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헷갈리는 LCD TV & PDP TV :차이점과 구입시 선택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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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몬밤 댓글 0건 조회 2,298회 작성일 12-04-13 09:56본문
TV를 구입하려고 광고나 카탈로그를 보아도 무슨 말인지 알지 못하는 생소한 용어가 많이 나온다. TV 시청을 주목적으로 하는 일반 소비자들이 알아두면 좋은 TV의 기본적인 원리와 구입할 때 고려할 요소를 살펴보았다.
지상파 3D TV 시험 방송이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시작되면서 TV 역사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다. LED(발광다이오드) TV,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한 제품은 설명을 들어도 이해하기가 어렵다.
업체들이 주장하는 내용도 제각각이어서 어떤 제품을 사야할지 소비자는 혼란스럽다. 표시 장치의 종류나 사용 기술에 대한 업체들의 주장은 사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대수롭지 않은 차이인 경우가 많다.
LCD & PDP 작동원리
PDP는 기체에 높은 전압을 걸어 플라즈마(이온화된 기체) 상태로 만들 때 발생하는 빛을 이용한다. 형광램프를 화면표시 장치로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정규 HD TV의 해상도(1920×1080 화소)라면 약 6백만 개(2백만 화소×컬러의 3원색)의 아주 미세한 크기의 형광램프 집합체로 볼 수 있다. PDP TV는 브라운관 TV와 마찬가지로 자체 발광하므로 별도 조명 장치는 필요가 없다.
LCD & PDP 작동원리
PDP는 기체에 높은 전압을 걸어 플라즈마(이온화된 기체) 상태로 만들 때 발생하는 빛을 이용한다. 형광램프를 화면표시 장치로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정규 HD TV의 해상도(1920×1080 화소)라면 약 6백만 개(2백만 화소×컬러의 3원색)의 아주 미세한 크기의 형광램프 집합체로 볼 수 있다. PDP TV는 브라운관 TV와 마찬가지로 자체 발광하므로 별도 조명 장치는 필요가 없다.
LCD는 액체와 고체의 중간 형태인 액정이 전압에 따라 각도가 바뀌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블라인드처럼 각도에 따라 빛 통과 정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자체 발광하지않으므로 화면 뒤에 별도의 조명 장치(백라이트)를 설치해야 한다.
시중에서는 백라이트로 형광램프를 사용하는 제품을 일반형 LCD TV라고 하고, LED 램프를 사용하는 제품은 LED TV라고 부르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LED 백라이트를 사용한 LCD TV이다. LED 백라이트 LCD TV 중 LED 램프를 화면의 끝단에 설치한 것을‘에지형’, 화면 뒤에 설치한 것을 ‘직하형’으로 구분한다.
✔ HD 디지털 방송이란? 전파 전송 과정에서 혼입된 잡음 신호의 영향을 받지 않아 방송국에서 송출한 원래의 신호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으며, 해상도가 향상돼 우수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AM에 비해 FM의 음질이 우수한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전파가 약한 경우 아날로그 방송은 화질이 나빠진 상태로 수신이 가능하지만 디지털 방송은 수신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LCD TV & PDP TV
LCD와 PDP 중 어느 것이 더 좋을까? 몇 년 전만 해도 대형은 PDP, 소형은 LCD로 구분이 명확했지만 지금은 차이를 둘 필요가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PDP TV는 LCD TV에 비해 응답 속도가 빠른 반면 밝은 곳에서 시청할 때 선명도가 떨어지거나 전력 소비가 많다는 특성이 있다.
LCD TV 중에서도 일반형보다 LED형 제품이 전력 사용량과 수명, 화질 부문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형광램프의 수명은 3만~5만 시간, LED의 수명은 5만~10만 시간으로 추정한다. 색 재현 범위는 브라운관 TV 대비 형광램프를 사용한 LCD TV는 72% 수준, LED 램프를 사용한 LCD TV는 9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40인치급 TV의 가격은 일반형보다 LED 제품이 1백만원 이상 비싼데, 그만큼 수명이나 화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PDP TV 가격은 동급의 일반형 LCD TV보다 조금 싼 편이다.
