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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창문 결로 및 곰팡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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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3,455회 작성일 10-09-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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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우기 시즌이 지속 되면서 난방 에너지 손실을 막기 위해서 창문을 걸어 잠그고 블라인드나 커튼을 열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오랜만에 열어 보면은 창문 바닥에 결로로 인해 물이 가득 고이고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곰팡이의 건강 유해성은 호흡기 계통의 알레르기를 유발하기에 적절한 환기 및 청소를 통해 건강한 주택을 만들어 보기로 한다. 
적정 상대습도
ASHRAE에서 권장하는 적정 상대 습도 기준은 건강과 쾌적조건을 이유로 최고 60%, 최저 25%를 권장하고 있다.
최고 60% 기준은 건물 표면에서 상대 습도가 70% 이상이면 곰팡이 성장 조건이 되기에 건물 표면에서의 열 손실을 감안하여 실내 중앙에서 계측한 상대습도는 60% 이하로 유지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최저 25% 기준은 미생물학계와 의료계 사이에 논쟁이 있는 사항으로서 미생물학계에서는 실내 습도가 건조 환경일수록 병원체의 성장을 막기 때문에 기준을 더욱 강화시켜야 한다는 의견과 의료계에서는 건조 환경은 호흡기의 점액을 마르게 하여 외부 침입자를 막는 기능을 저하시킨다는 것이다. 아무튼 이런 논쟁 속에서 ASHRA가 권장하는 최저 상대 습도는 25%이다.
따라서 외부 기후조건과 계절 그리고 건물의 단열 성능에 따라 실내 표면의 상대 습도가 70% 이상이 안되도록 유지하기 위해서 겨울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실내 상대 습도를 낮추고 여름에는 60%를 넘지 말아야 쾌적한 실내 환경이 조성된다.
결로 발생
실내 중앙에서 온도가 23°C 상대습도 50%라면 건물 외벽 면에서 온도가 12°C 이하로 떨어지면 결로가 발생하고 곰팡이는 상대습도가 70%인 18°C 정도에서 생긴다.
그런데 실내 온도 23°C 상대습도 25%를 유지하는 경우는 표면 결로 온도는 12°C에서 2°C로 떨어지고 70% 상대습도가 되는 온도는 18°C에서 6°C로 된다.
다시 말하면 23°C 25% 상대 습도인 경우 표면 결로는 2°C 이하에서 일어나고 곰팡이 성장 조건 70%는 6°C로 조절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곰팡이 성장을 막기 위한 표면 상대 습도 70% 이하 유지를 위해 외벽 단열 상태, 실내 환기 및 소스 컨트롤이 필요한 것이다.
실내 환기 및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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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화장실의 환기 휀을 이용한 습도를 낮출 수 있으나 겨울에는 큰 효과가 없으며 가장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실내 외 공기를 덕트, 도어, 창문을 통해서 환기 시켜 주는 방법으로서 찬 외부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면 상대 습도는 줄어들고 교체주기를 자주할수록 습도레벨은 낮아진다. 난방 방식 중 퍼니스를 통한 Forced- Air 시스템에서는 리턴 에어 덕트에 외부 신선한 공기가 연결 되어 있어서 자연적으로 환기가 이루어지나 보일러의 Radiant Heating 시스템의 환기는 Heat Recovery Ventilation 장치를 별도 설치해야만 한다. 그리고 블라인드 및 커튼 뒤는 공기가 정체되는 곳이라 공기가 잘 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무튼 날씨 맑은 날 창문을 열어 집안 환기를 완전히 해주고 창문의 물기 및 곰팡이 제거로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환경을 만들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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