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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_온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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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1,339회 작성일 10-04-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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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



온돌이란
온돌은 개정판 옥스퍼드 사전에 ’Ondol(온돌)’이라고 실려 있다. 이것은 김치(Kimchi)가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온돌(Ondol)도 국제어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다. 사전적인 의미를 보면 ‘온돌은 아궁이에서 불을 때어 방바닥 밑으로 난 통로를 통해 방바닥 전체를 데우는 난방 장치’ 라고 되어 있다.

온돌의 역사
예전에는 우리 나라에서 온돌을 사용한 것은 삼국시대 고구려 사람들에 의해서 시작 되었다고 추정해 왔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함경북도 영변군 세죽리, 또 요령성 무순시 연화보의 유적에서 고조선 시기의 온돌 유적들이 발견되었다.

온돌의 구조    
온돌은 아궁이에서 굴뚝에 이르는 고래가 있고, 고래 위에 구들장을 올리기 위해 흙이나 돌로 쌓아 올렸다. 그리고 그 위에는 두께가 약 5∼8㎝ 정도되는 평평한 돌(화강암)을 받쳐가며 일정한 높이로 놓고 쌓은 구들장이 있다.
그리고 연기(열)가 방고래 전체에 골고루 지나가도록 되어 있고, 바닥은 아궁이에서 굴뚝으로 갈수록 약간 높게 만들어져 있다. 또 아궁이와 가까운 아랫목은 바닥이 너무 뜨거워지지 않도록 구들장을 두껍게 하였는데 이로인 해 불이 꺼진 후에도 아주 오랫동안 열기가 남아 있어 난방 효율이 뛰어났던 것이다.

온돌의 원리
온돌은 열의 전도를 이용한 것 이다. 아궁이에 불을 때면 방고래를 통해 더운 열기가 보내져 방바닥 밑에 깔린 구들장이 달구어진다. 이 때 구들장에 저장된 열이 서서히 복사열로 방출되면서 난방을 하였던 것이다.

온돌의 발전
온돌은 그 동안 땔감으로 나무를 사용하였는데 나무가 점점 고갈되자 연탄을 개발하고 아궁이도 연탄에 맞도록 개량하여 50여년 간 사용하였다. 그런데 연탄은 방바닥으로 틈이 조금만 새나가도 중독되어 연탄가스로 인한 사망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그 후 산업이 발달되면서 파이프가 등장하면서 온돌은 방바닥 밑에 파이프를 설치하고 파이프 속에 뜨거운 물을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전환 하게 되었다..
지금 미국의 미네소타, 미시간 등 북쪽 지역에서 방 바닥에 온수파이프 설치(즉 온돌)를 많이 하고 있고 또 온돌시스템에 관하여 많은 강연이 있으며 인터넷 검색어의 Radiant heating System을 찾아보면 Slab system, Over-floor system, Under-floor system 등 많은 온돌방식에 대한 사이트를 찾아 볼 수가 있다. 또 호흡기 질환의 문제와 유류상승 등 경제성 문제가 맞물려 온돌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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