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향이 시작되는 그곳 -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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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칵테일 댓글 0건 조회 3,542회 작성일 11-12-06 23:58본문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이자 오랜 와인 역사를 가진 나라 프랑스. 그 중에서도 아키텐, 부르고뉴, 샹파뉴, 프로방스 등지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다. 특히 보르도의 주도이자 가장 넓은 와인 생산지인 아키텐은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마실거리를 제공한다
프랑스의 지방별 와인
알자스 | Alsace
보쥬 산맥 아래에 자리잡은 알자스는 다양하고 신비스러운 포도원들로 이뤄져 있다. 성당의 첨탑을 중심으로 아기자기한 집들과 오래된 골동품 표지판이 붙어 있는 호텔들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북에서 남으로 뻗은 170km의 와인 거리에는 수많은 언덕과 포도원들이 자리해 포도밭을 거닐거나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면서 알자스의 7가지 향긋한 포도 품종을 접할 수 있다.
알자스 | Alsace
보쥬 산맥 아래에 자리잡은 알자스는 다양하고 신비스러운 포도원들로 이뤄져 있다. 성당의 첨탑을 중심으로 아기자기한 집들과 오래된 골동품 표지판이 붙어 있는 호텔들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북에서 남으로 뻗은 170km의 와인 거리에는 수많은 언덕과 포도원들이 자리해 포도밭을 거닐거나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면서 알자스의 7가지 향긋한 포도 품종을 접할 수 있다.
부르고뉴 | Bourgogne
부르고뉴 지방은 보르도와 함께 프랑스 와인의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5개의 주지역으로 나뉜 2만5,000ha의 드넓은 땅에 샤블리(Chablis), 오세루아(Auxerrois), 꼬뜨 드 뉘(C ’te de Nuit), 꼬뜨 드 본(C ’te de Beaune), 꼬뜨 드 샬로네즈(C ’te de Chalonnaise), 마꽁(Maconnais) 등 100여 곳의 A.O.C 포도밭이 줄지어 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부르고뉴 지방에서 재배되는 와인은 다른 지역의 포도주를 일체 섞어 만들지 않는 것이 자랑이다.
부르고뉴 지방은 보르도와 함께 프랑스 와인의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5개의 주지역으로 나뉜 2만5,000ha의 드넓은 땅에 샤블리(Chablis), 오세루아(Auxerrois), 꼬뜨 드 뉘(C ’te de Nuit), 꼬뜨 드 본(C ’te de Beaune), 꼬뜨 드 샬로네즈(C ’te de Chalonnaise), 마꽁(Maconnais) 등 100여 곳의 A.O.C 포도밭이 줄지어 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부르고뉴 지방에서 재배되는 와인은 다른 지역의 포도주를 일체 섞어 만들지 않는 것이 자랑이다.
아키텐 | Aquitaine
아키텐은 프랑스 남·서부의 대서양 연안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의 포도밭은 대서양 유역에서 시작해 지롱드 강변의 둑과 언덕을 지나 갸론 강, 도르도뉴 강까지 넓게 펼쳐져 있다. 2만ha의 포도밭이 있으며 프랑스 A.O.C 와인의 26%를 차지할 정도로 프랑스에서 가장 넓은 와인 생산 지역이다. 그리고 메독부터 앙트 르 두 메르에 이르는 아키텐의 전 지역에는 포도원과 와인 저장고가 펼쳐져 있다.
발 드 루와르 | Val de Loire
발 드 르와르 포도밭은 쌍세르부터 대서양까지 뻗어 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앙쥬 쏘뮈르(Anjou-Saumur), 낭뜨(Nante)가 주요 A.O.C 지역이다. 이외에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루와르 주위의 성과 수도원, 동굴과 공원 등을 다양하게 관광할 수 있다.
아키텐은 프랑스 남·서부의 대서양 연안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의 포도밭은 대서양 유역에서 시작해 지롱드 강변의 둑과 언덕을 지나 갸론 강, 도르도뉴 강까지 넓게 펼쳐져 있다. 2만ha의 포도밭이 있으며 프랑스 A.O.C 와인의 26%를 차지할 정도로 프랑스에서 가장 넓은 와인 생산 지역이다. 그리고 메독부터 앙트 르 두 메르에 이르는 아키텐의 전 지역에는 포도원과 와인 저장고가 펼쳐져 있다.
