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라이프 집 안에 봄향기를 들이세요! 천연 방향제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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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3,648회 작성일 11-03-18 00:01본문
집 안의 불쾌한 냄새를 잡고 향긋한 냄새까지 뿜어내는 방향제. 습관적으로 사용하던 방향제에서 400여 가지의 화학물질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천연 방향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학물질 하나 섞지 않은 천연 방향제 만드는 방법과 방향제 역할 톡톡히 하는 천연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1. 우리는 왜 방향제까지 만들어 써야 하나?
불쾌한 냄새를 없애고 좋은 향까지 내는 시판 실내 방향제에는 에탄올, 벤젠알데히드, 벤젠알코올 등 400여 가지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부 방향제는 폐 손상을 줄 수도 있고 특히 천식을 앓고 있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 해롭다. 건강한 사람도 오랜 시간 방향제에 노출되면 매스꺼움이나 두통, 눈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방향제의 거의 모든 제품에 들어가 있는 에탄올의 경우 인체 유해성이 적어 사용이 허용되고 있지만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할 때에는 흡입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일부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메틸알코올이나 이소프로판올 등은 개인에 따라 두통, 어지러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체내에 축적될 우려가 큰 성분이다.
방향제의 성분 표시는 법적 의무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방향제에는 성분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 많다. 따라서 가능한 한 시판되는 방향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벽면 부착형이나 스프레이 타입 모두 유해성 정도는 비슷하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관지 과민성을 일으키는 것은 눈을 통해서나 호흡기를 통해 들어갔을 때 모두 비슷한 반응을 일으켰기 때문에 자극은 비슷하다. 다만 부착형 방향제의 경우 계속해서 공기 중에 화학성분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 천연 방향제로 방향효과와 릴랙싱 효과까지
천연 방향제는 에센셜 오일을 기본으로 만들기 때문에 시판 제품의 유해성으로부터 안전하다. 에센셜 오일은 방향효과는 물론 피곤한 몸을 릴랙싱시키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집안에 퀴퀴한 냄새가 심하다면 방향제를 사용하기 이전에 냄새를 흡수하는 숯을 집안 곳곳에 놓아두거나 아로마 향초를 켜서 냄새를 제거한다.
DIY 1. 라벤더 스프레이 방향제
도구_ 스푼, 에탄올 스프레이, 전자저울, 스프레이 용기
재료_무수 에탄올 20mL, 라벤더 워터 75mL, 에센셜 오일(라벤더 60방울, 네롤리 15방울, 마조람 20방울, 샌달우드 5방울) 5mL
만들기_1. 사용할 도구와 용기를 에탄올로 소독한다.
2. 사용할 용기에 분량의 무수 에탄올과 에센셜 오일을 넣고 잘 섞어 준다.
3. 라벤더 워터를 넘치지 않게 용기 가득 채운다.
4. 뚜껑을 닫고 1주일 후 사용한다.
사용방법_무수 에탄올이 소량 들어갔으므로 에센셜 오일이 물과 완전히 섞이지 않는다. 사용 전 오일층이 분리되어 있다면 살짝 흔들어 사용한다. 사용시 인체에 직접 닿지 않게 공기 중에 분사하며 2~3회 분사한 후 향이 퍼지길 기다렸다가 향이 약하면 1~2회씩 더 분사한다. 침실에는 자기 직전 분사하는 것보다 10분 전 미리 뿌려주는 것이 좋다. 병에 담아 뚜껑을 열어 두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통기한_일반적으로 냉장보관시 2개월 가량 사용할 수 있고 상온보관시 1개월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 중 향이 변한 느낌이 들면 사용을 중지한다.
DIY 2. 허브 고체 타입 방향제
도구_핫플레이트, 전자저울, 유리비커, 스푼, 에탄올 스프레이, 입구가 넓은 크림 용기
재료_정제 비즈 왁스 70g, 호호바 오일 20g, 비타민E 1g, 에센셜 오일(퍼티그레인 50방울, 로즈마리 60방울, 유칼립투스 40방울, 사이프러스 40방울, 진저 10방울) 10mL
만들기_1. 정제 비즈 왁스를 유리 비커에 계량한다.
2. 호호바 오일을 넣고 핫플레이트로 가열한다.
3. 다 녹으면 불에서 내린 후 약간 식혀 준다.
4. 비타민 E와 에센셜 오일을 잘 섞어 준다.
5. 용기에 담는다.
