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기본적인 구도 > 사진교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진교실


 

사진의 기본적인 구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이지 댓글 0건 조회 2,380회 작성일 11-08-13 10:09

본문

구도(構圖)란? 회화나 사진 등에서, 전체적인 조화나 미적(美的)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여러 요소(피사체) 의 화면상(프레임)의 배치를 말한다. 구도가 잘 잡힌 사진은 강한 인상과 미적인 아름다움을 준다. 잘 짜여진 구도의 아파트가 인기가 있듯이 구도가 잘 잡인 사진은 잘 찍었다고들 말한다. 이와 같이 구도는 사진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지대하므로 디카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은 구도의 개론을 알아 둘 필요가 있어서 구도의 개론을 정리하여 본다. 혹간 어떤이는 ¨마구 찍어서 포토샵등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사진의 구도를 임의대로 변경하면 되는데 ....¨ 하고 구도를 중히 여기지않는 매니아들도 더러 있지만, 제아무리 천재적인 리터칭술로 구도를 재구성하여도 오리지널 사진의 구도보다는 못하다.
▶ 중심적 구도
주제를 크게 화면 중앙에 배치한 구도이다. 인물을 크게 클로즈업(Close-up)하든가 전신 또는 반신을 화면 중앙에 배치한 구도로 주제에 눈을 집중시킨다. 이러한 스트레이트한 구도는 환경이나 분위기 보다도 인물에 강한 매력을 느끼게 하며 화면 전체에 강한 인상을 주는 안정감이 있다.
▶ 삼각형 구도
기념사진이나 작품사진의 인물 배치에 많이 응용하는 사진 구도로, 화면 구성이 전체적으로 삼각형 형태를 이루어 안정감이 있다.
▶사선 구도(대각선 구도)
화면에 동적, 활동적인 감정을 표현할 때 효과적인 구도이다. 사선은 불안정한 선으로 움직임을 느끼게 하며, 긴박감, 행동감을 의미한다.
▶ 수평선 구도
화면이 조용하고 안정감을 표현할 때 효과적인 구도로, 특히 가로로 된 구도가 정적인 미를 느끼게 한다.
▶ 수직선 구도
강렬한 의지를 표한하며 소박감 또는 순진한 성격 같은 것도 표현한다. 수직선은 화면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S.Z자형 곡선구도
화면의 곡선구도는 변화있는 구도로 유동감과 리듬을 느끼게 한다.
▶ 원근법 구도
먼 곳을 작게 가까운 곳을 크게 표현하는 구도로 칼라의 경우는 색의 진하고 연하게 함으로서 원근감을 표현 할 수 있다. 흑백사진도 명암의 톤으로 같은 효과를 준다.
※ 세로위치와 가로위치의 효과
보통 매니아들은 피사체에 따라 높은 것은 세로위치로, 넓은 것은 가로위치로 사진을 찍는다. 찌고자하는 피사체의 종류에 따라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주제의 배치로써 세로위치와 가로위치의 결정이 요구된다. 화면 전체가 지닌 분위기를 보다 강조하는데 도움을 주여야 한다. 초보자들은 대개 가로사진을 많이 이용하는데 피사체의 대상을 관찰하고 직감적으로 새로 가로의 위치를 결정, 자유자재로 촬영할 수 있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프레이밍(Framing)의 중요성

