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버트 카플란말러 '부활'만 지휘하는 괴짜CEO세계적 금융전문잡지 발행인재단 설립 등 말러 연구 매진…마니아서 최고 전문가로여섯빛깔 문화이야기
길버트 카플란
부산시향의 '웰빙 클래식'을 진행하는 음악칼럼니스트 김문경 씨는 약학과 출신이다. 특허청 사무관이지만 '구스타브 말러'를 비롯해 모두 다섯 권의 책을 쓴 음악전문가이다. 클래식음반 전문점 '풍월당'의 사장이자 오페라전문가인 박종호 씨는 정신과 의사이고, 베스트셀러 '이 한 장의 명반'의 저자인 안동림…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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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플라이셔왼손만으로 명곡 재조명해 낸 천재잘 나가던 30대 오른손에 이상, 피아니스트에서 교육자 변신왼손 위한 곡들 연주하며 재기…최근 의학 발달로 오른손 회복여섯빛깔 문화이야기
레온 플라이셔
유명한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동생 파울 비트겐슈타인은 모차르트의 재래라고 불리던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다. 하지만 제1차 세계대전에 징집된 파울은 오른팔에 총을 맞는 바람에 오른팔이 없는 피아니스트가 된다. 작곡가 라벨은 그의 처지를 깊이 이해하고 그의 왼…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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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 앤더슨美 무대 인종차별 벽 깬 전설의 성악가흑인 얼음장수의 딸로 태어나 뉴욕 필 주최 오디션 1위 차지유럽서 세계적 음악가 발돋움…쉰여덟 살 때 뉴욕에서 공연여섯빛깔 문화이야기
지금은 미국의 대통령도 흑인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흑인들은 식당에 마음대로 들어가 식사를 할 수도 없었고 버스를 타도 제대로 앉을 수 없었다. 흑인이 클래식 연주회장에 설 수 있게 된 것도 오래 되지 않았는데 그것은 마리안 앤더슨(사진·1897~1993)이라는 한 위대한 여성에 의해 힘들게…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2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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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 분덜리히36세 절정에 떨어진 獨 성악계의 별오페라 '마술피리' 타미노 역으로 데뷔…마지막 무대도 장식모차르트와 운명적인 인연여섯빛깔 문화이야기
미성으로 독일 성악계의 황금기를 이끈 프리츠 분덜리히.
"그가 죽음으로써 독일 성악계는 완전히 끝나고 말았다."어느 음악평론가의 말처럼 프리츠 분덜리히(1930~1966)의 갑작스런 사망은 독일뿐 아니라 전 세계 음악계를 일시에 슬픔으로 몰아넣었다. 해맑은 음성으로 20세기 중반 독일 성악계의 황금기를 이끌…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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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샤 하이페츠러시아 출신 20세기 바이올린의 전설86년 생애중 83년간 연주완벽한 기교·영롱한 음색 조화청중엔 감동 동료엔 절망 안겨여섯빛깔 문화이야기
19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와 사라사테가 세상을 떠난 뒤 사람들은 이제 이들 같은 천재는 다시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20세기가 막 시작된 1901년 또 한 명의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태어났으니 바로 야샤 하이페츠(1901~1987·사진)이다.86년의 생애에 무려 83년간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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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로 파가니니'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린 기인새 연주 기법 발명·걸작들 작곡초인적 기교·특이한 외모사람들 "악마와 거래" 소문 퍼져주검 반세기 유랑 끝 안식여섯빛깔 문화이야기
니콜로 파가니니
'비르투오소'란 뛰어난 기교로 악기를 다루는 연주가를 뜻한다. 19세기는 평범한 사람이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엄청난 기교를 가진 비르투오소들이 대단한 인기를 누리던 시절이었다. 당시의 많은 비르투오소 중에서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로 꼽히는 이는 '작은 이교도…
작성자칵테일
작성일 10-04-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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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악기 연주자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피아니스트들의 경우에는 다양한 음악적 체험이 매우 중요하다. 오케스트라의 음역과 표현력의 범위에 대응하는 피아노인만큼 피아노곡을 음악적으로 충분히 표현하기 위해서는 피아노곡은 물론 여러가지 다른 쟝르의 음악을 포함해 다양한 작곡가의 오케스트라곡을 충분히 듣고 공부해야 한다.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17세기 작곡가 바하(J.S.Bach)의 곡은 음악의 질감(texture) 면에서 매우 과학적이고 화성적으로는 매우 논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모짜르트의 피아노곡은 바하의 이러한 …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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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이야기 했던 바와 같이 템포는 음악의 역사에서 늘 논쟁거리가 되어왔다. 작곡가나 연주자 개개인의 해석, 의도하는 분위기, 연주하는 장소마다 다른 울림의 차이, 나라별 고유한 특징, 그리고 일관성 없는 이탈리아 템포용어 때문에 논쟁이 될 수밖에 없었다. 