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클래식 패션의 실현 - 셀리느(Celine) > 명품구별법

1946년 파리에서 아동용 구두매장으로 시작한 CELINE.

감각적인 디자인과 편안함으로 관심을 모으며 1959년 독특한 말 문양장식의 "잉카 로퍼" 라는 신발을 제작하여 큰 명성을 얻게 된 CELINE은 이를 계기로 고객 층을 성인 여성 층으로 넓히게 된다.

이후 포니백(Pony Bag)를 비롯한 가죽 가방과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파리뿐만 아니라 프랑스 전역에 걸쳐 매장을 열기 시작했다. CELINE 의류는 1969년부터 시작되었는데 기성복 라인을 갖게 된 첫번째 고급 브랜드의 효시라고 볼 수 있다.

1971년 파리 개선문 안의 장식 문양에서 영감을 얻어 CELINE의 앞 글자 C를 결합시킨 체인 모양의 CELINE 로고가 사용되었으며, 이 로고는 가죽제품, 신발은 물론 최근에는 의류에까지 확대되어 사용이 되고있다.

처음의 로고는 C-Bloson들 만을 연결시킨 모양이었지만 요즘에는 라틴어 C와 C-Bloson을 혼합한 형태의 로고가 새롭게 등장했다.

최근에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를 수석 디자이너로 영입한 CELINE은 프랑스적인 패션 에스프리와 미국적 실용정신의 만남을 내세워 브랜드 이미지 혁신에도 대단한 성과를 보여 주었다.

CELINE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가 영입 되면서. '모던, 패셔너블, 세련된 미국 패션 리더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한 감각 무한대의 느낌' 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좀더 모던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재무장하게 된다.

1981년 첫 컬렉션 이후 수지 엥케스와 애미스핀들러 같은 세계적인 패션에디터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코어스의 의상들은 파리지엔의 세련됨과 미국적인 실용성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우아하면서도 젊음이 넘치는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보수적이었던 브랜드 이미지를 젊고 실용적인 이미지로 쇄신, 젊은층은 물론, 모든 여성이 입고 싶어하는 옷으로 방향 전환하는데 성공하게 되었다.

CELINE의 베스트 셀러이자 스테디 셀러는 바로 캐시미어 폴로 넥 스웨터이다. 캐시미어는 영하 40도의 몽골리아 내륙지방에서만 사는 아시아 염소의 털로 매우 부드럽고 따뜻한데다가 털이 가늘기 때문에 선명한 색상 표현이 가능한 고급 소재이다.

1975년 선보인 이래 오늘날까지 꾸준하게 사랑 받는 캔버스 라인. 블라종 로고가 짜여진 면 캔버스를 특수 코팅 처리한 아름다운 백으로 최근 누드 컬러로 재해석한 캔버스 백을 선보여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