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안경을 끼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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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지 댓글 0건 조회 2,567회 작성일 11-08-13 10:07본문
▲ 원본사진(가로3m×세로1.5m) 고래불 해수욕장 풍경/ nikkor35mm ,PL 필터, 삼각대 ※ 본 이미지는 카메라를 세로로 세워 수동 노출로 3분할 촬영 인화를 목적으로 콘트라스트와 색상을 진하게 그래픽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dica mania 들은 처음에는 아기, 일상의 스냅(snap), 인물 등 여러 장르의 피사체들을 이것,저것 보이는 대로 즐겨 찍으면서 사진의 knowhow 를 익혀 나간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사진에 대한 감각과 자신이 생기면 기변도 하고 특정 기능의 렌즈를 기웃거리면서 좋아하는 즐겨 찍는 피사체가 생기게 된다. 어떤 매니아는 우리꽃 야생화, 또 어떤이는 인물, 상품, 접사, 풍경등 다양한 주제들을 즐겨 찍게 된다. 그중 가장 많이 다루는 피사체가 山紫水明한 풍경 사진이다. 눈쌓인 산야, 파란 가을 하늘과 황금 들판,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하연 포말이 밀려 오는 해변..... 자기만의 knowhow 로 산수의 경치가 썩 좋은 풍경을 파노라마 대형 사진으로 만들어 거실벽에 걸어 감상하는 것도 dica mania들만의 의 멋이다. 필자가 체험한 풍경사진 촬영 정보를 몇자 적어 보기로 한다. 사람은 두눈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위치와 모양을 보고 원근감을 지각한다. 디카는 한 개의 눈인 렌즈를 통해서 사물을 촬영하여 평면인 인화지에 표현되므로, 사물의 위치·넓이·길이·두께등 피사체에서 받는 입체감(立體感)과 원근감이 표현 될 수가 없다. 이러한 사진의 한계점을 선의 크기,물체의 크기와 톤으로 표현 할 수 있다. 겹겹이 겹쳐진 산들의 원근감은 가장 가까운 거리의 숲풀은 가장 짙은 톤으로, 그리고 중경에서 원경까지 중첩된 산과 산의 원근 관계가 점차로 엷어지는 농담의 차이로 표현한다. 피사체 자체가 갖고 있는 원근을 표현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카메라의 렌즈나 라이팅에 의해 태양광의 이용으로 원근감을 나타내야 한다. 1. 광각렌즈로 원근감 표현 여러 가지 렌즈들 중에서 풍경사진의 원근의 표현은 광각렌즈가 좋다. 광각렌즈는 근경을 크게 원경은 작게 과장해서 표현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망원렌즈는 원경을 가깝게 끌어 당겨서 근경과 거의 같은 크기로 묘사하기 때문에 풍경이 압축된 느낌으로 찍혀 원근감이 없어져 버린다. 광각렌즈의 원근감에서 가지는 특성은 렌즈 바로 앞쪽의 피사체는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크게 강조하고 먼곳의 피사체는 작게 표현된다. 초광각렌즈일 수록 근경이 많이 변형돼고 왜곡이 심하다. 그러면 어떤 렌즈가 사람의 눈으로 바라 본 풍경대로는 못 나타내지만, 근사치로 나타낼까? 필자의 경험상 여러 가지의 광각렌즈 중 35mm가 가장 무난하게 사람의 눈으로 본 것처럼 풍경을 표현한다고 하겠다.그래서 필자는 대형 사진촬영은 35mm렌즈를 애용한다. 원근감도 적당하고, 선명도도 쨍하다. ● 촬영기법으로 원근감 표현 광각렌즈를 사용해서 원근감을 보다 강조할 경우에는 조리개를 바짝 조여서 전경에서 원경까지 샤프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풍경사진 촬영 경험이 많은 매니아들은 빛을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아름답게 풍경 사진을 찍기도 한다. 태양광이 파사체에 대해 사선 방향의 45도 정도의 위치에서 반역광(半逆光) 또는 역광(逆光)과 같은 광선 상태로 빛을 응용하면 원근감을 강조하는 사진이 된다. 그러나 어설프게 찍어면 노출이 맞지 않은 검은 사진이 되고 만다. 초보자가 가장 완전한 풍경사진 촬영은 태양을 등지고 광각렌즈로 조리개를 조여서 찍어면 입체감은 떨으지나 무난한 촬영법이다. 그리고 태양이 뜰때와 질때의 비스듬히 비추는 사광(斜光)선을 이용한 풍경사진은 피사체가 입체적으로 보여 작품에 중후한감을 줄 수 있어 풍경사진 촬영의 좋은 시간대이다. 한번 경험하여 보시라. 사광에 비해 순광은 빛이 피사체에 정면으로 닿기 때문에 평면적인 사진이 된다. 순광 촬영이 피치못할 경우라면 카메라의 위치를 조정해 준다. 카메라를 로우앵글로 잡아 원근감을 강조하거나, 전경을 폭넓게 잡아 입체감을 살리기도 한다. ● 조리개 조절로 원근감 표현 풍경사진의 생명은 무엇보다도 선명도이다. 조리개 값(F)이 클수록 피사계 심도가 깊어져 사진이 선명하게 된다. 또 같은 렌즈, 같은 조리개 값으로 찍어도 초점을 맞추는 부분이 먼 것이 가까운 것보다 깊다. 피사계 심도는 초점이 맞는 부분에서 앞쪽이 얕고 뒤쪽이 깊다. 조리개를 조일수록, 단초점 렌즈 일수록, 초점을 화면의 먼곳에 맞출수록 피사계심도는 깊어지고 화면이 선명하다. ● 풍경사진 선명도 비결 .안경을 끼워라. 풍경사진의 생명은 선명도이다. 얼마나 선명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진의 생명이 결정된다. 풍경사진의 선명도를 좌우하는 찰영 비결은 첫째로 카메라 떨림을 방지하기 위해 삼각대를 이용하고 사물의 반사를 없애는 PL(CPL)필터를 장착하여 찍어면 풍경 속의 피사체들의 반짝거리는 반사를 없애는 효과도 있지만 색채의 콘트라스트를 높여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하는 효과와 특히 풍경 사진에서 푸른 하늘과 흰구름의 반사를 제거하여 파란 하늘과 입체적인 흰구름을 담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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