프레이밍이란 거저 화면의 틀 속에 필요한 목적물이 짜임새 있게 구성한 것만이 아니라 조형처리와 사진가의 사상이 표현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사진의 창작은 작가의 의도에 의하여 넓은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의 사상 일부를 파인더로 보는 사각 틀안에 훌륭한 배치와 구성, 공간, 시간의 처리가 되고, 틀속의 스페이스(Space)안에 쓸데없는 것을 피하고 충실히 보는 이에게 작가의 의도.사상을 분명하게 알도록 전달해야 한다. 여기에서 명심할 것은 사진의 구도는 회화의 구도와 근복적으로 성격을 달리하고 있는 것이 다. 회화와 같이 자유롭게 화면상에 물체를 배치하고 그것을 생략하든가 강조할 수 있으나 사진에 있어서는 불가능한 것이다. 즉 자연.사회현상의 사물이 실제 있어야 하며 그 사물이나 사실을 전제로 하여 더구나 카메라의 메카닉의 제약속에서 조형처리하고 진실을 파악 표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사진의 구도는 카메라 기구상으로 말하면 인간의 눈과 피사체와 결부시켜 파인더 틀 속에 대상물을 작가의 의도가 있고 개성적인 사진적 효과를 생각, 이른바 구성함으로써 결정짓게 된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 작가의 전지전능을 기울여 인식된 영상을 파인더틀 속에 의하여 짜임새있는 구도가 프레이밍이며 그 의미에 있어서 사진의 구도는 프레이밍 함으로써 결정된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프레이밍의 의미가 확실하여지면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찍는가> 또는<어떻게 여러 사람에게 호소하는가>라는 작가의 분명한 촬영의도와 사상이 없으면 안된다. 이것은 구도에 꼭 맞도록 하기 위하여 대상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사회관이나 인생관에 기본으로 한 확고한 입장에 서서 대상의 파악이 필요로 하게 된다. 이 눈이 카메라의 파인더틀과 결부되었을 때 비로소 내용있는 사진의 구도가 생기게 될 것이다. 프레이밍을 구체적으로 결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촬영기술이다. 이것은 작가의 선택한 대상물(피사체)을 어떻게 한정된 평면의 공간인 파인더틀 속에 집어넣어 화면을 구성하는가에 있기 때문에 메커니즘을 작가가 이용하는 것이 된다. 여기에서 생각할 것은 35밀리 카메라로서는 화면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기 때문에 가로 세로 위치의 문제점과 효과를 감안하여 프레이밍을 결정지어야 한다. 역시 가로 세로 위치는 다른 감정과 분위기가 있으며 변화도 가져오게 된다. 프레이밍을 결정하는 최후의 결말을 짓는 것은 셔터를 누르는 순간이다. 사진이란 말할 것도 없이 순간적인 표현방법이나 여기에서 마음에 둘 것은 셔터를 누르는 순간과 셔터챤스의 차이점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셔터챤스에는 그 행위 이상 찍히는 피사체의 리얼리티와 내면적 내용이 영상으로서 표현되는 순간이 아니면 안된다. 물론 어떠한 피사체에 있어서도 어떤 최량의 일순에 있음은 말할 것도 없으나 영상으로서 표현된 내용과 같이 프레이밍하기 위하여 기술적인 문제의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으면 안되는 절대적인 일순이어야 한다. 현실에서 하나의 대상에 대하여 모든 프레이밍을 생각케되며 그 중에서 하나의 결정적인 것으로 하여 판단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최량의 프레이밍은 꼭 하나라고 하는 사상이 필요하며 현실적으로 여러가지 좋다고 생각되는 프레이밍으로 찍어보고 그 속에서 인화가 된 후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하겠다.
▶ 테크닉 : 목적에 의하여 미리 창조적인 프레이밍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촬영후 트리밍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하며, 엄격한 프레이밍의 연구가 중요하다. 형식적인 짜임새 있는 구도에 치중하는 것 보다도 내용을 포착하는 것과 셔터찬스가 선결문제이다.
▶ 트리밍(Trimming)
촬영할 때 프레이밍으로 화면구성이 완벽하게 결정짓는 것이 이상적이라 하겠으나 현실적으로는 여유있는 판단이나 카메라포지션의 미숙으로 부득이 필요없는 부분을 없애는 소위 트리이밍이 필요로 하게된다. 암실에서 천천히 검토하면서 트리밍을 이것저것 해보는 것은 즐거움의 하나라고 하겠다. 이 작업의 경험을 다음 촬영때는 프레이밍으로 살려나가야 한다. 노우트리밍에 의하여 만들어진 구도가 프레이밍이며, 셔터를 누르는 순간의 영상을 다시 변경하여<만드는 구도>즉 찍혀진 화면을 여하히 안정시켜 구도하는가가 트리밍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확실한 표현효과인 목적을 최초부터 연구해 나가야 하며 트리밍없는 프레이밍만이 최상임을 명심해야 한다. 셔터를 누른 순간은 프레이밍을 결정한 최후의 행위이며 그것만이 셔터챤스에는 프레이밍이 포함되어 있음으로 프레이밍이 완벽한 것은 셔터챤스도 최량이 된다고 말할 수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