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치약 vs 성인 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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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591회 작성일 11-01-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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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어린이는 단 것을 좋아하고 양치질을 제때 하지 않거나 칫솔질이 미숙해 충치가 생기기 쉽다. 대부분의 어린이 치약은 충치 예방을 위해 불소를 함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자일리톨, 비타민, 칼슘 등 어린이를 위한 성분을 함유해 성인 치약과 차별화하고 있다.
어린이 치약 vs 성인 치약
치약은 크게 연마제, 습윤제, 감미제, 기포제, 착향제, 착색제와 여러 가지 구강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를 가지는 성분들로 구성된다. 습윤제는 치약의 외형이 적당한 수분을 포함할 수 있도록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치약에 거의 비슷한 양이 포함되며 성인용과 어린이용의 차이가 없다. 구강 질환 예방 성분의 경우도 약사법의 표준 제조기준에 따라 적법한 원료를 정해진 양의 범위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달라질 것은 없다. 어린이 치약이 성인 치약과 다른 점은 연마제, 불소, 기포제의 함량이다.
연마제
연마제는 치아마모도를 결정하며 시판되는 성인용 치약의 경우 약 100±30정도이고, 어린이는 치아의 경도가 성인보다 약하기 때문에 통상 30~60 정도가 바람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소 함량
약사법에 의하여 총 불소로서 1,000ppm 이하로 규정하고 있는데, 어린이치약의 불소 함량을 따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어린이는 양치 중 치약을 삼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성인용 치약보다 적은 양의 불소를 배합한다.
기포제
화학 기포제가 잇몸과 구강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구강 점막이 약한 어린이 치약에는 기포제 함량을 적게 배합해 성인 치약보다 거품이 적게 발생한다.
알아둡시다
충치와 치아 관리
처음 양치질을 시작할 때는 옆으로 문지르는 횡마법으로 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들은 주로 부모를 따라 하므로 부모부터 양치질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양치질 습관이 잘못되면 성인이 된 후 치아마모증이 심해질수 있으므로 위아래 동작으로 양치질을 하도록 교육시킨다.
만 6세 무렵이면 맨 뒤쪽으로 영구치 어금니 4개가 나온다. 유치가 빠지면서 나오는 게 아니어서 유치로 착각하기 쉽고 충치가 생겨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치아는 치아홈메우기(실런트)가 충치 예방 효과에 우수해 권장된다. 이와 함께 1년마다 검사해서 떨어진 곳이 있으면 보충해 주어야 한다.
또한 이 무렵부터 앞니 유치들이 빠지기 시작해서 유치와 영구치가 같이 존재하는 혼합치열기가 시작되는데 유치는 작은데 새로 올라오는 영구치는 크므로 치아들이 불규칙하게 올라오게 된다. 이 때 교정 치료는 5학년 이후가 바람직하다.
유치의 충치도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된다. 충치를 방치하면 나중에 영구치가 올라 올 공간이 좁아져서 치열이 비뚤어져 교정 치료의 필요성이 높아진다.
특히 학교에서 운동을 하거나 싸우다가 간혹 치아가 통째로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그 치아를 우유에 넣어서 한 두 시간 이내에 가까운 치과에 가져가면 대개는 살려낼 수 있다. 한편, 치아 배열이나 조합이 좋지 않거나 턱뼈 등 골격에 문제가 있는 경우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10세를 전후해 치열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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