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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트럭 렌트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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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티비아 댓글 0건 조회 1,256회 작성일 12-02-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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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처럼 이사가 빈번한 나라도 드물 것이다. 잦은 이사 덕분에 번창하게 된 비즈니스가 바로 이삿짐 트럭 (Moving Truck) 혹은 밴을 렌트하는 산업이다. 미국에서는 이사 물건 가운데 아주 특별한 게 없다면, 보통 사람들도 얼마든지 이삿짐 전용 화물밴이나 트럭을 이용해 이사를 할 수 있다. 이삿짐 회사에 맡기는 것보다 이사 비용이 대폭 줄어드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트럭이나 밴을 렌트해 이삿짐을 나르려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항을 꼭 기억해두면, 괜한 돈을 낭비하지 않고, 또 예기치 않았던 낭패를 당하지 않고 이사를 마칠 수 있을 것이다.

이삿짐 트럭을 빌리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크게 네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트럭 혹은 밴의 크기, 이사하는 거리, 보험료, 연료비 등이 그 것이다. 이사용 차량의 크기는 이른바 렌탈 레이트를 정하는 데 주요한 기준이 된다. 큰 차량일수록 렌탈 레이트가 높다. 주행거리에 따른 이른바 마일리지 레이트도 살펴봐야 할 대목이다. 보통 마일 당 수십 센트 선에서 부과하는데 이 역시 장거리 이사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다음으로는 십중팔구 보험을 사야 할 가능성이 크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자가용에 대해 들어둔 보험으로 어느 정도 커버될 가능성은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보험 명목의 비용 지출을 각오하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연료비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삿짐 운반용으로 쓰이는 트럭이나 화물 밴은 갤런당 10마일 이상의 연비를 가진 것이 드물기 때문에 이사하는 거리가 수백 마일 이상이라면 상당한 지출이 불가피 하다.

비용과 관련해 주의해야 할 점은 이삿짐 트럭 렌트 회사들이 흔히 선전하는 비용은 말 그대로 표면적인 비용에 불과할 뿐이라는 점이다. 실제 트럭이나 밴을 빌려보면, 트럭 렌트 회사가 광고하는 비용의 두 배 이상까지 나올 수도 있다. 물론 이런 경우에도 여전히 이삿짐 운반 전문회사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트럭이나 밴을 렌트하는 게 훨씬 적은 비용이 먹힌다.

차량은 이삿짐을 다 실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한 작은 것을 빌려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 경우에 주의할 점은 트럭의 적재 용량이 이삿짐 부피 보다는 적어도 10% 이상 큰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사는 크게 보면 로컬 이사와 장거리 이사로 나눌 수 있다. 같은 도시, 혹은 하루에 이사를 끝낼 정도로 가까운 지역이라면 로컬 이삿짐 트럭 렌털 회사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로컬 이삿짐 트럭 렌털 회사들은 전국망을 가진 대형 이삿짐 트럭 렌트 회사들에 비해 요금이 조금 싼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거리의 경우 차량을 편도만 이용한 뒤에 반납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전국망을 가진 회사를 이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전화, 인터넷 등을 이용해 다양하게 비용 등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예약은 거의 필수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이사 당일 차를 찾다가는 허둥지둥하다가 적당한 차를 구하지 못하는 낭패를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적당한 차를 구하지 못하면, 비싼 돈을 내고 큰 차를 얻어야 할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예상보다 훨씬 많은 돈이 깨질 수 있다.

이삿짐 트럭 렌털 회사를 몇 군데로 압축했다면, 차량 상태가 어떤지 등을 점검하도록 한다. 이삿짐을 나르다가 차가 고장 나면 렌털 회사는 차를 교체해 준다. 그러나 이 말이 곧 차량에 적재된 이삿짐을 날라준다는 뜻은 아니다. 길거리에서 이 차에서 저 차로 짐을 옮기는 것은 렌트를 한 사람의 몫이다. 그러므로 잘 관리된 차량을 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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