2009년 4분기의 세계 TV 출하 대수는 LCD TV가 약 75%를 차지할 정도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 PDP TV는 약 7%를 차지했다.
TV 소비 전력
TV의 대형화로 소비 전력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기 요금도 중요한 선택 요소로 바뀌고 있다. 직하형 LED 백라이트 LCD TV는 각 LED별 밝기를 조절하면 전력 소비를 더 줄일 수 있지만 제품 가격 차이만큼 전기 요금 절감 효과는 기대하기가 힘들다.
국내 업체들은 LCD TV와는 달리 PDP TV의 소비 전력은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일부 제품은 표시하더라도 표시 방법이 서로 달라 시험을 하지 않고는 정확한 소비 전력을 알기가 어려웠다.
보통 PDP TV에 비해서 LCD TV는 전력 소비가 적다. LCD TV라도 형광램프를 사용한 제품보다 LED 램프를 사용한 제품이 10∼20% 정도 적게 전력이 소비된다. 같은 LED TV중에서도 각각의 LED 광량을 조절하는 방식의‘직하형’이 소비 전력을 더 줄일 수 있다.
일부 업체에서 제시한 자료와 인터넷으로 확인한 자료를 비교한 결과, 세 가지 유형 중 전력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제품은 PDP TV이다. 그 다음 LCD(형광램프 백라이트) TV, 전기가 가장 적게 소비되는 유형은 LCD(LED‘ 직하형’백라이트) TV이다.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하루 8시간 시청하는 것을 가정하고 소비 전력을 100W 줄이면 1년에 292kWh(1kWh당 100원기준, 2만9천원)를 절약할 수 있다.
제품을 구입할 때는 소비 전력과 제품 가격 그리고 절약되는 전기 요금을 계산해 판단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1년에 2만9천원의 전기 요금을 아끼기 위해 1백만원 더 비싼 TV를 사는 것은 도리어 손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해상도
해상도는 단위 면적의 화면에 어느 정도까지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며 화소 수가 많을수록 해상도는 높아진다. HD TV는 약 2백만(1920×1080) 화소로 아날로그의 약 7배에 해당하는 만큼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실제 TV에 적용하는 해상도는 달라질 수 있는데 특히 40인치급 PDP TV의 해상도는 대부분 1024×768 화소를 적용하고 있어 구입하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HD TV는 한 화면을 2회로 나눠 구성하는 비월 주사(1,080i로 표시) 방식과 1회에 완성하는 순차 주사(1,080p로 표시)방식으로 구분되는데 후자를 통상 풀 HD라고 하며 가격이 더 비싸다.
우리 눈은 초당 15장 이상이면 자연스러운 동영상으로 느낀다. 그런데 LCD TV는 이보다 훨씬 많은 화면이 구현되는 듯한‘120Hz’,‘ 240Hz’등으로광고하고있다. 실제내용을 살펴보면 방송 신호에는 없는 가상의 영상을 만들어 사이사이에 끼워 넣는 방법이어서 효과는 의문이다. 같은 가격이라면 모를까 240Hz라는 이유로 더 비싼 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3D TV
영화‘아바타’이후 3D(3차원)에 대한 관심의 여세를 몰아 이제는 3D TV로 안방에 상륙하려고 한다. TV 화면은 평면이므로 원근이 추가되는 3D는 왼쪽과 오른쪽 눈에 서로 다른 영상을 보여줘 일종의 착시를 일으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지상파 3D TV 시험 방송을 지난 5월 실시했지만 아직은 가격도 만만치 않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3D 구현을 위해서는 빠른 속도의 화면 변환이 필요하므로 PDP TV가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다.
구입할 때는…
애프터서비스 잘 되는 저렴한 가격대 제품이 무난
시중에 판매되는 TV를 유형별로 장단점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구입 가이드를 제시하면 TV 방송을 시청하는데 화질이나 부가 기능에 예민하지 않은 소비자라면 애프터서비스가 잘 되는 업체의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구입하면 무난하다. 화면의 미세한 차이나 약간의 소비전력 차이 때문에 굳이 비싼 제품을 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최근에 출시된 모델 중 42인치급 일반형 LCD TV는 대략 1백만원(75만~1백30만원) 수준으로 50인치급 PDP TV 가격대와 유사한 수준이다. 42인치급 PDP TV는 70만원 선이다. LED형 LCD TV 가격은 42인치급의 경우 일반형보다 약 1백만원 정도 비싼 수준이다(가격은 최저가 기준이며, 기능 차이는 고려하지 않았음).