사용방법_사용 시 용기의 뚜껑을 열어 가장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공간에 놓는다. 향이 지속적으로 은은하게 퍼지는 타입이기 때문에 강한 향은 느끼기 어렵지만 오히려 거부감이 덜하다. 사용 중 먼지가 쌓이면 티슈로 겉면을 살짝 닦는다.
유통기한_뚜껑을 닫아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은 상온에 보관하며 냉장보관은 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1~2개월가량 사용 가능하지만 향이 약해지면 사용을 중지한다.
#3 방향성 강한 천연 아이템 그대로 사용하기
과일이나 식물, 나무, 먹고 남은 원두 등 주위를 살펴보면 천연 방향제 아이템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들 재료는 은은하게 향을 낸다는 특징이 있다 그냥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방향제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천연 방향 아이템을 소개한다.
1. 과일 껍질
사과, 귤, 오렌지 껍질 등을 그릇에 넓게 펴 담아 놓으면 향긋한 과일향이 집 안에 은은하게 퍼진다.
2. 모과, 유자, 탱자
방향 효과를 내는 대표적인 과일들로 넓적한 볼에 담아 둔다. 원하는 향의 진하기는 과일의 개수로 결정한다. 잘게 썰어 바싹 말린 후 주머니에 담아 곳곳에 걸어 두어도 좋다.
3. 에센셜 오일
원하는 에센셜 오일을 골라 뚜껑을 열어 두는 것만으로도 향이 나지만 오랜 시간 은은하게 즐기고 싶다면 베이킹 소다를 병에 담은 후 그 위에 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트린다.
4. 향목
말 그대로 향이 나는 나무를 키운다. 산림욕 효과까지 주면서 향이 진한 향목으로는 소나무와 율마가 있다. 율마는 입을 잘게 부순 후 주머니에 넣어 방향제로 쓰거나 작은 바구니에 담아 차 안에 두어도 좋다.
5. 아로마 향초
아로마 향초는 퀴퀴한 냄새를 잡으면서 동시에 향긋한 향을 낸다. 곳곳에 여러 개 켜 두면 단 시간에 좋은 향을 내는 것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6. 원두
원두를 그릇에 담아 두면 냄새도 잡으면서 집안에 은은한 커피향을 낸다. 마시고 남은 원두 가루나 원두 찌꺼기를 사용해도 좋다.
7. 허브
허브는 살짝 흔들어 주기만 해도 그 향기가 방 안 가득 퍼져 기분 좋은 방향제를 뿌린 듯하다. 특히 책상 위에 두고 머리가 무겁거나 집중이 되지 않을 때 손으로 건드려 향을 깊숙이 들이 마시면 금세 기분 전환이 된다.
#1. 우리는 왜 방향제까지 만들어 써야 하나?
불쾌한 냄새를 없애고 좋은 향까지 내는 시판 실내 방향제에는 에탄올, 벤젠알데히드, 벤젠알코올 등 400여 가지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부 방향제는 폐 손상을 줄 수도 있고 특히 천식을 앓고 있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 해롭다. 건강한 사람도 오랜 시간 방향제에 노출되면 매스꺼움이나 두통, 눈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방향제의 거의 모든 제품에 들어가 있는 에탄올의 경우 인체 유해성이 적어 사용이 허용되고 있지만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할 때에는 흡입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일부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메틸알코올이나 이소프로판올 등은 개인에 따라 두통, 어지러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체내에 축적될 우려가 큰 성분이다.
방향제의 성분 표시는 법적 의무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방향제에는 성분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 많다. 따라서 가능한 한 시판되는 방향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벽면 부착형이나 스프레이 타입 모두 유해성 정도는 비슷하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관지 과민성을 일으키는 것은 눈을 통해서나 호흡기를 통해 들어갔을 때 모두 비슷한 반응을 일으켰기 때문에 자극은 비슷하다. 다만 부착형 방향제의 경우 계속해서 공기 중에 화학성분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 천연 방향제로 방향효과와 릴랙싱 효과까지
천연 방향제는 에센셜 오일을 기본으로 만들기 때문에 시판 제품의 유해성으로부터 안전하다. 에센셜 오일은 방향효과는 물론 피곤한 몸을 릴랙싱시키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집안에 퀴퀴한 냄새가 심하다면 방향제를 사용하기 이전에 냄새를 흡수하는 숯을 집안 곳곳에 놓아두거나 아로마 향초를 켜서 냄새를 제거한다.
DIY 1. 라벤더 스프레이 방향제
도구_ 스푼, 에탄올 스프레이, 전자저울, 스프레이 용기
재료_무수 에탄올 20mL, 라벤더 워터 75mL, 에센셜 오일(라벤더 60방울, 네롤리 15방울, 마조람 20방울, 샌달우드 5방울) 5mL
만들기_1. 사용할 도구와 용기를 에탄올로 소독한다.
