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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인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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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mile 댓글 0건 조회 940회 작성일 14-10-1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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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적이고 보수적인 19세기 귀족사회에서 가난한 고아로 태어난 제인 에어! 
여인의 교양이 아닌 지성을 택한 그녀는 손필드 저택의 가정교사가 된다. 
그 곳에서 저택의 주인 로체스터에게 영혼이 통하는 운명 같은 사랑을 느끼는 제인!

그, 로체스터!
정해진 약혼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한 제인에게 매혹되는 로체스터! 
그는 끊임없이 제인의 사랑을 시험하고 갈구한다. 
신분과 계급차이에도 불구하고 거부할래야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을 느끼는 두 사람!

그리고 시작된 운명적인 사랑!!
하지만 시대는 그들의 사랑을 결코 허락하지 않는다. 
저택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이 밝혀지면서 결국 로체스터를 버리고 손필드를 떠나는 제인! 
하지만 로체스터와 제인의 운명적인 사랑은 그 순간부터 다시 시작되는데!

시대와 신분을 뛰어넘은 그녀, 새로운 '제인 에어'가 온다!


1847년 출간 후 21차례 영상화, 165년간 전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 명작의 스테디 셀러 [제인 에어]를 만나다!
1847년 출간된 샬롯 브론테의 소설 [제인 에어]는 19세기 보수적인 귀족사회에서 고난과 역경 속에 성장한 가난한 고아소녀 ‘제인 에어’가 손필드 저택의 가정교사로 들어가 대저택의 주인인 ‘로체스터’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그린 세기의 명작이다. 멜로를 다룬 소설에서는 보기 힘든 대저택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한 구조와 모든 장애를 뛰어넘는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출간 후 165년간 전세계 독자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시대와 신분을 뛰어넘어 스스로 일과 사랑을 성취하는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는 여성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매력적인 캐릭터, 긴장감 넘치는 소재,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세계 감독들을 매료시키며 21차례나 영상화된 [제인 에어]는 2011년, 첫 장편 데뷔작으로 선댄스 영화제에서 감독상 수상을 비롯, 수많은 국제 영화제와 비평가 협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천재 감독 캐리 후쿠나가에 의해 영상미와 작품성을 고루 갖춘 화제작으로 새롭게 재탄생 되었다. 지난 3월 11일 미국에서 먼저 개봉한 <제인 에어>는 원작의 배경인 19세기의 고전적인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해낸 의상과 배경, 음악은 물론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까지 깊이 있게 다룬 스토리로 언론과 관객들의 열렬한 호평을 받으며 2011년 미국 내 최고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닥터 지바고>를 뛰어넘는 명품 멜로 탄생! 
<제인 에어>, 정통 멜로 영화의 계보를 잇다!
샬롯 브론테의 소설 [제인 에어]가 21세기 명품 멜로 <제인 에어>로 재해석 되면서 20세기 최고의 멜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닥터 지바고>의 뒤를 잇는 명품 멜로로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가렛 미첼’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참혹한 전쟁의 폐허 속에서 역경을 겪고 극복해 나가는 아름답고 강인한 여성 ‘스칼렛 오하라’의 운명적인 사랑과 삶에의 열정을 그린 영화로 현재까지도 관객들에게 회자되는 명품 중의 명품 멜로다. 또한 노벨 문학상 수상작으로 지목되었을 만큼 탄탄한 드라마를 자랑하는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유일한 장편 소설을 바탕으로 완성된 <닥터 지바고> 역시 절박한 시대 상황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유라 지바고’의 영원하며 절대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 이 두 작품이 현 시대 사람들에게 여전히 명품 멜로로 손 꼽히는 이유는 바로 검증 받은 명작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드라마와 시대를 뛰어넘는 강인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뿌리째 뒤 흔드는 운명적인 사랑 앞에 선 인간 군상의 다양한 모습을 깊이 있게 다뤘기 때문이다. 단순히 사랑이라는 감정만 내세우는 가벼운 멜로가 아니라 인간과 시대가 주는 거대한 서사를 심도 깊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명품이라는 수식어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영화 <제인 에어>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까지도 청소년들에게 필독서로 꼽히는 명작을 원작으로 19세기의 보수적이고 억압적인 시대에 맞서 당당하게 자신의 삶과 사랑을 개척해가는 강인하고도 매력적인 여인 ‘제인 에어’의 운명적인 사랑을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정통 멜로로 완성해 낸 것. 광활하고 웅장한 영상미와 세련된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영화 <제인 에어>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닥터 지바고>의 뒤를 잇는 명품 멜로로 2011년 관객들에게 진정한 멜로가 주는 깊이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Who is Jane Eyre? 일과 사랑에 당당했던 한 여자의 뜨거운 삶! 