한동안 이어지던 제조 업체들의 두께 경쟁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특히 테이블 위에 놓고 사용한다면 받침대의 폭을 고려한 TV의두께는 무의미해 보인다.
LCD나 PDP TV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한 용어 사용은 자제돼야 할 것이다. 대표적인 것으로‘LED TV’를 꼽을 수 있는데, 최근에는‘하이브리드 PDP TV’라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해 혼란스럽게 만든다.‘ PDP TV에서 LCD TV 수준의 선명한 화질 구현’이라고 하면서‘하이브리드’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 HD 디지털 방송이란? 전파 전송 과정에서 혼입된 잡음 신호의 영향을 받지 않아 방송국에서 송출한 원래의 신호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으며, 해상도가 향상돼 우수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AM에 비해 FM의 음질이 우수한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전파가 약한 경우 아날로그 방송은 화질이 나빠진 상태로 수신이 가능하지만 디지털 방송은 수신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LCD TV & PDP TV
LCD와 PDP 중 어느 것이 더 좋을까? 몇 년 전만 해도 대형은 PDP, 소형은 LCD로 구분이 명확했지만 지금은 차이를 둘 필요가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PDP TV는 LCD TV에 비해 응답 속도가 빠른 반면 밝은 곳에서 시청할 때 선명도가 떨어지거나 전력 소비가 많다는 특성이 있다.
LCD TV 중에서도 일반형보다 LED형 제품이 전력 사용량과 수명, 화질 부문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형광램프의 수명은 3만~5만 시간, LED의 수명은 5만~10만 시간으로 추정한다. 색 재현 범위는 브라운관 TV 대비 형광램프를 사용한 LCD TV는 72% 수준, LED 램프를 사용한 LCD TV는 9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40인치급 TV의 가격은 일반형보다 LED 제품이 1백만원 이상 비싼데, 그만큼 수명이나 화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PDP TV 가격은 동급의 일반형 LCD TV보다 조금 싼 편이다.
2009년 4분기의 세계 TV 출하 대수는 LCD TV가 약 75%를 차지할 정도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 PDP TV는 약 7%를 차지했다.
TV 소비 전력
TV의 대형화로 소비 전력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기 요금도 중요한 선택 요소로 바뀌고 있다. 직하형 LED 백라이트 LCD TV는 각 LED별 밝기를 조절하면 전력 소비를 더 줄일 수 있지만 제품 가격 차이만큼 전기 요금 절감 효과는 기대하기가 힘들다.
국내 업체들은 LCD TV와는 달리 PDP TV의 소비 전력은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일부 제품은 표시하더라도 표시 방법이 서로 달라 시험을 하지 않고는 정확한 소비 전력을 알기가 어려웠다.
보통 PDP TV에 비해서 LCD TV는 전력 소비가 적다. LCD TV라도 형광램프를 사용한 제품보다 LED 램프를 사용한 제품이 10∼20% 정도 적게 전력이 소비된다. 같은 LED TV중에서도 각각의 LED 광량을 조절하는 방식의‘직하형’이 소비 전력을 더 줄일 수 있다.
일부 업체에서 제시한 자료와 인터넷으로 확인한 자료를 비교한 결과, 세 가지 유형 중 전력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제품은 PDP TV이다. 그 다음 LCD(형광램프 백라이트) TV, 전기가 가장 적게 소비되는 유형은 LCD(LED‘ 직하형’백라이트) TV이다.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하루 8시간 시청하는 것을 가정하고 소비 전력을 100W 줄이면 1년에 292kWh(1kWh당 100원기준, 2만9천원)를 절약할 수 있다.
