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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석(誕生石:Birth Stone)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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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wha 댓글 0건 조회 1,378회 작성일 11-01-2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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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생일 달의 탄생석을 몸에 장식하고 다니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말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며, 보석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장식품들이 어떤 부적(符籍)과 같은 호신(護身)의 의미에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옛날로부터 널리 사용되었으며, 이집트에서 갑충류(甲蟲類)를 몸에 붙이고 다니는 것도 그러한데서 생겼을 것이다.

이러한 풍습은 사성(四聖 : 연월일시)의 하나인 월건(月建)이 일생의 운수를 결정한다고 하는 미신과도 결부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아름답고 재산적 가치가 있는 보석도 일생의 운수를 좌우한다는 것에 연관(聯關)되여 탄생석이라는 것이 만들어 졌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다.

그러나 1월이 석류석, 5월이 에메랄드, 12월이 터쿼이스이라고 하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 그렇게 정하였는지 명확치 않다. 일설에는 옛날에 그리스도교의 전신인 유태교의 고승(高僧)이 제복(祭服)에다 12개의 보석을 장식하였던 것이 그 유래가 되었다고도 하며, 신록의 5월에 초록색의 에메랄드를, 열서(熱署)의 7월에 붉은 색의 루비를, 8월에는 사도닉스를 탄생석이라 한 것은 계절감을 참작하여 만들어 놓은 것 같기도 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탄생석은 1912년 미국의 보석조합회의에서 최초로 결정되었는데, 서양사람의 취향에 따라 결정되다 보니, 처음에는 동양사람들이 좋아하는 비취나 진주 같은 것이 탄생석에서 빠져 있었다.

따라서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는 3월에 산호, 5월에 비취, 6월에 진주등 동양의 보석을 탄생석에 추가하여 현재 사용중이다. 그 중 2월의 탄생석인 자수정은 우리 나라에서 산출되는 것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로 알려져 있고, 그러한 부분은 1988년 올림픽때 전세계인 들에게 알려져 그나마 보석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다행한 일이다.

탄생석의 착용은 한 사람이 12달의 탄생보석을 다 가지고 그 달에 해당하는 보석을 차례 차례로 착용하는 방법과 자기가 태어난 달을 상징하는 것만 착용하는 방법이 있으나, 매달 보석을 교체하면서 아름다운 보석을 몸에 장식한다는 것은 누구나 소망하는 일일지는 모르지만 부유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어려운 일이다.

탄생석 중에서 4월의 다이아몬드, 5월의 에메랄드, 7월의 루비, 9월의 사파이어 등은 값비싼 보석이지만, 기술의 발달로 인간이 천연보석과 똑같은 인조석을 만들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아름다운 보석을 착용할 수도 있다. 또 1월의 가닛, 2월의 자수정, 3월의 아콰마린, 6월의 진주, 8월의 사도닉스, 10월의 오팔, 11월의 토파즈, 12월의 터쿼이스 등은 적당한 품질의 것을 구입한다면, 큰 부담 없이도 천연의 탄생석을 착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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