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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홍차 마시면 신장암 위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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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523회 작성일 10-10-1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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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홍차가 신장암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의 이정은 박사는 커피.홍차의 건강효과를 다룬 13건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커피를 하루 평균 세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한 잔 미만을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신장암 위험이 1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홍차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신장암 위험이 15% 낮아
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만 흡연 고혈압 등 신장암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어도 커피.홍차와 신장암 사이의 이러한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다.

커피와 홍차가 신장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이유는 이 두 음료가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이 박사는 지적했다.

인슐린 민감성이 장기간 저하되면 신장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박사는 또 커피와 홍차에는 신장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암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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