제품을 구입할 때는 소비 전력과 제품 가격 그리고 절약되는 전기 요금을 계산해 판단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1년에 2만9천원의 전기 요금을 아끼기 위해 1백만원 더 비싼 TV를 사는 것은 도리어 손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해상도
해상도는 단위 면적의 화면에 어느 정도까지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며 화소 수가 많을수록 해상도는 높아진다. HD TV는 약 2백만(1920×1080) 화소로 아날로그의 약 7배에 해당하는 만큼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실제 TV에 적용하는 해상도는 달라질 수 있는데 특히 40인치급 PDP TV의 해상도는 대부분 1024×768 화소를 적용하고 있어 구입하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HD TV는 한 화면을 2회로 나눠 구성하는 비월 주사(1,080i로 표시) 방식과 1회에 완성하는 순차 주사(1,080p로 표시)방식으로 구분되는데 후자를 통상 풀 HD라고 하며 가격이 더 비싸다.
우리 눈은 초당 15장 이상이면 자연스러운 동영상으로 느낀다. 그런데 LCD TV는 이보다 훨씬 많은 화면이 구현되는 듯한‘120Hz’,‘ 240Hz’등으로광고하고있다. 실제내용을 살펴보면 방송 신호에는 없는 가상의 영상을 만들어 사이사이에 끼워 넣는 방법이어서 효과는 의문이다. 같은 가격이라면 모를까 240Hz라는 이유로 더 비싼 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3D TV
영화‘아바타’이후 3D(3차원)에 대한 관심의 여세를 몰아 이제는 3D TV로 안방에 상륙하려고 한다. TV 화면은 평면이므로 원근이 추가되는 3D는 왼쪽과 오른쪽 눈에 서로 다른 영상을 보여줘 일종의 착시를 일으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지상파 3D TV 시험 방송을 지난 5월 실시했지만 아직은 가격도 만만치 않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3D 구현을 위해서는 빠른 속도의 화면 변환이 필요하므로 PDP TV가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다.
구입할 때는…
애프터서비스 잘 되는 저렴한 가격대 제품이 무난
시중에 판매되는 TV를 유형별로 장단점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구입 가이드를 제시하면 TV 방송을 시청하는데 화질이나 부가 기능에 예민하지 않은 소비자라면 애프터서비스가 잘 되는 업체의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구입하면 무난하다. 화면의 미세한 차이나 약간의 소비전력 차이 때문에 굳이 비싼 제품을 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최근에 출시된 모델 중 42인치급 일반형 LCD TV는 대략 1백만원(75만~1백30만원) 수준으로 50인치급 PDP TV 가격대와 유사한 수준이다. 42인치급 PDP TV는 70만원 선이다. LED형 LCD TV 가격은 42인치급의 경우 일반형보다 약 1백만원 정도 비싼 수준이다(가격은 최저가 기준이며, 기능 차이는 고려하지 않았음).
한동안 이어지던 제조 업체들의 두께 경쟁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특히 테이블 위에 놓고 사용한다면 받침대의 폭을 고려한 TV의두께는 무의미해 보인다.
LCD나 PDP TV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한 용어 사용은 자제돼야 할 것이다. 대표적인 것으로‘LED TV’를 꼽을 수 있는데, 최근에는‘하이브리드 PDP TV’라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해 혼란스럽게 만든다.‘ PDP TV에서 LCD TV 수준의 선명한 화질 구현’이라고 하면서‘하이브리드’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LCD는 액체와 고체의 중간 형태인 액정이 전압에 따라 각도가 바뀌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블라인드처럼 각도에 따라 빛 통과 정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자체 발광하지않으므로 화면 뒤에 별도의 조명 장치(백라이트)를 설치해야 한다.
시중에서는 백라이트로 형광램프를 사용하는 제품을 일반형 LCD TV라고 하고, LED 램프를 사용하는 제품은 LED TV라고 부르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LED 백라이트를 사용한 LCD TV이다. LED 백라이트 LCD TV 중 LED 램프를 화면의 끝단에 설치한 것을‘에지형’, 화면 뒤에 설치한 것을 ‘직하형’으로 구분한다.
