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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화장대(Bathroom Vanity)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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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티비아 댓글 0건 조회 2,262회 작성일 12-02-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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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화장대 (Bathroom Vanity)는 가정에서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가구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영어로는 흔히 ‘배스룸 베니티 (Bathroom Vanity)' 라고 하는데, 샴푸, 비누, 세척제, 치약, 화장지 등을 보관하는데 주로 이용된다. 화장실 수납장에는 십중팔구 큰 거울이 달려 있는데, 거울 자체는 수납장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국의 경우 일반적인 화장실 수납장은 집의 크기에 관계없이 보통 위에서 아래까지 길이, 즉 높이가 30인치 정도이다. 이 길이가 일종의 표준 높이인 셈이다. 이 길이는 키가 유달리 작은 사람들에게는 좀 높게 느껴질 것이며, 키가 유난히 큰 사람들에게는 낮게 느껴질 것이다. 키가 큰 사람의 경우 이를 닦으면서 무릎을 좀 구부려야 거울을 제대로 볼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반대로 키가 작은 사람들은 수납장의 높은 쪽에 있는 물건을 꺼내 쓰기가 불편할 수도 있다.

30인치인 수납장의 표준 높이는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는데, 이 경우 화장실 공간과 잘 어울리도록 하는 것이 핵심일 것이다.

재질이나 소재도 화장실 수납장을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점이다. 분위기 있는 나무 재질로 할 수도 있고, 플라스틱 제품으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재질이 좋은 수납장일수록 값이 더 나가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재질을 결정할 때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은, 수납장은 매우 실용성이 강조되는 가구라는 점이다. 재질이 무엇이든 일단 필요한 물건을 제대로 넣어둘 만한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수납장의 가로 폭도 역시 챙겨야 할 부분이다. 일반 주택의 경우 수납장의 높이는 이미 말한 바와 같이 대략 30인치 정도이다. 하지만 폭은 매우 다양할 수 있다. 수납장을 설치할 때는 화장실 공간에 어울리는 사이즈인지를 우선적으로 봐야 한다. 물건을 많이 넣어둘 요량으로 너무 큰 것을 선택하면, 화장실이 비좁아 보이고, 사람이 움직이는데 불편이 따를 수 있다. 반대로 너무 작으면 공간이 휑해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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