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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엔젤


 

1928년 애긍회 자선사업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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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 댓글 0건 조회 1,563회 작성일 09-11-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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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소화 3년

1월1일,  강당회장님 생활비 12원을 기부하다.

1월8일,  제동 김베두루선제씨 극빈하야 호구할도리가 없기 금1원을 기부하다.

1월25일, 숭인동 이베두루상연씨 생활비 3원을 기부하다.

1월26일, 이마리아 회장님 생활비 10원을 기부하다.

2월2일,  강당회장님 생활비 12원을 기부하다.

3월5일,  강당회장님 생활비 12원을 기부하다.

3월30일, 안국동 김마리아 회장님외손 안석원이가 병세위중하나 극빈하여 치료할수 없기 약대 2원을 기부하다.

4월4일,  강당회장님 생활비 12원을 기부하다.

4월8일,  평택거주 장야고버 병들어 귀향할 여비가 없어 방황하기 금2원을 기부하다.

5월4일,  강당회장님 생활비 12원을 기부하다.

5월7일 입원, 이마리아요안나(50세)씨는 본적 진천군 우변면 금곡리82번지에두고 십여년전 상경하야 진명여학교
            기숙사에 식모로 있다가 불행히 득병하여 치료할곳이 없기 본원에 드러와 세례밧고 금월 17일에
            선종하엿기 교회묘지에 매장하다.

5월13일, 통영군 이운면 덕포거하는 요안홍동안가족 5인이 간도로 가던중 여비로 곤란이기 금1원을 기부하다.

5월15일, 병자 박순한씨자 석남에게 교복대 2원92전을 기부하다.

6월2일,  강당회장님 생활비 12원을 기부하다.

6월9일,  인천부 거하는 교우여비 1원을 기부하다.

6월24일, 신당동부근산중 행려병자 안명지(72세)는 병이위중하여 노중에 졸도한것을 수녀2인이 발견하야
            제성권면 하얏드니 진실히 통회하야 대세주기를 청하며 즉시 대세를준후 그익일 12시에 입원 시켰드니
            오후6시에 선종함에 장비12원67전으로 애긍지24호에 매장하다.

6월24일, 김씨(79세)는 상주군에서 거주하다 무의무탁하야 기차타고 상경하였으나 거주할곳이없기 수용하다.

7월2일,  강당회장님 생활비 12원을 기부하다.

7월11일, 백베두루기종씨에 실인 서안나(38세)는 작년부터 득병하여 치료중 병세위중이나 극빈하여 치료할곳
             이없어 방황하기6월17일 입원시켜 자기가족이 치료허다가 선종했기 가족이 이태원묘지매장하다. 

7월12일, 최마리아(80세)씨는 사직동 227-2 유기성씨집에서 기숙타가 숙환으로 신음중 봉교할 원의가 있어
            대세를 받고 7월2일에 입원하야 7월12일에 선종하기 애긍묘지 26호에 매장하다.

7월12일, 상주에서 상경한 김씨식료 백미1두(대금2원20전)을 기부하다.

8월1일,  강당회장님 생활비 10원을 기부하다.

8월14일, 와룡동 25번지 장마리아(25세)는 병기위중이나 남편은 타지에있고 가세극빈하여 치료키 난하기 입원
            시켜 대세를주다.(약대2원)

8월17일, 장마리아 선종하기 본회묘지 애긍지 28호에 매장하다.

8월31일, 김마리아회장님 여식외손에게 생활비 2원을 기부하다.

9월3일,  강당회장님 생활비 10원을 기부하다.

9월12일, 강당회장님 생신축하금 3원을 증정하다.

10월2일, 강당회장님 생활비 10원을 기부하다.

10월21일, 체부동에 거하는 주마리아씨(82세)는 아들둘이 있으나 큰아들은 불교인인고로 모친이 천주교인
              이라고 집에서 내쫒고 둘째아들은 항상 불경하였으나 거처할곳이 없어 둘째아들집에 살았다.
              둘째아들마저 집을 매매하고 어디론가사라져 거처할곳이 없기 입원하여 치료하다.

10월29일, 하왕십리 심안드리아(42세)씨는 병세위중하나 가세극빈하기 약대2원을 기부하다.

10월30일, 한가밀노 용서는(49세) 광주군에 본적을두고 처심아가다와 2자1녀를 다리고 하왕십리에와서 노동
              생활을 하는중 3년전에 처 심아가다가 병세위중하여 정신이 업슬시에 여식누갈다(11세)을 청국인
              에게 60원을 밧고 방매하고 처에게는 자기 제가에 갓다두엇다고 속였으나 처가 방매한줄알고 딸있는
              곳을 몰라 장구한 세월을 눈물로 주모께 간구중이드니 금년9월경에 누갈다가 밤을타 청인가 2층서
              구사일생으로 뛰여 떨어져스나 발을 가죽으로 묶근바되여 임의로 도주할길이 없는것을 천신만고를
              다하여 광희문밖야지에서 할수없이 청인에게 피착된바 그때 맛참근처 주가주모에게 그관경을
              발견되여 청인에게 몸값 60원을주고 수양녀로 삼고 그후 즉시 창기업하는 사람에게 80원에팔려
              창기권반에서 가무를 공부함을 본회에서알고 우리교우의 자식으로서 이러한 마굴에 빠짐을 긍칙이
              여겨 즉시 교섭하여 몸값 90원을주고 빼내어 그부모에게 후일을 경게한후 돌려보내다.

11월3일,  강당회장님 생활비 10원을기부하다.

12월3일,  강당회장님 생활비 10원을기부하다.

12월5일,  이마두 치봉씨 선종함에 극빈하여 매장키 난하기 교회에 15전60전으로 교회묘지에 장례하다.

12월9일,  금년 6월24일에 수용한 상주에서상경한 김씨는 수녀원에서 수용하다.

12월28일, 안국동거하는 송막다리나씨 노환중 극빈하여 생활비7원을 기부하다.

12월31일, 안국동 김마리아회장 여식외손 생활비 3원을 기부하다.

1928년도 애긍사업
일금 355원 87전
내역
일금 28원27전   장례비
일금 6원           약대
일금 321원60정  생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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