예를들어, 원래는 ‘보통’속도(middle movement)의 moderato의 뜻을 지닌 largo가 adagio와 동등하게 ‘느린속도’로 해석되어지고 있는가 하면 allegro와 마찬가지로 단지 ‘빠르게’의 뜻을 지닌 presto가 allegro보…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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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음악의 해석을 위해서 연주자는 그 음악을 분석해야만 한다. 템포는 음악에서 분석을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다. 연주자는 한 음악의 템포를 검토하는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한다. 음악의 템포란 다른 모든 음악요소들을 통제하는 지배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템포는 상당한 유연성을 띄기 때문에 정확한 템포를 어떻게 파악하는가는 지금까지의 음악 역사상 가장 많은 논쟁의 여지를 불러일으켰으며, 음악해석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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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37
조회 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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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서 한 곡을 제대로, 그리고 아름답게 연주하기까지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학생들은 우선 새로운 악보를 익히는 것을 기반으로 연습이 시작된다. 진정한 연습과 음악레슨은 악보를 익힌 후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높은 Grade의 학생들도 전혀 예외는 아니지만 특히 낮은 Grade의 학생들이나 기초단계의 학생들은 악보익히는 과정을 연습이나 레슨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음악에서 악보를 익히는 과정은 공부하기 위해 책을 읽는 과정에 불과하다. 진정한 공부라 함은 책을 읽고 줄거리를 요약하여 핵심을 파악하고 연…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36
조회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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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가장 많이 부르는 찬송가 악보를 보자면 바하(J.S.Bach)의 Chorale Tune을 연상시키며, 종교음악이 왕성하게 발전된 16-17세기의 특징적인 4부 합창이나 오르간 반주에 적합한 곡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이런악보의 음악을 피아노로 반주에 맞춰 부르고 있다.
피아노와는 달리 전통적인 파이프 오르간은 풍부한 울림과 음색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찬송가와 같은 단순한 악보를 피아노에서 그대로 연주한다는 것은 오르간 연주의 스타일을 보존한다기 보다는 피아노라는 악기가 가진 능력을 …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35
조회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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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chapter 를 시작하기전 오늘은 피아노연주 중 빼놓을수 없는 반주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피아노곡은 피아노 독주곡 외에 피아노 협주곡(피아노의 solo를 중심으로 한 오케스트라 곡), 피아노 트리오(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협주곡), 그리고 다른 모든악기(성악도 포함)에 대한 반주를 포함하고 있다. 피아노를 가장 기본적인 악기라고 하는 이유는 그만큼 악기자체의 큰 범위와 광범위한 역할, 그리고 다양한 음악적 능력을 요구하는 악기이기 때문이다.
그럼 우선 오늘칼럼의 주제인 반주의 의미…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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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칼럼은 테크닉에 관한 마지막 chapter 로서 연주의 철저한 관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음악을 배우는 거의 모든 학생들의 가장 큰 염려중 하나가 바로 ‘어떻게 연습 때와 같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연주를 할 수 있을까’ 이다.음악의 연주는 콘서트 또는 시험과 같이 한 순간의 연주로 실력을 판단 받는 분야의 하나이다. 따라서 항상 성공적인 연주란 그리 쉽지 않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아마도, 프로는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일 것이다. 또한 연주자 역시 자신의 실수에 절대 너그러워선 안된다는 뜻이기도 하다.하지만 문…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33
조회 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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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악기들과 달리 피아노는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두 Part가 양손에 의해 연주된다. 따라서 피아노 연주에 있어서 고난도의 테크닉 중 하나가 바로 Cross Rhythm 이다. Cross Rhythm 이란 서로 다른 리듬이 동시에 연주되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기본적인 예를 들면 반박(half beat)의 두 8분음표와 한박(1 beat)을 셋으로 나눈 셋잇단음표(triplet)를 같은 한박 안에 동시에 연주하는 것이다.