✔ HD 디지털 방송이란? 전파 전송 과정에서 혼입된 잡음 신호의 영향을 받지 않아 방송국에서 송출한 원래의 신호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으며, 해상도가 향상돼 우수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AM에 비해 FM의 음질이 우수한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전파가 약한 경우 아날로그 방송은 화질이 나빠진 상태로 수신이 가능하지만 디지털 방송은 수신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LCD TV & PDP TV
LCD와 PDP 중 어느 것이 더 좋을까? 몇 년 전만 해도 대형은 PDP, 소형은 LCD로 구분이 명확했지만 지금은 차이를 둘 필요가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PDP TV는 LCD TV에 비해 응답 속도가 빠른 반면 밝은 곳에서 시청할 때 선명도가 떨어지거나 전력 소비가 많다는 특성이 있다.
LCD TV 중에서도 일반형보다 LED형 제품이 전력 사용량과 수명, 화질 부문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형광램프의 수명은 3만~5만 시간, LED의 수명은 5만~10만 시간으로 추정한다. 색 재현 범위는 브라운관 TV 대비 형광램프를 사용한 LCD TV는 72% 수준, LED 램프를 사용한 LCD TV는 9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40인치급 TV의 가격은 일반형보다 LED 제품이 1백만원 이상 비싼데, 그만큼 수명이나 화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PDP TV 가격은 동급의 일반형 LCD TV보다 조금 싼 편이다.
2009년 4분기의 세계 TV 출하 대수는 LCD TV가 약 75%를 차지할 정도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 PDP TV는 약 7%를 차지했다.
TV 소비 전력
TV의 대형화로 소비 전력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기 요금도 중요한 선택 요소로 바뀌고 있다. 직하형 LED 백라이트 LCD TV는 각 LED별 밝기를 조절하면 전력 소비를 더 줄일 수 있지만 제품 가격 차이만큼 전기 요금 절감 효과는 기대하기가 힘들다.
국내 업체들은 LCD TV와는 달리 PDP TV의 소비 전력은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일부 제품은 표시하더라도 표시 방법이 서로 달라 시험을 하지 않고는 정확한 소비 전력을 알기가 어려웠다.
보통 PDP TV에 비해서 LCD TV는 전력 소비가 적다. LCD TV라도 형광램프를 사용한 제품보다 LED 램프를 사용한 제품이 10∼20% 정도 적게 전력이 소비된다. 같은 LED TV중에서도 각각의 LED 광량을 조절하는 방식의‘직하형’이 소비 전력을 더 줄일 수 있다.
일부 업체에서 제시한 자료와 인터넷으로 확인한 자료를 비교한 결과, 세 가지 유형 중 전력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제품은 PDP TV이다. 그 다음 LCD(형광램프 백라이트) TV, 전기가 가장 적게 소비되는 유형은 LCD(LED‘ 직하형’백라이트) TV이다.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하루 8시간 시청하는 것을 가정하고 소비 전력을 100W 줄이면 1년에 292kWh(1kWh당 100원기준, 2만9천원)를 절약할 수 있다.
제품을 구입할 때는 소비 전력과 제품 가격 그리고 절약되는 전기 요금을 계산해 판단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1년에 2만9천원의 전기 요금을 아끼기 위해 1백만원 더 비싼 TV를 사는 것은 도리어 손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해상도
해상도는 단위 면적의 화면에 어느 정도까지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며 화소 수가 많을수록 해상도는 높아진다. HD TV는 약 2백만(1920×1080) 화소로 아날로그의 약 7배에 해당하는 만큼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실제 TV에 적용하는 해상도는 달라질 수 있는데 특히 40인치급 PDP TV의 해상도는 대부분 1024×768 화소를 적용하고 있어 구입하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HD TV는 한 화면을 2회로 나눠 구성하는 비월 주사(1,080i로 표시) 방식과 1회에 완성하는 순차 주사(1,080p로 표시)방식으로 구분되는데 후자를 통상 풀 HD라고 하며 가격이 더 비싸다.
우리 눈은 초당 15장 이상이면 자연스러운 동영상으로 느낀다. 그런데 LCD TV는 이보다 훨씬 많은 화면이 구현되는 듯한‘120Hz’,‘ 240Hz’등으로광고하고있다. 실제내용을 살펴보면 방송 신호에는 없는 가상의 영상을 만들어 사이사이에 끼워 넣는 방법이어서 효과는 의문이다. 같은 가격이라면 모를까 240Hz라는 이유로 더 비싼 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3D TV
영화‘아바타’이후 3D(3차원)에 대한 관심의 여세를 몰아 이제는 3D TV로 안방에 상륙하려고 한다. TV 화면은 평면이므로 원근이 추가되는 3D는 왼쪽과 오른쪽 눈에 서로 다른 영상을 보여줘 일종의 착시를 일으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지상파 3D TV 시험 방송을 지난 5월 실시했지만 아직은 가격도 만만치 않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3D 구현을 위해서는 빠른 속도의 화면 변환이 필요하므로 PDP TV가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다.
