. 오는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노년층이 만족도 높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튼튼한 관절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골다공증 위험 높고 재골절 …
우리가 살아가면서 호흡을 의식하는 일은 그다지 없다. 그러나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는 행위가 사실은 치매 예방에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병은 주로 뇌의 전두엽이 손상을 입음으로써 발병한다. 때문에 전두엽을 자극해서 활성화시키는 것은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뇌 활성화에 유효한 것은 일산화질소다. 일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켜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하며 뇌의 신경 세포를 자극해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일산화질소는 코의 점막에서 많이 만들어지며 후각 신경은 코 안쪽에 있어 뇌신경 중에서도 가장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