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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분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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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챠이브 댓글 0건 조회 2,314회 작성일 11-09-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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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중국 후한시대(25-220년) 의 고서와 분묘의 벽화가 발견되었으며 당의 벽화에는 아주 수형이 잘 가꾸어진 분재가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송나라 시대에는 도자기의 발달과 함께 분재분도 발달해 모양과 색채가 다양해져가고 명, 청시대에는 여러 가지 분재 배양책자도 나오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려중기때 재상을 지내신 이규보선생의 '동국이상국집'에 분재에 대해 읊은 시가 있다. 그리고 고려말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보이는 분재를 자수로 놓은 병풍인 '사계분경도'가 전해 내려 오고 이조시대에는 세종대왕때 부제학을 지내신 강희안 선생이 남기신 '양화소록'이란 분재에 대한 책이 전해지고 있다.

그 후 우리나라는 역사적인 어려운 상황속에서 분재는 거의 소멸되다시피 되어왔고 전승되어 온 분재는 한 분도 없으며 해방 후에는 일부 취미인들에 의해 영위되어 오다 1970년대 경제 발전과 더불어 분재도 서서히 대중에 취미생활의 한분야로서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분재가 가장 잘 발달 되었으며 현재 분재의 종주국으로 행세를 하는 나라는 일본이며 분재에 대한 과학적인 이론 기술 도구 수종 등이 가장 잘 발달 되었고 분재를 통한 외화의 획득도 엄청나다.

그 외에 40여개국에 분재가 보급되고 있고 대게 일본에 의해 전래되었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나라는 영국, 미국, 서독, 프랑스, 캐나다, 대만, 네덜란드, 인도, 호주,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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