구입할 때는…
애프터서비스 잘 되는 저렴한 가격대 제품이 무난
시중에 판매되는 TV를 유형별로 장단점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구입 가이드를 제시하면 TV 방송을 시청하는데 화질이나 부가 기능에 예민하지 않은 소비자라면 애프터서비스가 잘 되는 업체의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구입하면 무난하다. 화면의 미세한 차이나 약간의 소비전력 차이 때문에 굳이 비싼 제품을 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최근에 출시된 모델 중 42인치급 일반형 LCD TV는 대략 1백만원(75만~1백30만원) 수준으로 50인치급 PDP TV 가격대와 유사한 수준이다. 42인치급 PDP TV는 70만원 선이다. LED형 LCD TV 가격은 42인치급의 경우 일반형보다 약 1백만원 정도 비싼 수준이다(가격은 최저가 기준이며, 기능 차이는 고려하지 않았음).
한동안 이어지던 제조 업체들의 두께 경쟁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특히 테이블 위에 놓고 사용한다면 받침대의 폭을 고려한 TV의두께는 무의미해 보인다.
LCD나 PDP TV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한 용어 사용은 자제돼야 할 것이다. 대표적인 것으로‘LED TV’를 꼽을 수 있는데, 최근에는‘하이브리드 PDP TV’라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해 혼란스럽게 만든다.‘ PDP TV에서 LCD TV 수준의 선명한 화질 구현’이라고 하면서‘하이브리드’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 HD 디지털 방송이란? 전파 전송 과정에서 혼입된 잡음 신호의 영향을 받지 않아 방송국에서 송출한 원래의 신호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으며, 해상도가 향상돼 우수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AM에 비해 FM의 음질이 우수한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전파가 약한 경우 아날로그 방송은 화질이 나빠진 상태로 수신이 가능하지만 디지털 방송은 수신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LCD TV & PDP TV
LCD와 PDP 중 어느 것이 더 좋을까? 몇 년 전만 해도 대형은 PDP, 소형은 LCD로 구분이 명확했지만 지금은 차이를 둘 필요가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PDP TV는 LCD TV에 비해 응답 속도가 빠른 반면 밝은 곳에서 시청할 때 선명도가 떨어지거나 전력 소비가 많다는 특성이 있다.
LCD TV 중에서도 일반형보다 LED형 제품이 전력 사용량과 수명, 화질 부문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형광램프의 수명은 3만~5만 시간, LED의 수명은 5만~10만 시간으로 추정한다. 색 재현 범위는 브라운관 TV 대비 형광램프를 사용한 LCD TV는 72% 수준, LED 램프를 사용한 LCD TV는 9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40인치급 TV의 가격은 일반형보다 LED 제품이 1백만원 이상 비싼데, 그만큼 수명이나 화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PDP TV 가격은 동급의 일반형 LCD TV보다 조금 싼 편이다.
2009년 4분기의 세계 TV 출하 대수는 LCD TV가 약 75%를 차지할 정도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 PDP TV는 약 7%를 차지했다.
TV 소비 전력
TV의 대형화로 소비 전력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기 요금도 중요한 선택 요소로 바뀌고 있다. 직하형 LED 백라이트 LCD TV는 각 LED별 밝기를 조절하면 전력 소비를 더 줄일 수 있지만 제품 가격 차이만큼 전기 요금 절감 효과는 기대하기가 힘들다.
국내 업체들은 LCD TV와는 달리 PDP TV의 소비 전력은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일부 제품은 표시하더라도 표시 방법이 서로 달라 시험을 하지 않고는 정확한 소비 전력을 알기가 어려웠다.