원작을 뛰어넘는 새로운 ‘제인 에어’가 온다!
철저한 계급사회였던 19세기 영국은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사상이 팽배했던 시대로 여성은 교양을 쌓다가 결혼을 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되던 때였다. 그러나 영화 <제인 에어> 속 ‘제인 에어’는 다르다. 부모를 잃고 친척 집에 살면서 따스한 사랑을 받지 못한 ‘제인 에어’는 기숙 학교에 보내지자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프랑스어, 미술, 음악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지성을 쌓았으며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며 성장했다. 스스로 직업을 선택하고 인생을 결정하는 삶은 당시의 여성으로선 감히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 누군가의 보호가 필요 없는 독립적인 존재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던 그녀는 가정교사로 들어간 손필드 대저택에서 저택의 주인 ‘로체스터’를 만나 비로소 영혼이 통함을 느끼게 되고, 그와 신분과 계급을 초월한 열정적인 사랑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일은 물론 사랑마저도 당당하게 쟁취했던 ‘제인 에어’의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여성들의 삶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 일과 사랑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중압감 앞에서 흔들리고 고민하며 좌절하는 현 시대의 여성들에게 진정 닮고 싶은 롤모델을 제시하는 것. 사랑 받지 못해 억울하다며 눈물을 흘리던 어린 소녀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우뚝 서 당시의 인습적인 사회를 과감하게 거부한 ‘제인 에어’. 왕자님이 나타나 자신을 구원해주길 바라는 일반적인 여성 캐릭터와는 달리, 모든 것을 스스로 개척하고 이겨냈기 때문에 ‘제인 에어’는 21세기인 현재에도 많은 사랑을 받는 독특한 여성 캐릭터로 손꼽히고 있다. 2011년, 신예감독 캐리 후쿠나가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헐리우드의 신예스타 미아 와시코브스카의 만남으로 새롭게 재해석 된 <제인 에어>는 원작보다 더 깊이 있는 감정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지켜나가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 앞에서의 두려움과 고뇌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원작을 뛰어넘는 21세기 스타일의 새로운 ‘제인 에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아 와시코브스카, 마이클 파스밴더, 제이미 벨, 주디 덴치! 
헐리우드 핫 스타와 연기파 배우 총출동!
샬롯 브론테의 소설 [제인 에어]를 영화화한 2011년판 명품 멜로 <제인 에어>에 미아 와시코브스카, 마이클 파스밴더, 제이미 벨 등 세계가 주목하는 핫 스타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대와 신분을 뛰어넘은 순수한 열정가 ‘제인 에어’역을 맡은 미아 와시코브스카는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전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으며 헐리우드의 핫 스타로 떠오른 배우다. 제작진이 “미아 와시코브스카는 마치 ‘나야 말로 ‘제인’을 연기하기 위해 태어난 배우다’라고 소리 치는 것 같았다.”고 밝혔을 정도로 ‘제인 에어’를 연기할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을 갖춘 배우였다고. 19살의 감성과 고뇌가 눈빛에서부터 묻어 나는, 소녀와 여인의 중간에 선 순수하면서도 매혹적인 미아 와시코브스카는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제인 에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그녀가 사랑하는 매혹적인 저택의 주인 ‘로체스터’역은 <300>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마이클 파스밴더가 맡아 거칠고 무뚝뚝하지만 내면에 진한 열정을 숨기고 있는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높은 신분과 재력, 넘치는 매력의 소유자로 전세계 수많은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손꼽혔던 ‘로체스터’가 마이클 파스밴더의 섹시한 카리스마와 만나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재해석되었을지 여성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인 에어’의 또 다른 남자인 ‘세인트 존 리버스’역은 <빌리 엘리어트>에서 어린 나이임에도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은 제이미 벨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로체스터’와는 정 반대 지점에서 삶의 균형을 유지하며 이지적인 매력으로 상처 입은 ‘제인 에어’에게 도움을 주고 이성적인 청혼을 하는 ‘세인트 존 리버스’는 지적이면서도 냉정한 매력으로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손필드 대저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페어팩스 부인’ 역에 <나인>, <007>시리즈 등 다양한 영화들을 통해 존재감 있는 연기력을 과시했던 영국의 국민 배우 주디 덴치가 캐스팅 되어 영화에 깊이와 무게감을 더한다.