Cross Rhythm은 피아노 테크닉이 급진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한 19세기를 시…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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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곡은 기본적으로, 예를 들어 쇼팽(Frederic Chopin)의 녹턴곡(Nocturne)과 같이 주로 멜로디를 연주하는 오른손과 반주형태를 띄는 왼손으로 이루어져 있다. 더욱이 피아노는 오케스트라의 범위에 근접한 악기로서 여러 voice(2 to 4)를 다루는 바하(J.S.Bach)의 곡이나 다채로운 질감(Texture)으로 이루어져 있는 슈만(Robert Schumann)의 곡을 예를 들면 한손이 한 멜로디 이상을 다루어야 할 경우도 아주 잦은 편이다.학생들은 아주 기본적인 오른손 멜로디와 반주 형태의 왼손연주를 시작으로 …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31
조회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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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반복에 대한 칼럼에 이어 오늘은 꾸밈음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반복과 꾸밈음 연주는 음악적인 면에서는 그 의미가 다르지만 테크닉 면에서는 흡사한 능력과 노력을 요하기 때문이다. 우선 꾸밈음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꾸밈음의 종류는 아주 다양하다. 멜로디에서 아름다운 장식의 목적을 띄기도 하고 멜로디의 자체적 느낌을 더 강화 시키거나 또는 엑센트(accent)를 통해 멜로디의 첫 음을 더 강조 시키는 등의 꾸밈음들이 있다.테크닉적인 면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주의해야 할 사항은 꾸밈음의 연주에서는 그 멜로디의 느낌과 …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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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재되고 있는 테크닉 series를 잠시 중단하고 오늘은 올바른 음악레슨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특히 학부모님들께 알리고 싶은 중요한 사항이기도 하다. 음악레슨의 목적, 그리고 가장 적당한 시간의 길이 등 학부모님들께 특히 요즘 많이 받는 질문이라 오늘칼럼의 주제로 정했다.높은 Grade(5th – 8th)와 전공자들을 제외한 학생들, 그리고 어린 학생들의 경우에는 선생의 음악적인 실력은 물론 음악적 경험이 더 중요하다. 전공자들의 경우엔 음악적인 요소와 테크닉에만 온전히 집중된 레슨이 가능하지만 어린학생들의 경우에 선…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28
조회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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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서 반복구나 반복적인 요소를 띈 부분들은 별도의 주의력을 요구한다. 어쩌면 반복적인 요소는 음악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생각했을 때 역시 더 빨리 학습되고 쉽게 생각되어야 하는 것이 논리적이다. 하지만 음악의 테크닉 면에서는 전혀 반대의 경우라 할 수 있다. 다른 두음을 교대로(alternately) 그리고 반복적으로 연주하는 트릴(trill) 역시 테크닉 중 가장 대표적인 반복요소이다.같은 것을 반복하는데 그럼 과연 왜 테크닉 적으로는 오히려 문제가 되고 까다로우며 별도의 주의와 특별한 연습방법이 요구되는 것일까?나 자신의 음…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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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가지 행사가 많은 연말을 맞이하여 테크닉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중단하고 연습곡(Etude)에 대한 흥미롭고도 매우 중요한 역사를 살펴보고자 한다. 연주 테크닉에 대한 토픽을 시작하면서 연습곡의 유래(origin)와 연습곡의 대표적인 작곡가 체르니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했었다. 오늘은 연습곡에 대한 더 깊고 자세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학생들이 연습곡의 목적과 중요성을 다시 재확인 하고, 나아가 더욱더 올바른 테크닉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몇주 전 칼럼에서와 같이 연습곡의 출현(emergence)은 피아노의 경우 악기의 기계…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26
조회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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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scale 연습에 이어 오늘은 음의 간격(interval)에 대한 연습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특정한 음의 간격으로 구성된 Arpeggio와 Broken chord를 간단히 정의 하자면, Broken chord는 chord의 각 구성 음들을 다양한 방향과 패턴을 중심으로 한음씩 따로 연주하는 것이며 Arpeggio는 Broken chord의 한 종류이자 음악에서 Broken chord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테크닉으로서 한 방향(위나 아래)으로만 연주하는 것이다. Arpeggio와 Broken chord의 연주는 정확하…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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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나 기본은 있다. 연주 테크닉의 기본은 정확한 자세에서 시작한다. 피아노의 경우에 몸 전체의 정확한 자세는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의자의 높이, 의자와 피아노의 거리, 어깨부터 발끝까지 정확한 힘의 균형 등을 들 수 있다.피아노 연주에서, 보통 많이 알려진 좋은 손자세는 계란을 쥐고 있는 듯 오목하게 올라온 자세라 할 수 있는데, 우리가 주목할 점은 더 근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모든 분야에서 자연스러움 만큼 완벽하고 강한 것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움이란 생각만큼 쉽게 성취되지 않는다. 가장 자연스러움을 …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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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의 ‘음악의 힘이 가지고 있는 비밀’ 에 이어 이번칼럼 부터는 연주의 테크닉(technique)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음악 연주에서 테크닉이란 악기를(성악가의 경우엔 자신의 음성을) 음악적으로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음악적이어야 한다는 목적을 띈 상태의 능력을 말한다.피아노의 테크닉은 18세기, 즉 베토벤의 왕성한 작곡활동 시기 중 지금의 Modern Piano로 다시 재제작 됨으로써 급격히 중요시 되고 발달되었다. 그 이유는 그 전의 건반악기들 (organ, harpsichord, fortepian…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23
