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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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티비아 댓글 0건 조회 957회 작성일 12-02-14 18:21본문
빵이나 케이크, 쿠키 같은 것은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탄수화물 중독에 빠졌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은 십중팔구 이 같은 탄수화물 음식물 자체 보다는 그 속에 들어있는 당분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크다.
설탕 범벅인 도넛을 먹고 나면 혈중 당분 농도, 즉 혈당치가 확 치솟는다. 혈당치가 치솟으면 기분이 살아나기 때문에 또다시 도넛을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혈당치가 올라가면 기분이 좋은 것은 뇌에서 마약과 유사한 성분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이 것이 설탕 중독의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이와 유사한 현상은 지방 섭취에서도 목격된다. 식품 제조업자들은 이미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지방과 당분은 이처럼 서로 비슷한 원리로 식욕을 북돋는다. 이것이 바로 수많은 가공 식품 성분들 가운데 당분과 지방의 비율이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소비자들은 종종 탄수화물이 당분을 만들도록 유도한다고 오인하고 있다. 빵이나 파스타, 쌀과 같은 탄수화물들은 여간 해서는 지방 합성을 촉진하지 않는다. 한 예로 탄수화물 건강식, 즉 칼로리가 적당한 탄수화물 식품은 더 먹고 싶은 생각이 들기 이전에 보통 포만감을 불러온다. 이런 식으로 식사를 하면 웬만해서는 몸에서 지방이 만들어질 수 없는 것이다. 또 탄수화물들은 설사 과식을 했더라도 바로 곧바로 지방으로 변하는 게 아니라, 글리코겐으로 바뀌어 저장된다. 이들 글리코겐은 운동을 하거나 적당히 몸을 놀려주면 곧바로 소모된다.
그러나 이런 탄수화물 식품에 설탕이 첨가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빵에 잼을 발라 먹거나, 설탕 코팅을 입힌 도넛 등을 먹으면 남는 칼로리가 보통 지방으로 변한다. 당분은 고도로 농축된 칼로리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온스짜리 소다 음료에는 무려 250칼로리에 달하는 설탕 성분이 들어있다. 쌀 한 컵 분량의 칼로리가 소다보다 적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소다 음료가 얼마나 고 칼로리 식품인지 단박에 알 수 있다.
당분은 매우 중독적인 물질이다. 설탕은 혈당치의 교란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췌장에 무리하게 만든다. 췌장이 고장 나면 혈중에서 당분을 제대로 제거할 수 없으므로 결국 당뇨병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이 밖에도 불안감, 짜증, 긴장과 함께 비타민 B 성분의 결핍 시에는 우울증 까지도 불러올 수 있다. 특히 폐경기 여성에게 이런 우울증이 종종 목격된다.
또 지나치게 설탕 성분을 많이 먹게 되면 인체의 면역체계가 약화되며, 미네랄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인체가 이런 상태에 이르면 수많은 질병에 취약해지게 된다.
설탕은 대부분의 가공 식품과 음료에 은밀한 방식으로 숨어 든다고 할 수 있다. 샐러드 드레싱, 케첩, 소다 음료 등이 대표적인 예다. 또 당분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우리 몸을 노린다. 콘 시럽(Corn Syrup) 이나 하이 프럭토스 콘 시럽(High Fructose Corn Syrup [HFCS]), 아스파탐(Aspartame)등은 또 다른 방식으로 포장된 설탕들일 뿐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음식이나 음료의 성분 표시를 좀 더 면밀히 살펴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일부 식품들은 ‘건강한’ 당분을 표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기농 갈색 설탕은 백색 설탕에 비해 훨씬 좋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은 아주 큰 차이는 없다. 정제되지 않은 갈색 설탕이라는 게 대부분은 맥아당 같은 것으로 처리한 것일 뿐으로 당분 덩어리인 것은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벌꿀 또한 영양학적 차원에서는 좀 값비싼 설탕으로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설탕이 상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당분이 고농도로 들어 있어 박테리아 등을 죽이기 때문이다. 벌꿀 또한 여전히 설탕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설탕 가운데 최악은 테이블 슈거이다. 영양학적 가치는 하나도 없는 상태로 그저 달게 만 가공된 식품이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 농무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 는 최근 미국인들이 연 평균 1인당 160파운드의 설탕 성분을 섭취한다고 발표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이는 티스푼으로 50개 분량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결국 당분 중독에서 벗어나는 길은 육류 섭취를 최소화하고 빵, 파스타나 쌀과 같은 건강한 탄수화물 식품 섭취를 늘리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설탕 범벅인 도넛을 먹고 나면 혈중 당분 농도, 즉 혈당치가 확 치솟는다. 