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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는 분별력을 갖고 마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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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티비아 댓글 0건 조회 1,116회 작성일 12-02-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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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는 대체로 몸에도 좋고, 소화도 잘되는 대표적인 영양원이다. 그러나 모든 쥬스가 몸에 좋은 것만은 아니다. 특정 질병, 예를 들면 당뇨병 등이 있을 경우 쥬스는 권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쥬스라고 하면, 보통은 가게에서 파는 쥬스 음료를 떠올리는데 이런 시판 쥬스 가운데는 비만이나 충치를 유발할 수 있는 것들도 적지 않다. 따라서 쥬스는 분별력을 갖고 마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판 쥬스를 마실 계획이라면, 우선 당분이 추가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성분표를 보면 감미제가 섞여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100% 천연 쥬스라고 선전되는 것들도 자세히 보면 인공 성분이 첨가된 것들이 적지 않다. 단맛은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최고의 성분이기 때문에 업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당분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쥬스 가운데는 치아에 부담을 주는 신맛과 당분을 가진 것들이 많다. 특별한 질병이 없다면 이런 쥬스를 마셔도 큰 문제가 없지만 쥬스를 마신 직후 입을 철저히 헹구는 습관이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쥬스는 직접 채소나 과일을 갈아서 만드는 게 좋다. 번거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집에서 만든 쥬스만큼 뛰어난 음료도 드물다. 시판 쥬스의 단맛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 직접 갈아 만든 쥬스는 처음에는 무미건조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집에서 만드는 쥬스는 대개 뒷맛이 훨씬 깔끔하며, 좀 많이 마셔도 질리지 않는 등 장점이 있다. 건강 효과가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집에서 만드는 쥬스가 좋다.

쥬스는 당도가 높은 과일을 이용할 경우, 칼로리도 만만치 않은 음료이다. 아쉬운 대로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마셔도 좋을 만큼 칼로리를 높일 수도 있다. 하지만 쥬스의 가장 큰 장점은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타민 B나 C 등의 성분이 풍부한 까닭이다. 또 공복감을 채워주는 탓에 다른 음식의 섭취를 어느 정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다시 말해 다이어트에도 활용할 수 있는 음료라는 뜻이다.

쥬스는 성분으로 크게 나눠 보면 과일 쥬스와 채소 쥬스로 구분할 수도 있다. 오렌지, 사과, 복숭아 등 웬만한 과일은 다 쥬스로 갈아 먹을 수도 있다. 채소 가운데도 쥬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당근이나 양배추, 케일 등이 이에 해당된다. 채소 주스의 경우 과일 쥬스에 비해 단맛이 보통 떨어지기 때문에 입에 착 달라붙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몸에는 더 좋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도 있다. 물론 채소와 과일을 적당히 섞어서 쥬스를 만들 수도 있다.

집에서 쥬스를 만들 때 염두에 둬야 할 점은 쥬스는 그때그때 갈아서 마셔야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시간이 지나면 쥬스 속에 들어있는 효소나 영양 성분 등이 분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귀찮다면 한꺼번에 몽땅 만들어놓았다 마시면 효과는 반감된다.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점은 가능하다면 껍질이나 뿌리 성분 등도 함께 마시는 게 좋다는 것이다. 농약 등의 오염이 없는 과일이나 채소를 사용하되, 세척 또한 철저히 해줌으로써 껍질 등에 유해한 잔류 화학성분을 없앨 수 있다면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채소나 야채는 보통 껍질과 뿌리 부분에 독특한 영양 물질을 다량 함유하는 예가 많기 때문에 맛이 다소 떨어지거나 식감이 조금 좋지 않더라도 뿌리나 껍질을 가능하면 같이 갈아서 먹는 게 최고의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열량이 높은 쥬스라면 아무래도 오전에 마시는 게 좋고, 열량이 낮은 가벼운 쥬스는 저녁에 먹는 게 현명하다. 쥬스는 소화를 돕는 성분들이 풍부한 편인데 당뇨병 같은 질병이 없다면 공복에 마셔도 좋고, 식사 전후에 마셔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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