보통 PDP TV에 비해서 LCD TV는 전력 소비가 적다. LCD TV라도 형광램프를 사용한 제품보다 LED 램프를 사용한 제품이 10∼20% 정도 적게 전력이 소비된다. 같은 LED TV중에서도 각각의 LED 광량을 조절하는 방식의‘직하형’이 소비 전력을 더 줄일 수 있다.
일부 업체에서 제시한 자료와 인터넷으로 확인한 자료를 비교한 결과, 세 가지 유형 중 전력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제품은 PDP TV이다. 그 다음 LCD(형광램프 백라이트) TV, 전기가 가장 적게 소비되는 유형은 LCD(LED‘ 직하형’백라이트) TV이다.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하루 8시간 시청하는 것을 가정하고 소비 전력을 100W 줄이면 1년에 292kWh(1kWh당 100원기준, 2만9천원)를 절약할 수 있다.
제품을 구입할 때는 소비 전력과 제품 가격 그리고 절약되는 전기 요금을 계산해 판단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1년에 2만9천원의 전기 요금을 아끼기 위해 1백만원 더 비싼 TV를 사는 것은 도리어 손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해상도
해상도는 단위 면적의 화면에 어느 정도까지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며 화소 수가 많을수록 해상도는 높아진다. HD TV는 약 2백만(1920×1080) 화소로 아날로그의 약 7배에 해당하는 만큼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실제 TV에 적용하는 해상도는 달라질 수 있는데 특히 40인치급 PDP TV의 해상도는 대부분 1024×768 화소를 적용하고 있어 구입하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HD TV는 한 화면을 2회로 나눠 구성하는 비월 주사(1,080i로 표시) 방식과 1회에 완성하는 순차 주사(1,080p로 표시)방식으로 구분되는데 후자를 통상 풀 HD라고 하며 가격이 더 비싸다.
우리 눈은 초당 15장 이상이면 자연스러운 동영상으로 느낀다. 그런데 LCD TV는 이보다 훨씬 많은 화면이 구현되는 듯한‘120Hz’,‘ 240Hz’등으로광고하고있다. 실제내용을 살펴보면 방송 신호에는 없는 가상의 영상을 만들어 사이사이에 끼워 넣는 방법이어서 효과는 의문이다. 같은 가격이라면 모를까 240Hz라는 이유로 더 비싼 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3D TV
영화‘아바타’이후 3D(3차원)에 대한 관심의 여세를 몰아 이제는 3D TV로 안방에 상륙하려고 한다. TV 화면은 평면이므로 원근이 추가되는 3D는 왼쪽과 오른쪽 눈에 서로 다른 영상을 보여줘 일종의 착시를 일으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지상파 3D TV 시험 방송을 지난 5월 실시했지만 아직은 가격도 만만치 않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3D 구현을 위해서는 빠른 속도의 화면 변환이 필요하므로 PDP TV가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다.
구입할 때는…
애프터서비스 잘 되는 저렴한 가격대 제품이 무난
시중에 판매되는 TV를 유형별로 장단점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구입 가이드를 제시하면 TV 방송을 시청하는데 화질이나 부가 기능에 예민하지 않은 소비자라면 애프터서비스가 잘 되는 업체의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구입하면 무난하다. 화면의 미세한 차이나 약간의 소비전력 차이 때문에 굳이 비싼 제품을 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최근에 출시된 모델 중 42인치급 일반형 LCD TV는 대략 1백만원(75만~1백30만원) 수준으로 50인치급 PDP TV 가격대와 유사한 수준이다. 42인치급 PDP TV는 70만원 선이다. LED형 LCD TV 가격은 42인치급의 경우 일반형보다 약 1백만원 정도 비싼 수준이다(가격은 최저가 기준이며, 기능 차이는 고려하지 않았음).
한동안 이어지던 제조 업체들의 두께 경쟁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특히 테이블 위에 놓고 사용한다면 받침대의 폭을 고려한 TV의두께는 무의미해 보인다.
LCD나 PDP TV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한 용어 사용은 자제돼야 할 것이다. 대표적인 것으로‘LED TV’를 꼽을 수 있는데, 최근에는‘하이브리드 PDP TV’라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해 혼란스럽게 만든다.‘ PDP TV에서 LCD TV 수준의 선명한 화질 구현’이라고 하면서‘하이브리드’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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