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니즈를 반영한 신개념 문구 편의점 > 히트 창업아이템

초등학교 앞에 흔히 자리 잡고 있는 문구점은 하나 같이 천편일률적이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10대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특색 있는 문구점이 나왔다. 편의점이 하는 역할과 문구점의 역할을 합친 신개념 문구 편의점 ‘알로달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10대의 니즈를 반영한 신개념 문구 편의점
알로달로는 10대들의 다양한 니즈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반영하는 신개념 문구 편의점이다.
톡톡튀는 10대들의 감성을 컬러에 비유하여, 순우리말인 ‘알록달록’을 부르기 쉽도록 부드러운 어감으로 변경한 것이며, 프랑스어로 안녕이라는 인사말인 'allo'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주요상권은 초, 중, 고등학교 복합지역의 대로변 또는 이면도로이며, 12~17세 청소년을 주요 타깃으로 잡았다.
상품군별로 정리한 7개 zone으로 구성
알로달로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상품군별로 정리하여 7개의 zone으로 구성하여 배치함으로써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다.
기존의 소형 문구점을 대체할 수 있도록 ‘일반문구존’ ‘펜존’ ‘캐릭터존’을 갖추고 있으며, 식음료존을 따로 분류하여 문구점에 편의점 기능을 추가하는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즉석식품 및 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등 여성용품 및 코스메틱 상품 등,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F&B상품을 추가한 것도 다른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된 포인트다.
상품 구매는 10~20대가 자주 이용하는 T머니나 게임머니, 문화상품권 등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여 소비의 편리성을 높였다.
창업비용 6,700만원, 매장 수 내년까지 200개로 늘릴 계획
알로달로의 창업비용은 점포 임대비용을 제외한 15평 매장 기준 가맹비 500만원, 인테리어비용 3,000만원, 간판 300만원, POS시스템구축 250만원, 기타소모품 100만원, 초도상품비용 2,550만원 등 초기 투자비용이 6,700만원이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서정웅 팀장은 “알로달로는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여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또 외식업체 창업에 비교해 보아도 인테리어나 시설, 집기 등의 초기 투자비용이 저렴하여 수익성과 안정성에서 창업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송하경 모나미 사장은 "최근 서울 구의동에 1호점을 낸 알로달로의 매장 수를 내년까지 200개로 늘려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며 "성장률 정체를 타개하기 위해 사무자동화 사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