혈당치가 치솟으면 기분이 살아나기 때문에 또다시 도넛을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혈당치가 올라가면 기분이 좋은 것은 뇌에서 마약과 유사한 성분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이 것이 설탕 중독의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이와 유사한 현상은 지방 섭취에서도 목격된다. 식품 제조업자들은 이미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지방과 당분은 이처럼 서로 비슷한 원리로 식욕을 북돋는다. 이것이 바로 수많은 가공 식품 성분들 가운데 당분과 지방의 비율이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소비자들은 종종 탄수화물이 당분을 만들도록 유도한다고 오인하고 있다. 빵이나 파스타, 쌀과 같은 탄수화물들은 여간 해서는 지방 합성을 촉진하지 않는다. 한 예로 탄수화물 건강식, 즉 칼로리가 적당한 탄수화물 식품은 더 먹고 싶은 생각이 들기 이전에 보통 포만감을 불러온다. 이런 식으로 식사를 하면 웬만해서는 몸에서 지방이 만들어질 수 없는 것이다. 또 탄수화물들은 설사 과식을 했더라도 바로 곧바로 지방으로 변하는 게 아니라, 글리코겐으로 바뀌어 저장된다. 이들 글리코겐은 운동을 하거나 적당히 몸을 놀려주면 곧바로 소모된다.
그러나 이런 탄수화물 식품에 설탕이 첨가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빵에 잼을 발라 먹거나, 설탕 코팅을 입힌 도넛 등을 먹으면 남는 칼로리가 보통 지방으로 변한다. 당분은 고도로 농축된 칼로리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온스짜리 소다 음료에는 무려 250칼로리에 달하는 설탕 성분이 들어있다. 쌀 한 컵 분량의 칼로리가 소다보다 적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소다 음료가 얼마나 고 칼로리 식품인지 단박에 알 수 있다.
당분은 매우 중독적인 물질이다. 설탕은 혈당치의 교란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췌장에 무리하게 만든다. 췌장이 고장 나면 혈중에서 당분을 제대로 제거할 수 없으므로 결국 당뇨병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이 밖에도 불안감, 짜증, 긴장과 함께 비타민 B 성분의 결핍 시에는 우울증 까지도 불러올 수 있다. 특히 폐경기 여성에게 이런 우울증이 종종 목격된다.
또 지나치게 설탕 성분을 많이 먹게 되면 인체의 면역체계가 약화되며, 미네랄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인체가 이런 상태에 이르면 수많은 질병에 취약해지게 된다.
설탕은 대부분의 가공 식품과 음료에 은밀한 방식으로 숨어 든다고 할 수 있다. 샐러드 드레싱, 케첩, 소다 음료 등이 대표적인 예다. 또 당분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우리 몸을 노린다. 콘 시럽(Corn Syrup) 이나 하이 프럭토스 콘 시럽(High Fructose Corn Syrup [HFCS]), 아스파탐(Aspartame)등은 또 다른 방식으로 포장된 설탕들일 뿐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음식이나 음료의 성분 표시를 좀 더 면밀히 살펴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일부 식품들은 ‘건강한’ 당분을 표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기농 갈색 설탕은 백색 설탕에 비해 훨씬 좋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은 아주 큰 차이는 없다. 정제되지 않은 갈색 설탕이라는 게 대부분은 맥아당 같은 것으로 처리한 것일 뿐으로 당분 덩어리인 것은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벌꿀 또한 영양학적 차원에서는 좀 값비싼 설탕으로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설탕이 상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당분이 고농도로 들어 있어 박테리아 등을 죽이기 때문이다. 벌꿀 또한 여전히 설탕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설탕 가운데 최악은 테이블 슈거이다. 영양학적 가치는 하나도 없는 상태로 그저 달게 만 가공된 식품이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 농무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 는 최근 미국인들이 연 평균 1인당 160파운드의 설탕 성분을 섭취한다고 발표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이는 티스푼으로 50개 분량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결국 당분 중독에서 벗어나는 길은 육류 섭취를 최소화하고 빵, 파스타나 쌀과 같은 건강한 탄수화물 식품 섭취를 늘리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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