2. 사용할 용기에 분량의 무수 에탄올과 에센셜 오일을 넣고 잘 섞어 준다.
3. 라벤더 워터를 넘치지 않게 용기 가득 채운다.
4. 뚜껑을 닫고 1주일 후 사용한다.
사용방법_무수 에탄올이 소량 들어갔으므로 에센셜 오일이 물과 완전히 섞이지 않는다. 사용 전 오일층이 분리되어 있다면 살짝 흔들어 사용한다. 사용시 인체에 직접 닿지 않게 공기 중에 분사하며 2~3회 분사한 후 향이 퍼지길 기다렸다가 향이 약하면 1~2회씩 더 분사한다. 침실에는 자기 직전 분사하는 것보다 10분 전 미리 뿌려주는 것이 좋다. 병에 담아 뚜껑을 열어 두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통기한_일반적으로 냉장보관시 2개월 가량 사용할 수 있고 상온보관시 1개월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 중 향이 변한 느낌이 들면 사용을 중지한다.
DIY 2. 허브 고체 타입 방향제
도구_핫플레이트, 전자저울, 유리비커, 스푼, 에탄올 스프레이, 입구가 넓은 크림 용기
재료_정제 비즈 왁스 70g, 호호바 오일 20g, 비타민E 1g, 에센셜 오일(퍼티그레인 50방울, 로즈마리 60방울, 유칼립투스 40방울, 사이프러스 40방울, 진저 10방울) 10mL
만들기_1. 정제 비즈 왁스를 유리 비커에 계량한다.
2. 호호바 오일을 넣고 핫플레이트로 가열한다.
3. 다 녹으면 불에서 내린 후 약간 식혀 준다.
4. 비타민 E와 에센셜 오일을 잘 섞어 준다.
5. 용기에 담는다.
사용방법_사용 시 용기의 뚜껑을 열어 가장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공간에 놓는다. 향이 지속적으로 은은하게 퍼지는 타입이기 때문에 강한 향은 느끼기 어렵지만 오히려 거부감이 덜하다. 사용 중 먼지가 쌓이면 티슈로 겉면을 살짝 닦는다.
유통기한_뚜껑을 닫아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은 상온에 보관하며 냉장보관은 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1~2개월가량 사용 가능하지만 향이 약해지면 사용을 중지한다.
과일이나 식물, 나무, 먹고 남은 원두 등 주위를 살펴보면 천연 방향제 아이템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들 재료는 은은하게 향을 낸다는 특징이 있다 그냥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방향제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천연 방향 아이템을 소개한다.
1. 과일 껍질
사과, 귤, 오렌지 껍질 등을 그릇에 넓게 펴 담아 놓으면 향긋한 과일향이 집 안에 은은하게 퍼진다.
2. 모과, 유자, 탱자
방향 효과를 내는 대표적인 과일들로 넓적한 볼에 담아 둔다. 원하는 향의 진하기는 과일의 개수로 결정한다. 잘게 썰어 바싹 말린 후 주머니에 담아 곳곳에 걸어 두어도 좋다.
3. 에센셜 오일
원하는 에센셜 오일을 골라 뚜껑을 열어 두는 것만으로도 향이 나지만 오랜 시간 은은하게 즐기고 싶다면 베이킹 소다를 병에 담은 후 그 위에 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트린다.
4. 향목
말 그대로 향이 나는 나무를 키운다. 산림욕 효과까지 주면서 향이 진한 향목으로는 소나무와 율마가 있다. 율마는 입을 잘게 부순 후 주머니에 넣어 방향제로 쓰거나 작은 바구니에 담아 차 안에 두어도 좋다.
5. 아로마 향초
아로마 향초는 퀴퀴한 냄새를 잡으면서 동시에 향긋한 향을 낸다. 곳곳에 여러 개 켜 두면 단 시간에 좋은 향을 내는 것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6. 원두
원두를 그릇에 담아 두면 냄새도 잡으면서 집안에 은은한 커피향을 낸다. 마시고 남은 원두 가루나 원두 찌꺼기를 사용해도 좋다.
7. 허브
허브는 살짝 흔들어 주기만 해도 그 향기가 방 안 가득 퍼져 기분 좋은 방향제를 뿌린 듯하다. 특히 책상 위에 두고 머리가 무겁거나 집중이 되지 않을 때 손으로 건드려 향을 깊숙이 들이 마시면 금세 기분 전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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