발 드 루와르 | Val de Loire
발 드 르와르 포도밭은 쌍세르부터 대서양까지 뻗어 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앙쥬 쏘뮈르(Anjou-Saumur), 낭뜨(Nante)가 주요 A.O.C 지역이다. 이외에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루와르 주위의 성과 수도원, 동굴과 공원 등을 다양하게 관광할 수 있다.
샹파뉴 | Champagne
샹파뉴는 ‘샴페인’이라는 의미로, 오직 이 지역에서 생산된 발포성 포도주(스파클링 와인)에만 붙일 수 있는 명칭이다. 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가 항상 마셔 유명해진 볼랭저(Bollinger), 샴페인인 모엣 샹동(Moet Chandon), 로랑 페리에(Laurent Perrier), 폴 로저(Pol Roger), 떼땡져(Taittinger), 고세(Gosset) 등이 대표적이다.
샹파뉴는 ‘샴페인’이라는 의미로, 오직 이 지역에서 생산된 발포성 포도주(스파클링 와인)에만 붙일 수 있는 명칭이다. 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가 항상 마셔 유명해진 볼랭저(Bollinger), 샴페인인 모엣 샹동(Moet Chandon), 로랑 페리에(Laurent Perrier), 폴 로저(Pol Roger), 떼땡져(Taittinger), 고세(Gosset) 등이 대표적이다.
프로방스 | Provence
프로방스 포도원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곳으로 ‘신에게 축복 받은 땅’이라 할 만큼 친환경 포도나무가 주를 이룬다. 특히 이 지역을 대표하는 로제(Rose) 와인은 태양 빛을 듬뿍 받은 프로방스 토양의 특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월계수 잎, 회향 풀, 라벤더 향이 섞인 적포도주와 백포도주 등 다양한 와인이 생산된다.
프로방스 포도원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곳으로 ‘신에게 축복 받은 땅’이라 할 만큼 친환경 포도나무가 주를 이룬다. 특히 이 지역을 대표하는 로제(Rose) 와인은 태양 빛을 듬뿍 받은 프로방스 토양의 특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월계수 잎, 회향 풀, 라벤더 향이 섞인 적포도주와 백포도주 등 다양한 와인이 생산된다.
론 알프주 | Rhone Alpes
론 알프주 지방에서는 고전적인 맛을 지닌 포도주를 생산한다. 보르도와 부르고뉴에 가려져 있다가 20여 년 전부터 화려한 맛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포도의 품종이 다양하며 시라(Syrha)와 그르나슈(Grenache), 백포도주 품종인 비오니에(Viognier) 등이 대표적이다.
아키텐, 대표적인 와인의 고장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 중에서도 보르도가 중심지인 아키텐은 명실상부한 와인의 본고장이다. 14만4,000ha의 포도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A.O.C 승인을 받은 와인 재배자만 만 명에 이른다. 2005년에 수확한 와인만 7억L로 매 초당 27병씩 팔린 셈이다.
아키텐의 포도원은 대략 95개의 와인 재배지로 나뉘는데 각각의 재배지는 고유의 지질학·기후학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대부분이 보르도를 포함해 지롱드(Gironde)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아키텐 전체 포도원의 80%와 57개의 A.O.C 승인 와인을 생산한다. 포므롤(Pomerol), 마고(Margaux), 사우테른(Sauternes)과 같은 와인들은 귀한 와인의 이미지로 인해 폐쇄적일 것 같지만 많은 와이너리들이 일반인에게 자신의 포도원과 와인을 스스럼없이 개방하고 있다. 아키텐의 와인은 다양성과 함께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데 이는 각 포도원들의 토양 성질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한편 아키텐의 보르도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축제가 2년마다 열린다. 다음 축제 기간은 2012년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이며, 이때는 아키텐의 다양한 와인들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아키텐에서는 다양한 전통 축제가 개최되므로 식도락가라면 요리강좌를 듣거나 미슐랭 가이드에서 인지도 높은 요리사들의 특별한 음식을 맛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프랑스 와인의 분류체계
●아라씨옹 도리진 꽁트롤레(Appellation d’Origine Controlee) 프랑스 와인 중에서도 최상을 뜻하며 엄격한 규정 하에 생산된 포도주만이 획득할 수 있다. 포도주의 품질과 원산지, 알코올 농도를 정부가 규제하고 와인 분석 및 테스팅으로 결정한다.