조회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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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토론되었던 ‘음악의 힘이 가지고 있는 비밀’ 토픽을 다음 주에 chapter 9로 마무리하기 전 오늘은 학생들이 특히 음악 HSC 시험에서 가장 까다롭게 느끼는 Musical Texture(음악의 질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음악의 질감은 나 자신에게도 음악 고등학교 시절에 그 정의(definition)를 알면서도 항상 생소함을 느끼곤 할 만큼 까다로운 요소였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피아노 외에 작곡에 관심이 많아 작곡을 피아노와 복수 전공을 하면서부터 그 의미가 비로소 뚜렷해지고 또한 흥미로워지기 시작했다.그 이유는 …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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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칼럼에서는 음악에서의 음색의 역할과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각 개인의 목소리가 다르듯, 악기마다 또는 같은 악기에서도 각 음역(register)에 따라 음색이 서로 다르다. 예를 들어, 각 개인이 같은 음정(pitch)을 낼 수는 있어도 음색(목소리)은 다른 경우를 말한다.특정한 조(Key or Tonality)의 개념이 없어지기 시작한 20세기 이후 클래식계 현대음악은 이 음색 효과에 많은 초점(focus)을 두고 있다. 현대음악은 피아노를 포함하여 오케스트라의 현악기들과 관악기들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특징적인 음색…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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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형식은 음악을 논리적으로 유지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음악이 가지고 있는 언어적 능력과 표현법 역시 음악의 형식에 의해 더욱더 완벽해진다. 보통 우리는 어떤 이의 말과 글을 향하여 ‘논리적이다’라는 말을 한다. 즉, 어떤 생각과 그 의도가 설득력 있고 조리 있게 펼쳐져 있다는 뜻이다.(물론 무조건 쉽게 설명되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음악에서도 글을 쓸 때와 마찬가지로 어떤 주제(Theme or Subject)와 목적으로 시작한다. 대표적인 음악의 형식을 들자면, Theme and Variation(주제와 …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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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화성은 음악을 움직이게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이다. 영어로 표현하면 Transporting Vehicle(운송 매개체)라 할 수 있다. 음악의 감동은 어떤 특정한 주제에 의해 만들어지기 보다는 그 주제와 내용이 어떻게 펼쳐졌는가 하는 데에 있다는 점에서 화성은 어쩌면 음악에서 다루는 감정면에서 가장 중요하고 예민한 부분이다.음악화성의 중요성은, 음대 작곡과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시 요구되는 자질이 바로 화성에 대한 실력이라는 점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화성에 대한 연구논문이나 관계서적들이 대부분 작곡과 교수…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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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오늘은 ‘음악의 시간적인 요소 – Musical Duration’ 토픽을 Tempo rubato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템포 루바토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행하려면 적어도 호주에서 말하는 8th Grade 정도 수준까지는 마스터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본다.음악의 기초단계는 박자를 count 하는 능력을 요하는 데 그치는 반면, 높은 단계에 이를수록 박자를 느끼고 동시에 자유롭게 다루는 능력이 요구된다.템포 루바토(tempo rubato)를 직역하면 Stolen Time, 즉 훔친 시간인데, 그 진정한 의미는 쇼팽의 독창적인…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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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음악의 시간적인 요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음악에서의 템포, 박자, 그리고 리듬에 있어서 논할 점들이 너무 많지만,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로 줄여 보았다.많은 음악학자들의 학술논문을 포함하여 음악대학에서 학생들이 줄곧 접하는 에세이 토픽으로 음악의 템포(속도)는 아주 중요하고도 많은 논쟁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 연주에 있어서 음악의 템포는 연주자의 음악적인 성숙도와 직관적 통찰력을 가장 많이 요구하는 요소이다. 그 이유는 한 음악의 특성과 느낌이 템포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다. 그 음악의 느낌을 충분히 이해하고 흡수해야만…
작성자뽕킴
작성일 10-04-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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