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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해설 - 니벨룽겐의 반지 (Der Ring des Nibelu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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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n 댓글 0건 조회 2,011회 작성일 12-09-12 08:38

본문

작곡:바그너(R. Wagner)
 
서야<라인의 황금-1853~1854년> / 제 1일<발퀴레-1854~1856년> / 제2일<지크프리트-1871년>
 / 제3일 <신들의 황혼-1869~1874년>
때와 장소:라인 강 속, 라인 강변의 산 위, 니벨하임의 지하 동굴 연주시간:약 2시간30분
 
등장인물
 
<라인의 황금>
·보탄:신들의 우두머리
·프리카:보탄의 아내, 결혼의 신
·프라이아:프리카의 여동생, 미의 신
·에르다:지의 신
·로게:불의 신
·도너:천둥의 신
·프로:행복의 신
·알베리히:니벨룽족의 난쟁이
·파졸트, 파프너:거인족
·보클린데, 벨군데, 프로스힐데:라인의 소녀
<발퀴레>
·보탄:신들의 우두머리
·프리카:보탄의 아내, 결혼의 신
·지크문트:보탄과 인간인 여자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지클린데:지크문트와는 쌍둥이 여동생으로 훈딩의 아내
·훈딩:지클린데의 남편
·브륀힐데, 게르힐데, 오르틀린데, 발트라우테, 헬름비게, 슈베르틀라이테, 지크루네, 그림게르데,
로스바이세:발퀴레 들
<지크프리트>
·지크프리트:지크문트와 지클린데 사이에서 태어난 젊은이
·미메:니벨룽족의 난장이
·보탄:신들의 우두머리
·알베리히:니벨룽족의 난장이
·파프너:거인족, 큰 뱀으로 모습을 바꾸고 있다.
·에르다:지혜의 여신
·브륀힐데:보탄과 에르다 사이에서 태어난 딸
·숲 속의 작은새
<신들의 황혼>
·지크프리트:지크문트와 지클린데 사이에서 태어난 젊은이
·브륀힐데:보탄과 에르다 사이에서 태어난 아가시, 지크프리트의 아내
·알베리히:니벨룽족의 난쟁이
·군타:라인 강가의 기비흥 족의 우두머리
·하겐:알베리히의 아들, 군타의 의붓형제
·구트루네:군타의 여동생
·발트라우테:발퀴레 중의 한 사람, 브륀힐데의 자매
·보클린데, 벨군데, 프로스힐데:라인의 소녀
·제 1의 노른, 제 2의 노른, 제 3의 노른:운명의 여신
 
초 연:
<라인의 황금> 1869년 9월 22일 뮌헨 궁정극장
<발퀴레> 1870년 6월 26일 뮌헨 궁정극장
<지크프리트> 1876년 8월 16일 바이로이트 축제극장
<신들의 황혼> 1876년 8월 17일 바이로이트 축제극장
 
줄 거 리
 
<라인의 황금>
발할성 축성의 보수로서 대신 보탄과 아내 프리카는 거인 파졸트와 파프너 형제에게 딸 프라이아를 줄 약속을 했으나, 불의 신 로게의 잔꾀로 라인의 황금을 주기로 변경한다. 세 사람의 라인 처녀들이 지키고 있는 황금은 니벨룽겐 무리들의 소인 알베리히가 훔쳐가서 반지로 만들어 버렸다. 대신은 책략을 써서 그것을 빼앗았으므로 격노한 알베리히는 반지의 소유자에게 불행이 찾아오도록 저주한다. 대신은 자기가 반지를 수지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지의 여신 에르다의 경고에 의해 거인 형제에게 건네주기로 했다. 반지의 저주로써 곧 형제가 싸움을 시작하여 반지는 동생을 죽인 형 파프너의 소유로 돌아간다.
 
<발퀴레>
권력과 반지에 집착한 보탄은 여행자의 모습으로 인간 세게에 내려와 지크문트와 지클린데의 쌍둥이 남매를 만들었으나, 두 사람은 따로따로 떨어지게 된다. 산적 훈딩의 아내가 되어 있는 지클린데 앞에 지크문트가 모습을 나타내 갑자기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되돌아온 산적과 결투를 하게 된다. 대신은 에르다가 낳은 발퀴레들에게 지크문트를 지키게 하려고 하지만, 프리카에게 부정을 책망당한 보탄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렇지만 발퀴레의 한 사람인 브륄힐데를 동정하여 가세하므로 보탄은 발퀴레의 창을 꺾고, 지크문트는 훈딩에게 살해된다. 브륀힐데는 지클린데를 천상으로 데리고 가지만, 대신은 명령을 거역한 브륄힐데를 바위 산에서 자게 하고, 그 주위를 불꽃으로 둘러 싸서 영웅만이 그녀를 구출하도록 한다. 한편 숲속으로 달아난 지클린데는 지크프리트를 낳는다.
 
<지크프리트>
파프너는 구렁이로 화해서 동굴 속에서 반지를 지키고 있다. 니벨룽겐 무리의 미메는 이 보물을 손에 넣으려고 숲속에서 구원한 지크프리트를 영웅으로 키워 영검 노퉁크의 파편을 이어서 맞추려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여해자로 가장한 보탄의 말대로 지크프리트는 자기 스스로 검을 만들어서 그 검으로써 구렁이를 퇴치한다. 구렁이의 피를 핥으니 지크프리트는 작은 새들의 소리를 구분해서 들을 수 있게 되어 악인 미메를 쓸어뜨리고, 새들에게 인도되어 브륀힐데가 잠자는 바위 산으로 가서 접근하는 것을 방해하는 보탄의 창을 꺾고, 그녀를 깨워 두 사람이 서로 껴안는다.
 
<신들의 황혼>
지크프리트는 빼앗아 온 반지를 아내 브륀힐데에게 주고 원정을 떠난다. 라인강가의 군타의 저택에 이르자 아버지 알베리히의 원수를 갚으려고 하는 아들 하겐의 계략으로 마주를 마시게 되어 군타의 누이동생 구트루네를 사랑해 버린다. 그리고 군타에게는 자기의 아내를 주려고 하여 군타의 모습으로 화해서 브륀힐데로부터 반지를 빼앗고, 그녀를 군타의 저택으로 데리고 온다. 그녀는 구트루네와 사이가 좋은 남편을 보고 복수를 맹세하여 불사신인 남편의 급소를 하겐에게 가르쳐 주어 버린다. 지크프리트에게 사냥을 가자고 유혹한 하겐은 틈을 보아서 그의 급소를 쳐 죽인다.
 
이윽고 반지를 둘러 싸고 하겐과 군타가 다투는 것을 보고 모든 것이 하겐의 책략임을 안 브륀힐데는 지크프리트의 유해 주위레 땔나무를 산처럼 쌓아 놓고 불을 붙이자 애마를 타고 불 속에 몸을 던진다. 라인강의 물이 넘쳐서 불을 덮었으며, 하겐은 빠져 죽는다. 그리고 라인의 처녀들이 반지를 되 찾는다. 천상에도 불이 활활 타올랐으며, 발할성 도 불꽃에 둘러 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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