2011년 4월, 관객들에게 21세기 명품 멜로를 선보일 영화 <제인 에어>는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 미아 와시코브스카와 더불어 섹시가이 마이클 파스밴더, 쿨가이 제이미 벨 그리고 미친 존재감 주디 덴치 등 명품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원작을 뛰어넘는 새로운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 Production Note ]

품격에 품격을 더한 영화 속 세트, 조명, 의상의 환상적인 시너지! 
19세기의 감수성을 21세기에 완벽 재현하다!
캐리 후쿠나가 감독은 촬영 감독인 아드리아노 골드만과 프로듀서인 앨리슨 오웬과 함께 19세기 유럽의 감수성을 완벽하게 표현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했다. ‘제인 에어’와 ‘로체스터’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는 손필드 대저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제작진은 원작 소설 속 실제 배경인 영국 북부 더비셔에서 해던 홀을 찾아냈다. 석회암 위에 지어진 거대한 저택인 해던 홀은 오랫동안 아무도 살지 않아 손필드 대저택의 음습하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그려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였다. 캐리 후쿠나가 감독은 원작에서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21세기에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딱딱한 고딕 풍의 가구들을 가득 채운 해던 홀에 ‘제인 에어’가 겁을 느낄 만큼 어두운 분위기를 내고자 조명 장비를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자연광과 벽난로, 촛불과 기름 랜턴으로 19세기적 감성을 덧입혔다.

<제인 에어>의 제작진은 영화 속 세트와 조명뿐만 아니라 19세기의 고전미를 표현하기 위해 의상에 대한 정성도 아끼지 않았다.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에서 화려하고 아름다운 의상으로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한 마이클 오코너가 의상을 맡아 시대의 감수성까지 물씬 풍기는 의상들로 영화 <제인 에어>에 품격을 더한 것. 영화 속 시대 배경이 재봉틀이 나오기 전인 1830년대였던 만큼 마이클 오코너는 모든 의상을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직접 만들어 냈으며 만들어진 의상에 사실성을 부여하기 위해 일부러 스크래치를 내는 등 영화에 시대적 배경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덕분에 미아 와시코브스카는 “의상은 퍼즐의 마지막 조각처럼 나를 캐릭터로 변화시킨다. 마치 피부 속으로 들어가 캐릭터를 느끼게 하는 것 같다. 영화 속 의상을 입고는 제대로 먹을 수도 없었다. 먼 거리를 걷거나 달릴 때 숨쉬기도 힘들었던 코르셋의 구조는 ‘제인 에어’를 연기하고, 억압된 여성이 그 시대에 대처해야만 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렇게 캐리 후쿠나가 감독과 제작진의 각고의 노력 끝에 <제인 에어>는 19세기 유럽의 감수성을 스크린 위에 완벽하게 재현해 낼 수 있었다.


역사 전문가까지 동원한 제작진의 완벽한 시대 고증! 
19세기의 시대성이 21세기에 부활하다!
시대를 완벽히 재현한 미술은 과거를 현재로 끌어오는 데 있어 일부에 불과했다. 캐리 후쿠나가 감독과 제작진은 19세기를 21세기에 완벽하게 부활 시키기 위해서는 사상은 물론 관습과 언어, 심지어 일상 생활에서의 매너 등 모든 디테일까지도 완벽하게 맞아떨어져야 그 시대성을 생생하게 그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다. 때문에 <제인 에어>의 시대적 배경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거치기 위해 역사 전문가로 영국 훈장까지 받은 제니 유글로우를 초청해 하인들은 언제 밥을 먹는지, 응접실에서는 어떤 게임을 했는지, 일반 가정에서는 어떤 음식들을 먹었고 대접했는지 등 사소한 부분까지도 확인하며 <제인 에어>를 가능한 사실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화면 사이즈에서부터 필름 선택까지 촬영 포맷을 선택함에 있어서도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 이는 역사학을 전공하고 19세기의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캐리 후쿠나가 감독의 고집스러운 열정 때문에 가능한 것이기도 했다.

