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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매트리스 평균 수명 5-7년…6-8주마다 청소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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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14회 작성일 15-06-1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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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 슬립 카운슬(BSC)은 지난 해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 1/4은 침대 매트리스를 권장치 이상으로 오래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BSC 낸시 샤크 대표는 “상당수 사람들이 매트리스의 품질에 대해서 구입시에만 신경을 쓰고 그 이후 관리에 대해서는 등한시 하고 있다”며 “매트리스의 상태는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5~7년 이상된 메트리스는 안락한 수면을 보장해주지 못하며, 굴곡이 심하게 변형된 매트리스는 체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트리스 수명은 내부에 금속 스프링이 들어간 이너스프링(Innerspring)형이 대체적으로 가장 길어 5~7년을 사용할 수 있다. 반면에 여러 겹의 천이나 폴리우레탄으로 속을 채운 폼(Foam)형이나 에어베드(Airbeds) 수명은 이너스프링보다 짧은 3~5년 가량이다. 소파와 침대 겸용으로 많이 보급된 푸통(Futons)은 폼형 매트리스를 많이 사용한다.

샤크 대표는 “매트리스 길들이기를 위해서 1~2주마다 한번씩 방향을 뒤집어 깔아주지만(Rotation) 이는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며 “매트리스 표면을 쓰다듬어 점검했을 때 특정 스프링(코일)이 돌출해 있거나 들어간 상태로 재생되지 못한다면 매트리스를 바꿀 시기가 됐다는 증거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매트리스는 브랜드에 따라 워런티를 제공하는 만큼 매장으로 달려가기 전에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청결한 상태 유지도 편안한 수면과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 매트리스 청소전문 ‘매트리스 닥터’에 따르면 매트리스 내부에는 미세한 먼지가 계속 쌓인다. 이 먼지 1그램에는 알러지나 호흡기장애 원인이 될 수 있는 먼지진드기(dust mites)가 최대 2500마리 가량 서식할 수 있다. 캐나다 평균치는 매트리스당 약 200만마리 먼지진드기가 서식하고 있다. 한편 몸에서 하루 1.5그램 정도 떨어지는 미세한 피부조각, 유아나 애완동물 소변으로 인한 오염, 곰팡이, 박테리아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매트리스 닥터사는 “3~4개월마다 한번씩 매트리스 청소가 필요하다”고 권했다.

알러지 전문의 닐 로드리 박사는 “6~8주마다 한번씩 매트리스를 세워놓고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일 것”을 권했다. 이 경우 흡입기 앞부분은 브러시를 떼낸 상태에서 해야 한다. 만약 장기간 청소를 하지 않았다면 맑은 날 실외에서 매트리스를 두드려 털어낸 후 청소가 필요하다. 로드리 박사는 “이 경우 대부분 사람들이 마스크를 하지 않지만 알러지나 호흡기 질환을 앓고 싶지 않다면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침대에 오줌이나 기타 신체 분비물이 묻었을 경우 즉시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고 효소 클리너(enzymatic cleaner)를 이용해 지워질 때까지 닦아내야 한다. 냄새나 습기를 없애는 방법으로는 베이킹 소다(baking soda)를 물기나 액체가 닿은 부분에 뿌린 후 하룻밤 정도 습기를 흡수하게 내버려 두고 다음날 진공청소기로 흡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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