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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BS 방송의 '60분' 프로그램이 버니티 페어와 함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매달 실시하는 여론조사가 이번 4월에는 여행을 주제로 조사를 실시했는데 조사 항목 중 하나로 '무료 여행 기회가 주어진다면 북한을 가겠는가?'라는 질문에 70% 가까운 사람들이 "아무리 공짜라도 북한은 가지 않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이 같은 질문에 ▲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을 가겠다 ▲ 공짜이기 때문에 가겠다 ▲ 공짜라도 북한은 가고 싶지 않으며 차라리 집에 머물겠다 등 3가지 답을 제시하고 이 중…
WP, 지원 유지·중단 이유 제시…전략적 중요국가 vs 민주주의 수호 FT "이집트, 원조 계속해온 미국 요구 두려워 않아" 이집트 군부가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 최악의 유혈사태가 발생하면서 유혈사태를 경계해 온 미국이 이집트에 대한 지원을 유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은 중동 지역의 최대 우방인 이집트에 1948년 이후 매년 15억 달러(약 1조 7천억 원) 씩 총 700억 달러 이상의 군사 및 경제 지원을 했다. 그러나 미국 법은 쿠데타로 민간 정부를 전복시킨…
"우주왕복선 아폴로가 남긴 모든 인공물 대상" 미국 연방 의회에서 달에 국립공원을 지정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 따르면 도나 에드워드(민주ㆍ메릴랜드), 에디 버니스 존슨(민주ㆍ텍사스) 하원의원은 달에 국립역사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의 '아폴로 달착륙 유산법'(H.R. 2617)을 공동 발의했다. 지난 1969년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를 시작으로 1972년 아폴로 17호까지 미국 우주왕복선이 달 표면에 남긴 모든 인공물로 구성된 '아폴로 달착륙지점 국립역사공원'을 만들자는 것…
미국인의 약 3분의1은 미국 정보당국의 정보사찰을 폭로한 전 정보기관 요원 에드워드 스노우든이 애국자이며 따라서 처벌돼서는 않된다는 의견인 것으로 12일 발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23%는 국가안보국(NSC) 계약직이었던 스노우든이 배신자라고 말한 반면 31%는 그가 애국자라고 말했으며 46%는 모른다고 답했다. 한편 스노우든(29)은 이날 홍콩의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포스트와의 회견에서 "나는 배신자도 영웅도 아니다. 나는 미국인이다"고 말했다. 미국 사법당국은 스노우든…
"중국에 선수를 빼앗겼지만 이대로 밀릴 수는 없다. 잠재력을 갖춘 대륙 아프리카를 잡아라." 미국 주요 기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와 시장 개척에 속속 나서고 있다. 이미 주요 지역에 거점을 확보하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온 중국보다는 늦었지만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아프리카를 이대로 도외시할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럭과 기계류의 엔진 제조업체인 미국 커민스의 팀 솔소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아프리카 출장 동안 중국에 밀렸다는 것을 깨닫고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를…
총선 승리 샤리프 정권, 미국 주도 대테러전 이탈 시사 경제 지원 받으려 친미 정책 유지 전망도 파키스탄이 건국 이후 처음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루자 미국에서는 파키스탄과 관계에 부정적인 변화를 우려하는 시각이 등장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치러진 파키스탄 총선에서 승리한 제1야당 파키스탄무슬림리그(PML-N)를 이끄는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는 선거 운동 기간에 미국을 불안하게 하는 발언들을 했다. 샤리프 전 총리는 미국이 주도하는 테러와 전쟁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탈레반과 협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파키스탄을 통…
미국에서 한 농부가 기르던 돼지들에게 먹혀 그 경위를 밝히려고 경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레곤주 쿠스 카운티에서 69세의 농부 테리 밴스 가너는 농장에서 기르던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러 간 뒤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가족 중 한 사람이 몇 시간 뒤 돼지 사육장에서 그의 틀니와 그의 몸 일부를 발견했으나 시신 대부분은 사라지고 없었다고 검사장 폴 프레이져가 현지 신문에 말했다. 돼지 중 몇 마리는 700 파운드(318kg) 이상 나간다. 사료를 주러 간 가너가 갑자기 심장마비 같은 응급 상황을 맞게 됐거나 돼지들에게 …
이슬람 모욕 영화로 시작된 반미 시위가 이슬람권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미국은 이슬람권 국가의 외교공관과 자국민 안전 보호를 위해 경계 강화에 나섰다. 또 이번 반미 시위와 폭력 사태가 미국 본토로 확산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는 13일 공동 '정보 공람'을 통해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폭력사태의 위험성이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커질 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FBI는 특히 "미국 내 극단주의자들이 이 영화를 이용해 대중 분노…
DNI국장 "한반도 긴장, 도끼만행ㆍ푸에블로 때보다 낮아"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11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전쟁도발 위협에 대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권력기반 강화를 위한 대내외 선전용이라고 분석했다. 클래퍼 국장은 이날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새 지도자의 목적은 권력을 공고화하고 확인하는 것"이라면서 "따라서 최근 호전적인 언사는 내부 및 외부의 청중을 상대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무엇보…
오바마 대통령 특사 잭 루 美재무장관 접견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9일 중국을 방문한 미국 잭 루 재무장관과 만나 "중국은 협력적 동반자 관계 진전을 위해 미국과 공동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루 장관은 시진핑의 국가주석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시 국가주석은 루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30년간의 양국 관계 발전은 양국 국민 모두에게 상당한 혜택을 안겨주고 아시아ㆍ태평양지역 및 세계의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