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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를 위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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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660회 작성일 10-10-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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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란 바에서 커피를 만드는 사람(이탈리아 어)

▶ 어떤 커피 종류가 있나

=에스프레소=
전통 이탈리아 커피. 짧은 시간에 고온 고압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원두를 추출,
카페인 양이 적고 커피 본래의 진한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어 ‘커피의 심장’이라 불린다.
에스프레소 원두는 향기와 맛을 좋게 하기 위해 맛이 풍부한 고급품 아라비카 원두를 여러 가지 혼합하고 일반 커피보다 더 오래 볶으며 드립 커피보다 더 미세하게 원두를 분쇄한다. 완벽하게 추출된 에스프레소 위에는 커피 원두 속의 오일이 증기와 만나 향을 가득 담고 떠오른 황금색 크레마(Crema) 층이 생긴다.

=카페라떼=
에스프레소 원액에 160도 정도로 데운 우유를 넣고 6밀리미터 정도의 우유 거품을 덮어 만든다. 진한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유럽인들이 아침에 위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만든 커피.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커피 위에 증기를 씐 후 미세하게 거품을 낸 우유를 올린 이탈리아 커피.
주로 아침에 마신다.

=블루 마운틴=
쓴맛 신맛 단맛이 완벽하게 조화된 커피. 입안에 감도는 잔향이 담백하다.
순수한 블루 마운틴은 맑고 투명한 붉은 자주색이 나며 맛과 향기가 다른 원두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탁월하다.

=블랜드 커피=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아라비아 원두를 이용해 신선하고 향이 담백하다.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원두로 만들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맛이다.

=아이스커피=
진하게 볶은 커피로 커피 원액을 뽑아 얼음이 가득 찬 컵에 부어 급속히 냉각시킨다. 설탕 대신 시럽을 넣고 크림은 마시기 직전에 넣어 아래로 흘러 내리며 천천히 혼합되는 맛을
즐긴다.

=커피 보관 법=
볶아 놓은 원두가 공기에 닿을 때 마다 풍미와 향이 담긴 휘발성 기름이 날아가므로 건조한
진공상태를 유지해야 커피의 제 맛을 즐길 수 있다. 밀폐시킨 커피 보관용 도자기 캐니스터에
원두를 담아 두면 1주일 이상 풍미가 유지된다. 원두를 봉지째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은 피한다.

= 커피를 맛있게 끓이는 법=
커피의 99퍼센트는 물인 만큼 물은 커피 맛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커피를 끓이는 데 가장 좋은 물은 깨끗한 연수다.



커피는 약 90여 개국에서 해마다 약 4천억 잔 정도가 소비될 만큼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음료. 전 세계적으로 커피에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바리스타를 포함, 2천만 명이 넘는다.
남자들은 하루 평균 1.7잔, 여자들은 1.5잔을 마신다.

미국인의 반 이상은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세계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 역시 미국. 미국의 1년 커피 소비량은 120만 톤,
세계적으로 수출되는 커피의 3분의1에 해당되는 양이다.

최근 영국신문 ‘인디펜던스’는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웰빙 방법 20가지’ 리스트 가운데
커피 마시기를 포함시켰다.

지나치게 마시면 신경과민, 두통, 불면증, 치아착색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만 적당히 마시는
커피는 약이라는 것이다. 하루 2~3잔의 커피를 마실 경우 혈당조절을 개선해 당뇨병의 위험을 줄여주며 신장결석, 심장병, 뇌졸증, 충치, 우울증, 알츠하이머 병에 예방효과가 있다. 하루 커피 한 잔이면 파킨슨 병 위험이 절반으로 떨어진다. 커피는 위궤양, 속 쓰림, 고혈압, 심장질환, 암을 유발하지 않으며 오히려 결장암, 직장암 억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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