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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아이템] 온라인에서 고인에 대한 추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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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1,326회 작성일 14-01-30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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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면 누구나 죽게 되어 있다. 가족, 친구, 동료, 친척의 죽음에 직면하거나 연예인, 정치인 등이 생을 마감한 내용을 뉴스나 주변에서 손쉽게 접하기도 한다. 죽음의 유형은 병이나 자연사에서부터 산업화, 도시화 과정에서 유발되는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나 자살, 본인의 의지와 무관한 끔직한 죽음 등 다양하다.

전직 대통령의 죽음은 그 대표적 비운의 죽음이었으며, 온 국민은 그 어느 때 보다 깊은 슬픔으로 추모 행렬을 이어갔다. 추모라는 다소 무거운 이미지 앞에서도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점을 볼 수 있는 광경이었다.

얼마 전에는 한 연예인의 죽음으로 멀리 해외에서까지 추모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추모는 공간적 한계로 인해 일반화되지 못한 측면도 있다. 그렇다면 고인에 대한 기억이나 추억을 생각하면서 추모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이와 관련, 대표적인 업체로는 1000메모리즈(http://www.1000memories.com)가 있다.

고인 추억하는 온라인 추모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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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추모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방명록에 누구나 고인에 대한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고 고인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면서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추모의 공간이다.

추모 앨범 제작도 가능하며 고인만을 위한 홈페이지를 별도로 제작해 함께 공유할 수 있다. 특히 가족의 경우에는 후손들을 위해서도 추모 앨범을 제작해 가족 간의 정을 느끼면서 정서적으로 교류할 수 있다.

온라인 추모관은 무점포로도 가능한 사업이며 일반인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창업비용이 적게 소요되고 사회문화적으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사실이 큰 강점이다.

현재는 장례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신문에서 추모관을 일부 운영하지만 핵심 사업이 아니라 일부를 활용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이 아이템은 온라인 추모관이기 때문에 온라인상에서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사업이다. 화장이 일반화되면서 화장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상황이 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무궁무진하나 콘텐츠 구성에 따라 시장 규모가 정해질 수 있다.

현대는 온라인상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서로 감정을 교류하는 시대이다. 따라서 연간 사망사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 온라인 추모관 역시 정서적인 감정교류 공간으로 인식된다면 시장 규모는 확실히 커질 수 있다.

우수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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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속도전 시대이다. 이에 맞게 산업도 성장하고 사람들의 기대 속도도 점점 더 빨라진다. 따라서 온라인 추모관이 생기면 온라인이 익숙한 젊은 층의 접속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이용이 불편하면 초기에 사업이 힘들 수 있다.

스마트폰 열풍이 그런 경향을 더욱 부추기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아직 추모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에 도입할 경우 사업 초반에 다소 고전할 수도 있다.

누구나 두려워하는 죽음과 연관된 아이템이라 일단 심리적인 저항으로 웹사이트가 외면당할 수 있다. 그리고 추모관에 대한 이미지가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흐를 경우 사업 전체에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또 고인에 대한 비판이나 비방 글이 추모관의 이미지를 나쁘게 할 수 있다. 수익 모델로 장례와 관련된 업체들의 광고를 유치한다면 추모관이라는 순수한 목적에서 벗어나 순수성을 잃는다는 비판도 예상된다.

한편, 이 사업의 가장 리스크 중 하나의 상조회사나 납골당업체의 시장 진입이다. 콘텐츠 내용에 따라 추모관 내용이 달라질 수 있고 콘텐츠 경쟁력이 핵심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

상조회사의 경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고 시장 진입이 쉬우며 고객 확보도 용이한 점을 감안한다면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다. 납골당은 홍보 차원에서 추모관을 운영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잠재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다.

홍보마케팅 및 운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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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추모관은 누군가를 추모하고자 하는 일반인 전부가 고객이 될 수 있다. 자기 표현이 강한 20~30대가 적극적인 의사표시로 온라인 추모관을 이용할 수 있는 세대이고 10대도 충분한 고객이 될 수 있다.

추모관이라고 해서 단지 추모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추모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정보 습득을 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상조회사와 연계하여 제휴 마케팅을 실시하면 고객수를 늘릴 수 있다. 콘텐츠를 어떻게 꾸미는가에 따라 고객 확대가 가능하다. 자기표현 욕구가 강한 젊은 층의 니즈에 적합한 콘텐츠가 필요하며 개인이나 일반인을 위한 추모 공간도 필요하지만 대중적이고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 정치가, 경제인, 예술가 등을 위한 추모 공간을 추가하면 고객수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온라인 사업이므로 온라인 광고의 대표적인 형태인 키워드나 오버추어 광고를 실시한다. 블로그나 카페를 개설하고 제작된 추모 앨범이나 추모 홈페이지를 연결해 보여주고 호기심을 자극해 홈페이지로 접속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각 상조회사의 홈페이지에 링크하여 활용한다. 전국의 주요 납골당 홈페이지에도 광고를 게재하고 동의를 얻어 납골당 입구나 주차장에 현수막을 제작해서 부착한다. 인기 연예인이나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유명인의 경우에는 특별히 추모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팬 카페에 메일성 광고를 보내는 방법도 좋다.

유명인의 생일이나 추모일이 다가오면 트위터를 활용해 추모관 방문을 유도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온라인 추모관이 생소하고 이색적이기 때문에 확산되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으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

장례 신문과 협력하여 광고를 게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온라인 추모관을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시키기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한다. 사업 성격이 구체적이어서 사이트 홍보는 단기간에 확산될 수 있으나 장례 관련업체가 제한적이라 수익사업으로 연계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방문자수를 늘리는 것이 최선이다.

<소상공인진흥원 자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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