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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공부하는 학습지 선택요령&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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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2,136회 작성일 11-01-2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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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먹이기보다 매일 꾸준하게 하는 공부 습관 들여야


‘단계형’, ‘진도형’, ‘창의형’, ‘문제풀이형’……. 시중에 나와 있는 학습지는 종류가 다양해서 어떤 것을 선택해 어떻게 공부해야 좋을지 혼란스럽다.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학습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학습지이지만 선택과 활용 방법이 그리 간단한 것만은 아니다.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생의 학습지 선택 요령과 학습지 활용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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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습에 효과를 보려면 초등학생 때 스스로 깊이 있게 생각하고, 매일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확실하게 잡아줘야 한다. 이럴 때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것이 1대 1로 아이들 수준에 맞춰 수준별 학습을 할 수 있는 학습지이다. 학습지 시장 규모는 매우 방대하다. 상장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 자료를 보면 2008년 관리형 학습지 매출은 대교 7천4백56억원, 교원구몬 6천4백82억원, 웅진씽크빅 4천3백37억원, 재능교육 2천4백33억원이었다.

4대 학습지 업체 외에도 다양한 학습지가 있는데 저마다 특성과 장단점이 다르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습지를 고르려면 전략이 필요하다.


아이에게 맞는 학습지 선택하기

선배들의 경험담 듣기

학습지는 기초 학력을 다져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단기간의 학습 경험으로는 좋고 나쁘고를 평가하기 힘들다. 모든 학습지를 일일이 비교하기도 힘듦으로 학습 수준이 비슷한 아이의 학부모로부터 경험담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특히 3년 이상 꾸준히 학습지를 시켜 본 학부모의 조언을 들으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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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시스템 검토하기

학습지 교재와 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학습지는 방문 교사가 오지 않는 날에도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재가 체계적으로 구성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학습에 대한 평가와 분석, 피드백이 효율적으로 진행돼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학생의 능력과 수준별로, 주간ㆍ월간 학습 진도를 조정할 수 있는지 짚어봐야 한다.

대부분의 학습지 업체에서 견본 교재를 무료로 제공해 주거나 홈페이지에 교재의 특성과 주요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견본 교재를 보면서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 왜 틀렸는지 알아볼 수 있게 해 놓았는지, 교과별 특성에 맞게 편집됐는지,‘ 창의성과 인성을 강화’ 하는 개정된 교과과정이 잘 반영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교재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이 교육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학습지는 관리 시스템이 중요하다. 방문교사가 오든 전화로 피드백을 해주든 관리를 해줘야만 학습 효과가 커진다. 학습자 간의 정보 교류나 학습 토론의 장이 미비한 업체도 피하는 게 안전하다. 콘텐츠가 풍부한지도 확인한다. 꾸준하게 학습물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규모가 큰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랜 전통이 있는 업체를 이용하면 그간 축적된 정보를 활용한 부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진단평가 받기

교재와 관리 시스템까지 확인했다면 아이의 학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는 진단평가를 받아보고 아이의 실력과 학습 수준에 맞는 학습지 단계를 선택해서 가입하면 된다.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꾸준하게 학습하도록 하려면 아이의 성향도 고려해야 한다. 만약 원리개념이 부족한 아이는 문제의 개념과 풀이과정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설명돼 있는 학습지를 선택한다. 사고력과 창의력이 다소 부족한 아이는 언어와 수리력, 기초지식, 공간지식, 기억, 분석, 논리형식,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 등 다양한 학습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키도록 학습목표가 제시돼 있는 학습지를 선택한다.

 

방문교사 능력 확인하기

한 가지 더 확인해야 할 것은 방문교사의 능력과 자질이다. 방문교사가 학습 지도를 위한 전문 지식과 교수 방법을 갖고 있는지,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지 검증해 봐야 한다. 학습지도 과정을 관찰해 봐서 실력이 미흡하다 싶으면 학습지 업체에 교사를 교체해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공부 효과 높이는 학습지 활용법

장기간 꾸준하게 한다

학습지는 장기간 꾸준히 해야 학습 효과가 나타난다. 옆집아이가 다른 학습지 한다고 따라가거나 조금 해보고 마음에 안 든다고 이것저것 번갈아가며 해서는 곤란하다. 이미 해당 학습지에 익숙해져 갓 학습 태도를 형성한 아이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풀지 못한 교재가 밀린다고 부모가 학습지를 끊어버리면 아이의 학습 습관을 잡기가 힘들다. 아이가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난이도와 진도를 조절해 주어야 한다.

 

학습량을 점검한다

방문교사만 믿고 숙제한 것으로 만족하면 학습 효과가 낮다. 학부모가 매일 아이의 하루 학습량을 점검하고 채점하며 학습과정을 직접 챙겨야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매일 챙기기가 힘들면 일요일에 1주일치를 한꺼번에 복습시키면 된다. 아이도 부모와 함께 공부했을 때 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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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는 문제도 스스로 풀게 한다

아이가 문제를 풀다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는 단번에 답을 알려주기보다 사전을 찾게 하거나 깊게 생각해 보도록 하여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스스로 해결하면 성취감이 커져 학습에 대한 흥미도 높아진다. 일정량의 학습지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풀이한 내용이 얼마나 정확한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 스스로 답을 확인하도록 하면 스스로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돼 이후에 오답을 줄일 수 있다.

 

효과가 없으면 학습 단계를 확인한다

학습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땐 아이의 학습 능력과 학습 단계가 맞는지 점검해야 한다. 어려운 문제를 억지로 풀고 있다면 수준을 낮추거나 하루에 할 수 있는 공부의 양을 줄여줘야 한다. 교재는 학습지를 시작할 때부터 차곡차곡 모아 뒀다가 단행본 형태로 묶어 두고 반복해서 풀도록 하면 효과적이다. 한자 과목의 경우 반복 학습을 하면 효과가 크다. 이웃에 친한 친구가 있다면 서로 다른 학습지를 해서 일주일 단위로 교재를 바꿔 가면서 풀면 두 개의 학습지를 공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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