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품격 - 구찌(Gucci) > 명품구별법

1881년 이탈리아 프로렌스의 한 공예가의 아들로 태어난 구찌오 구찌(Guccio Gucci)는 어려서 파리를 거쳐 런던으로 건너가 사보이 호텔에서 귀족 고객들의 트렁크와 모자를 보관하는 가방들에 둘러 쌓여 일하다가, 1920년 3만 리라의 자본금을 가지고 이태리 플로렌스에 처음 말 안장과 가죽 제품을 제조하는 구찌 샵을 오픈했다.

가죽 장인기술의 기반과 점점 세련된 고객층이 늘어가면서 세계적인 스타들 또한 구찌의 고객이 되었으며, 1953년 구찌의 창시자 구찌오구찌가 사망한 이후 그의 아들들인 바스코, 우고, 알도, 로돌프가 구찌삽을 계승하여 전통을 이어가며 1950, 60년대 구찌의 사업은 대단한 금전적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1960년대 후반, 신분 상징성을 나타내는 확실한 브랜드가 되었고, 동시대의 플로렌스인 푸찌(Pucci)와 함께 세계에 처음으로 이태리 이름을 알린 사람이다.

물량은 늘어가고, 플로렌스 외곽에 가장 큰 공장을 설립했다. 그러나 그 시기에 가족의 내분이 생기기 시작해 결국 1989년 로돌프의 아들 마우리지오 구찌가 그룹의 회장으로 지명되었다.

구찌는 아름다운 기공품을 만드는 본래의 가족 전통을 재평가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베르그도프 굿맨에서 온 다운멜로의 충고에 따라 2만여 품목을 5천 품목으로 삭감하고, 가장 인기있는 품목에만 집중했다. 그들은 또한 판매망의 수를 줄여 현재 세계에 180여 개의 구찌 부띠끄가 있다.

우아하고 품위있는 귀족품의 디자인에 천하지 않는 섹시함을 가미시켜 또 다른 세련됨을 느끼게 해주는 구찌는 영원한 품격이라는 컨셉으로 전세계 여성들을 사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