또한 <제인 에어> 촬영장에는 미아 와시코브스카와 마이클 파스밴더가 보다 정확한 발음을 구사할 수 있도록 방언을 코치하는 전문가도 따로 있었다. 그의 지도 아래 주인공인 미아 와시코브스카와 마이클 파스밴더는 가장 정확한 19세기 억양을 완성하기 위해 호주 사람은 물론 아일랜드 사람, 요크셔 사람까지 직접 만나며 철저한 억양 훈련을 받았다. 캐리 후쿠나가 감독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영화 속에서 ‘세인트 존 리버스’(제이미 벨)가 피웠던 파이프 담배에 대해서도 실제 19세기 영국에 그것이 존재했는지 알아보는 등 작은 부분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사실적인 19세기를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가했다. 덕분에 영화 <제인 에어>는 단순히 미술적인 요소를 뛰어넘어 분위기와 스타일, 영화 전 편을 관통하는 내밀한 감정선까지도 원작자가 살았던 19세기 영국의 시대성을 고스란히 21세기인 현재로 옮겨 올 수 있었다.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음악상 수상자, 
<어톤먼트>, <오만과 편견> 다리오 마리아넬리의 환상적인 OST!
영화의 러닝 타임 내내 아름다운 선율로 극의 전개를 고조시키며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겨주는 음악들은 단연 <제인 에어>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만하다. 이는 <어톤먼트>, <오만과 편견>을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다리오 마리아넬리 음악감독의 환상적인 OST 덕분. 이탈리아 출신의 작곡가 다리오 마리아넬리는 <제인 에어>의 원작으로부터 순수하고 가슴 시린 감정들을 캡쳐해 매력적인 선율로 시대를 고스란히 반영한 드라마틱한 곡들을 완성해냈다. 
이미 헐리우드에서는 20여 편이 넘는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그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다리오 마리아넬리는 이번 작품에서 고전적인 느낌을 살리면서도 ‘제인 에어’의 다듬어지지 않은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길 원했다. 때문에 그는 2010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수상한 바 있는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잭 리에벡(Jack Liebeck)과 함께 작업을 시도했으며 바이올린 솔로와 피아노 선율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주인공 ‘제인 에어’의 강인한 열정과 운명적인 사랑 앞에서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절묘한 하모니로 완벽하게 묘사해냈다. 
다리오 마리아넬리의 음악들과 잭 리에벡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로 꾸며진 <제인 에어>의 OST는 영화의 개봉에 맞추어 발매되어 <제인 에어>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영화의 잔잔한 여운과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Special Tips ]

[제인 에어]를 원작으로 영상화된 주요작품

1914년 <제인 에어> 존 찰스, 어빙 커밍스 주연
1921년 <제인 에어> 휴고 발린 감독. 마블 발린 주연
1934년 <제인 에어> 크리스티 카반 감독. 버지니아 브루스, 콜린 클라이브 주연
1944년 <제인 에어> 로버트 스티븐슨 감독. 오슨 웰즈, 조안 폰테인 주연
1970년 <제인 에어> 델버트 맨 감독. 조지 C. 스콧, 수잔나 요크 주연
1983년 <제인 에어> 줄리안 아메스 감독. 젤라 클락, 티모시 달튼 주연
1996년 <제인 에어> 프랑코 제페렐리 감독. 윌리엄 허트, 샤를로뜨 갱스부르 주연
1997년 <제인 에어> 로버트 영 감독. 사만다 모튼, 키애런 하인즈 주연
2006년 <제인 에어> 수잔나 화이트 감독. 러스 윌슨, 토비 스티븐스 주연

그리고... 2011년 <제인 에어> 캐리 후쿠나가 감독. 미아 와시코브스카, 마이클 파스밴더 주연.

이미 21 차례 영상화되었을 정도로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인 에어>!
헐리우드 천재 신예 캐리 후쿠나가 감독과 차세대 무비스타 미아 와시코브스카의 만남으로 새롭게 탄생한 2011년 <제인 에어>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제인 에어] 원작 소설가 샬롯 브론테의 삶

-1816년 4월 21일, 샬롯 브론테는 영국 요크셔주에서 영국 성공회 목사의 셋째 딸로 태어난다.

-1824년, 언니들과 [폭풍의 언덕]의 작가인 동생 에밀리 브론테와 함께 코오원 브리지 사립 기숙학교에 들어간다. 그곳의 엄격한 규율과 볼품 없는 식사로 두 명의 언니를 잃는다. 
♧ 코오원 브리지 사립 기숙학교는 후일, [제인 에어]에서 자세히 묘사된다.

-1842년, 벨기에 브뤼셀의 에제 기숙학교에 들어간 샬롯은 그곳의 교장 에제에게 사랑을 느낀다.

-1843년, 이미 아내가 있었던 에제와의 사랑은 비련으로 끝난다. 
♧ 에제는 후일, [제인 에어]에서 ‘로체스터’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1844년, 사랑도 이루지 못하고 에제의 아내로부터 시샘을 받던 그녀는 결국 영국으로 돌아온다.

-1846년, 아버지의 병간호를 하면서 [제인 에어]를 집필한다.

-1847년,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한 [제인 에어]는 큰 호평을 받으며 대성공을 거둔다.

-1848년, 동생 에밀리 브론테가 결핵으로 짧은 생을 마감한다.

-1854년,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38살, 늦은 나이에 부목사인 아서 벨 니콜스와 결혼한다.

-1855년 3월 31일, 늦은 나이에 임신한 그녀는 입덧과 합병증으로 결국 결혼 9개월 만에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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