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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를 위한 아이디어 상품: 제때에 챙겨먹을 수 있는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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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라곤 댓글 0건 조회 2,218회 작성일 12-06-0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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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란 숫자로 보아 한달과 관련이 있을 것 같네요.
 평소 노인의 생활에 관심이 있던 분들이라면 대부분 알아채셨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매일의 약을 잊지 않고, 제때에 챙겨먹을 수 있는 전자
약통이네요.
 
약을 때맞추어 먹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건망증이 심한 분들의 경우는 더더구나, 약을 드시고도
먹었나 안먹었나 혼동이 일어나기도 하구요.
 
노인시설에 가보면  눈길을 가장 끌어당기던 것이
벽에 붙여놓은 약봉지들이었습니다.
날짜 밑에 아침, 점심, 저녁의 약봉지를 붙여놓아 
약먹기를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더군요.
노인들에게 약을 챙겨먹는 것은 하루 일과중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며,
제때 약을 챙겨먹는 자체가 건강 관리의 관건이겠지요.
 
노인시설의 벽에 걸려있던 약봉지들은 참 마음이 짠한 풍경이었습니다.
저렇게 아이들 장난감처럼 생긴, 약상자라면
자꾸 약상자로 눈길이 가고, 
약먹는 것이 곤욕스러운 일이 아니라
한 켠 즐거운 놀이의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약상자를 작동시키는 것이  단조로운 노인의 일상에
게임과 같은 역할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침, 점심, 저녁, 밤으로 구분한 통이 전면에 있고, 
날짜에 맞춰 약을 먹고 먹은 약통은 빨간색, 아직 안먹은 약통은 녹색으로 구분됩니다.
약먹는 시간을 알람 설정해 두면, 제 시간에 약을 먹지 않으면 경고음이 울려
약먹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손주가 돈을 모아 할머니, 할아버지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준다면,
딱 어울릴 상품같네요. 
 
이렇게 되돌아서면 잊어버리신다는 어르신들의 깜빡증과  제때 약먹기라는
난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발상, 우리도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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