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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의 효과



주위를 둘러보자.  요즘 들어 유난히 활기 넘치며 좋은 피부와 건강을 자랑하는 친구나 직장동료 가족이 있다. 무엇이 그들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고 있을까? 그들에게  물어보자. 그들은 “ 요가” 라고 답을 할 것이다.  사람들은 요가라고 하면 흔히 어려운 동작을 하고 있는 옥주현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요가” 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로 “뛰어다니는 말의 고삐를 잡는다”  뜻으로 요동치는 마음을 요가수행으로 잡는다는 것, 다시 말해 요가는 스트레칭(아사나), 호흡, 명상의 3가지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요가가 어떻게 건강에 영향을 미칠까 ? 여기 과학적으로 입증된 요가의 효과를 살펴보자. 
첫째, 가정먼저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은 호흡의 안정과 이에 따른 산소 소비량과 탄산가스 배출량의 감소이다. 요가 수행자(이하 요기)들은 보통사람의 20%까지 산소 소비량을 낮출 수 있다. 이사실로 요가 수행이 자율 신경계에 변화를 주어 여러 가지 생리적 변화를 가져오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요기에게는 보통 사람과 다른 뇌파가 나타난다. 이들은 알파파가 7-8싸이클로 저하되고 시타파는 6-7싸이클로 나타난다. 이처럼 안정된 뇌파는 수면이나 최면중에 나타난다. 
셋째, 피부 전기저항이 상승된다. 피부저항이 감소한다는 것은 생리적으로 불안과 긴장이 있다는 것이고, 그 반대로 저항이 상승하는 것은 마음의 안정과 이완을 보이는 것이다. 
넷째, 혈액 속에 유산염농도가 급격히 저하된다. 보통의 상태보다 4배 이상 빠르게 저하되는데, 유산염의 저하는 곧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의미한다.  이와 같은 과학적 실증의 결과는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선은 요가의 생리적 구조가 일반인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즉, 요가로 인해 고혈압이나 당뇨, 노화와 같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뛰어난 육체적 능력을 가지게 된다.  또한 뇌파의 변화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요기들은 보통사람과 다른 의식 상태로 살고 있다. 즉, 보통사람보다는 훨씬 행복한 느낌으로 살고 또한 일반인과는 다른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아인슈타인의 뇌파는 마치 요기와 같은 시타파에 가까운 뇌파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뇌파의 안정의 정도에 따라서 정신의 구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사제공-뱀부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