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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테크닉 3 --전경(前景)과 배경을 단순화 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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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지 댓글 0건 조회 2,460회 작성일 11-08-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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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前景)과 배경(前景)을 단순화 시켜라

위의 사진은 찍고자 하는 주제가 도라지꽃이다.도라지꽃의 앞면과 뒤면에는 잡초와 무성한 나무들로 혼란스러워 주제인 도라지꽃 이미지가 약화되어 주제가 분명치 않다. 이와 같이 배경과 전경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울 때에는 촬영자의 테크닉이 요구된다. 피사계 심도의 특성을 이용하는 것이다. 피사계 심도란, 초점(焦點)을 맞춘 점을 중심으로 앞뒤로 초점이 맞는 범위의 정도를 말하는데, 피사계심도(被寫界深度)는 렌즈의 조리개를 조일수록, 렌즈의 초점 거리가 짧을수록, 피사체의 거리가 멀수록 피사계심도(被寫界深度)는 깊어진다. 그리고 피사계심도는 다음과 같은 특성이 있다.

1.개방 조리개는 심도가 얕고,조리개를 좁힐수록 깊다.
2.초점(焦點)을 맞춘 점을 중심으로 앞쪽이 얕고, 뒤쪽이 깊다
3.촬영거리가 가까울수록 얕고, 멀어질수록 깊어진다
4.렌즈의 초점거리가 길어질수록 얕고, 짧아질수록 깊다.

피사계심도의 특성을 이용하여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배경을 흐릿하게 아우트포커스(outfocus)시킨다. 즉, 조리개를 최대한 열어서 도라지꽃 더 까까이 다가가 흔들리지 않게 찍으면 도라지꽃 몇송이는 피사계심도내에 있어 초점이 맞아 선명하고 도라자꽃 주위의 나무나 잡초들은 초점이 맞지 않아 즉, 피사계 심도를 벗어나 흐릿한 outfocus 사진이 된다. 이와 같은 촬영 테크닉은 초보자들에게는 무리지만, 시도해 볼만하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누구가 보더라도 주제인 복숭아가 돋보인다. 주제가 돋보이는 피사체를 찍기위해서는 찍기전에 피사체 앞쪽의 상황,즉 전경(前景)과 뒤쪽의 경치 즉 배경(背景)을 관찰하여 가능한 한 단순한 배경으로 화면의 구도를 잡는다. 혼란하거나 무질서한 전경,혹은 배경은 자칫 찍고자 하는 대상의 이미지를 약화시키기 쉽다. 누가 보아도 주제가 드러나도록 단순화 전경과 배경이 되도록 찍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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