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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바운스 촬영 (bounceshoo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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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지 댓글 0건 조회 2,444회 작성일 11-08-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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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를 터뜨려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왠지 딱딱하고 평면적이며,피사체에 그림자가 생긴다.플래시 빛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補完)하는 촬영법이 바운스 촬영이다.
2004-7-7-7_17311_bounceshooting.jpg바운스 촬영(bounceshooting)이란,피사체의 바로뒤에 벽등이 있는 경우에 플래시를 천정이나 벽을향해서 발광시켜. 그반사광에 의해 피사체를 조명하는 촬영 방법이다.
피사체 뒤에 나타나는 강한 그림자가 없어지게 되고 화면 전체에 벽이나 천정에서 반사 된 간접 빛이 퍼져서 부드러운 사진이 된다.bounce란 [부딪혀서 되튀다] 이다.
근래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플래시들은 대부분 위나 옆으로 방향을 돌릴 수 있게 되어 있어 바운스 촬영을 할 수 있다. 플래시 빛이 피사체에 정면으로 직접 향하지 않고 벽이나 천정등에 부딪친 후 넓게 확산시키는 기능이 바운스다. 다시 말해서 바운스의 기능은 벽면이나 천정에 빛을 반사시켜 빛의 영역을 확산시켜 피사체에 닿기 때문에 광질이 부드러워 사진도 부드럽다. 바운스를 치는 방향에 따라서 바운스촬영법은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바운스를 천정을 향해 위쪽으로 치는 경우와 측면(側面)의 벽에 치는 경우다. 이때는 플래시 각도를 천전이나 벽쪽으로 돌리면 된다. 바운스된 간접적인 빛은 부드러워 진한 그림자를 만들지는 않지만 위로부터 내려오는 빛과 옆에서 오는 빛은 질감을 표현하거나 입체감을 줄 때 미세한 차이를 보인다. 바운스를 천정으로 혹은 벽으로 할지의 결정은 천정과 벽면중 촬영자와 가까운 곳을 택한다. 반사면인 벽면과 천정이 플래시로부터 너무 멀면 벽면과 천정면에 플래시 빛이 이르기도 전에 빛이 많이 소모되어 반사된 빛의 량이 부족하게 된다.그래서 촬영자의 위치에서 보아서 천정이 가까운가,측면 벽이 가까운가를 보고 결정하면 된다.
★ 바운스 촬영은 이렇게
1. 되도록이면 흰색의 면에 반사 시킨다.

흰색의 면에 반사를 시키는 이유는 바운스 된 빛은 자신을 반사시킨 면의 색깔을 띠게 되기 때문이다. 벽면의 색깔이 파란색이면 사진 전체가 파랗게 되기 때문에, 색감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 흰 벽면에 반사시키는 것이 좋다.

2. 반사 각도를 피사체와 촬영자 거리의 1/3지점에 맞춘다.

벽면을 향한 빛이 반사될 때는 입사각보다 더 넓은 각도로 확산되어 퍼진다. 그렇기 때문에 촬영 대상에 정확히 빛이 이르게 하려면 대상과 카메라 거리의 카메라 쪽에서부터 1/3지점의 벽면에 플래시 빛이 부딪치게 해야한다. 촬영대상과 카메라의 거리가 9m라면 3m거리의 벽면에 플래시 빛이 부딪치도록 플래시의 각도를 조절한다.

3.조리개치를 정상 플래시 촬영보다 1.5 내지 2스톱 +

플래시 빛이 천정이나 벽면에 반사된 빛은 광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정상 플래시 촬영때 보다 F치를 2스톱정도 더 열어서 빛이 많이 들어오게 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바운스를 치지 않는 플래시 촬영에서 F8 조리개에 1/60초의 셔터속도로 촬영 상황이면 바운스칠 때는 조리개만 두스톱 열어준 f/4에 맞춘다. 조리개를 더 열어주는 정도는 반사면의 거리, 촬영 대상의 거리에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보통 2스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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