●뱅 델리미테 드 칼리테 쉬페리외(Vins Delimites de Qualite Superieure) ‘우수 품질 제한 와인’을 뜻하며 1945년부터 시행된 A.O.C와 대등한 품질 관리가 이뤄진다.
●뱅 드 뻬이(Vins de Pays) 뱅 드 뻬이를 생산하는 지역은 품종이 정해져 있다. A.O.C처럼 품질이나 원산지, 제조에 엄격한 제한이 없어 선택의 폭이 넓다.
●뱅 드 따블(Vins de Table) 프랑스산과 유럽산 와인을 두루 혼합해 만든 포두주다. 가격이 저렴해서 식사를 하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꼭 가봐야 할 곳
보르도 | Bordeaux
프랑스의 역사를 축약해 놓은 보르도는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다. 그 중에서도 거리와 박물관, 가이양 성의 유적, 보르도 현대 미술관의 전시회가 열리는 갈로 로만 양식의 강당들과 18세기 항구의 파사드와 광대한 규모의 보호 건축물은 꼭 들르도록 하자. 아울러 보르도는 레스토랑, 바, 오페라 등 품격 높은 문화 예술공간으로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www.bordeaux.fr
론 알프주 지방에서는 고전적인 맛을 지닌 포도주를 생산한다. 보르도와 부르고뉴에 가려져 있다가 20여 년 전부터 화려한 맛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포도의 품종이 다양하며 시라(Syrha)와 그르나슈(Grenache), 백포도주 품종인 비오니에(Viognier) 등이 대표적이다.
아키텐, 대표적인 와인의 고장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 중에서도 보르도가 중심지인 아키텐은 명실상부한 와인의 본고장이다. 14만4,000ha의 포도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A.O.C 승인을 받은 와인 재배자만 만 명에 이른다. 2005년에 수확한 와인만 7억L로 매 초당 27병씩 팔린 셈이다.
아키텐의 포도원은 대략 95개의 와인 재배지로 나뉘는데 각각의 재배지는 고유의 지질학·기후학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대부분이 보르도를 포함해 지롱드(Gironde)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아키텐 전체 포도원의 80%와 57개의 A.O.C 승인 와인을 생산한다. 포므롤(Pomerol), 마고(Margaux), 사우테른(Sauternes)과 같은 와인들은 귀한 와인의 이미지로 인해 폐쇄적일 것 같지만 많은 와이너리들이 일반인에게 자신의 포도원과 와인을 스스럼없이 개방하고 있다. 아키텐의 와인은 다양성과 함께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데 이는 각 포도원들의 토양 성질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한편 아키텐의 보르도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축제가 2년마다 열린다. 다음 축제 기간은 2012년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이며, 이때는 아키텐의 다양한 와인들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아키텐에서는 다양한 전통 축제가 개최되므로 식도락가라면 요리강좌를 듣거나 미슐랭 가이드에서 인지도 높은 요리사들의 특별한 음식을 맛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프랑스 와인의 분류체계
●아라씨옹 도리진 꽁트롤레(Appellation d’Origine Controlee) 프랑스 와인 중에서도 최상을 뜻하며 엄격한 규정 하에 생산된 포도주만이 획득할 수 있다. 포도주의 품질과 원산지, 알코올 농도를 정부가 규제하고 와인 분석 및 테스팅으로 결정한다.
●뱅 델리미테 드 칼리테 쉬페리외(Vins Delimites de Qualite Superieure) ‘우수 품질 제한 와인’을 뜻하며 1945년부터 시행된 A.O.C와 대등한 품질 관리가 이뤄진다.
●뱅 드 뻬이(Vins de Pays) 뱅 드 뻬이를 생산하는 지역은 품종이 정해져 있다. A.O.C처럼 품질이나 원산지, 제조에 엄격한 제한이 없어 선택의 폭이 넓다.
●뱅 드 따블(Vins de Table) 프랑스산과 유럽산 와인을 두루 혼합해 만든 포두주다. 가격이 저렴해서 식사를 하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꼭 가봐야 할 곳
보르도 | Bordeaux
프랑스의 역사를 축약해 놓은 보르도는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다. 그 중에서도 거리와 박물관, 가이양 성의 유적, 보르도 현대 미술관의 전시회가 열리는 갈로 로만 양식의 강당들과 18세기 항구의 파사드와 광대한 규모의 보호 건축물은 꼭 들르도록 하자. 아울러 보르도는 레스토랑, 바, 오페라 등 품격 높은 문화 예술공간으로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www.bordeaux.fr
코르두앙 등대 | Le phare de Cordouan
바다에 남아 있는 마지막 등대이다. 유럽의 등대 중에서도 가장 오래됐으며, 1584년부터 지어지기 시작해 1610년에 완공됐다. 베르동에서 메독 반도와 만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www.vedette-laboheme.com
바다에 남아 있는 마지막 등대이다. 유럽의 등대 중에서도 가장 오래됐으며, 1584년부터 지어지기 시작해 1610년에 완공됐다. 베르동에서 메독 반도와 만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www.vedette-laboheme.com
일 오 즈와조의 오두막 | Ile aux Oiseaux
나무 기둥 위에 지은 이 오두막은 아르겡의 모래층이나 페레의 곶, 레이르의 삼각주처럼 아르카숑 분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연 유적지다.
www.bassin-arcachon.com
나무 기둥 위에 지은 이 오두막은 아르겡의 모래층이나 페레의 곶, 레이르의 삼각주처럼 아르카숑 분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연 유적지다.
www.bassin-arcachon.com
보나길 성 | Le cheteau de Bonaguil
로 에 갸론(Lot et Garonne) 지방에서 로(Lot) 바로 앞에 있는 보나길은 13세기에 건설되어 18세기까지 재보수가 이어졌다. 1861년부터 역사적 기념물로 분류되어 아키텐 지방의 주요 유적지 중 하나가 됐다. 훌륭하게 보존되어온 이곳은 군사 기술 역사의 발자취를 되짚어볼 수 있는 곳이다. www.bonaguil.org
로 에 갸론(Lot et Garonne) 지방에서 로(Lot) 바로 앞에 있는 보나길은 13세기에 건설되어 18세기까지 재보수가 이어졌다. 1861년부터 역사적 기념물로 분류되어 아키텐 지방의 주요 유적지 중 하나가 됐다. 훌륭하게 보존되어온 이곳은 군사 기술 역사의 발자취를 되짚어볼 수 있는 곳이다. www.bonaguil.org
몽파지에 | Monpazier
페리고의 아름다운 성곽도시들 중 하나인 몽파지에는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힌다. www.pays-des-bastides.com
페리고의 아름다운 성곽도시들 중 하나인 몽파지에는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힌다. www.pays-des-bastides.com
로크 가제악 | La Roque-Gageac
도르도뉴 강과 절벽들 사이에 위치한 로크 가제악은 여러 성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뛰어난 전망을 자랑한다. www.perigord.tm.fr
도르도뉴 강과 절벽들 사이에 위치한 로크 가제악은 여러 성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뛰어난 전망을 자랑한다. www.perigord.tm.fr
살라 | Sarlat
영화, 음악, 시장, 트뤼프 축제 등 페리고르 지방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선사 유적지 ‘인류의 계곡’(Vallee de l’Homme)이 10km 근처에 있다. www.sarlat-tourisme.com
영화, 음악, 시장, 트뤼프 축제 등 페리고르 지방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선사 유적지 ‘인류의 계곡’(Vallee de l’Homme)이 10km 근처에 있다. www.sarlat-touris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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