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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브랜드]약국의 미래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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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1,102회 작성일 14-01-30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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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약국 시장은 4조원 이상, 매장 수만 2만여 곳이 된다.

이런 상황에서 통상적으로 병원 처방전에 의존해야 하는 약국의 경우 병원 바로 인근에 위치해있지 않은 한 수익을 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런 와중에 새로운 약국 콘셉트를 선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는 업체가 있어 제약업계와 창업시장을 동시에 술렁이게 하고 있다.

코오롱웰케어(주)(대표 이우석)가 운영하고 있는 한국형 드럭스토어(drugstore) 브랜드 ‘더블유스토어(W-store)’가 그 주인공이다.

약국+편의점?!

더블유스토어(www.wstore.co.kr)의 공식적인 콘셉트는 ‘우리가족 전담약국, 토털 웰빙 드럭스토어’다.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코오롱웰케어의 더블유스토어는, 섬유사업으로 시작했다가 친환경 및 웰빙 열풍에 발맞추어 ‘웰니스’ 사업의 일환으로 더블유스토어 브랜드를 내 지난 2004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이미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일반적인 형태로 자리 잡은 약국과 매장의 결합 형태인 더블유스토어는 현재 5개의 직영점을 포함해 총 70여개 매장을 운영, 올해 안에 10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블유스토어 손승진 차장은 “화장품 가게가 사라지고 브랜드 매장 형태로 가다보니 기존의 화장품 가게들의 팔로어가 점점 없어지고 있는 현실에, 기존 약국 수익창출의 어려움이 더해져 이러한 새로운 시장이 탄생된 것”이라고 말했다.

얼핏 편의점과 비슷한 형태로도 보이는 더블유스토어를 편의점으로 분류하지 않는 것은, 편의점 주 취급품이 담배, 과자 등인 것에 반해 더블유스토어는 약국과 화장품이 주요 아이템이기 때문.

점주는 약사!

드럭스토어 형태인 만큼 더블유스토어는 기존에 약국을 운영하던 약사들의 전환창업이 대다수이며, 모든 점주들이 약사인 특수 형태를 띠고 있다.

프랑스, 호주와 더불어 대한민국 현행법상 현재 약국 운영은 약사만이, 또 1인당 1개 약국매장만을 운영하도록 돼있는 실정이기에 이는 당연한 것.

더블유스토어 측은 “이러한 법 현황이 향후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것이고, 현재 세계적인 흐름상 곧 국내에서도 일반인에게 드럭스토어 운영이 가능하게 될 지도 모르는 것”이라는 견해도 내비쳐 향후 법 개정 시 일반인 창업에의 여지도 주고 있다.

미래야 어찌됐든 현재 국내 약국형 매장의 점주들이 약사이다 보니 의약품 외에 다른 부분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

더블유스토어는 자사 가맹점들에게 이러한 부분에서의 도움을 주고 있다.

손승진 차장은 “아무래도 약사인 점주들이 의약품 외에 다른 부분은 잘 모르는 경우 많다”며, “더블유스토어 초기 창업 시에는 과자 같은 것 까지 팔아야 하냐며 불만을 드러내거나, 화장품 분야도 잘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며 창업자들의 애로사항을 밝혔다.

가령 사업설명회를 열면 참석한 약사들이 전환창업이 많기 때문에 기존의 개인 사업자가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바뀌는 부분에서 문화적 충격을 받거나 이해가 서툰 점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이런 부분에서 더블유스토어는 대다수 가맹점에 본사 직원을 파견 배치해 의약품 이외에 화장품 및 기타 제품들을 관리해 제품 관리를 돕고, 동시에 가맹점 관리까지 가능하게 한다.

매장에서 인력 지원을 요구할 경우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커리어가 있는 직원을 보내주고 종업원이 부재 시에는 본부를 통한 빠른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성했다.

손 차창은 “더블유스토어는 매장 관리가 비교적 타이트한 편”이라며 “특히 가맹점 매출관리에 역점을 둔다”고 말했다.

또한 “더블유스토어의 전체적인 운영 방식은 편의점과 비슷하다”며 매장 수익을 매일 매일 본부로 보내 본부에서 실시간으로 가맹점 매출 현황을 알 수 있어 지속적인 매출 분석 및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간일정으로 잡힌 이벤트를 매달 정기적으로 열고, 비정기적으로는 브랜드 마일리지 회원들에게 문자 공지를 보내 매장에 피부관리사를 초대해 회원들을 위한 피부측정 서비스를 해주는 식의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증진에 힘쓰고 있다.

더블유스토어 창업하려면…

기존의 독립 형태의 약국을 매장 안에 집어넣는 형태의 드럭스토어, 더블유스토어.

평균적으로 한 달에 1~2개 매장을 오픈해 1년에 10개씩 꾸준히 매장을 내며 가맹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더블유스토어는 직영점 5개를 포함, 현재 매장 수가 총 70여 개인 상황.

올해 안에 100호점을 돌파하는 게 목표인 더블유스토어는 내년부터는 좀 더 공격적인 홍보로 브랜드인지도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더블유스토어 창업 시에는 평균적으로 가맹비 500만 원을 포함, 약 3천만 원 가량의 초기 투자비용이 든다.

매장에 비치되는 제품의 경우 의약품은 약사인 점주들이 개별적인 루트를 통해 들여오고, 그 외의 것들은 본사 지정 협력 도매상인 편의점 전문 물류업체를 통해 주 2회 정도 탑차를 통한 배송이 이루어지는 물류시스템 형태다.

매장 오픈 전에는 1주일간 사전교육을 통해 전산시스템 이해부터 매장운영, 매출관리, 서비스교육 등이 이루어지게 된다.

의약품 외 또 다른 주요 취급품인 화장품에 대한 교육도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지며 신상품이 나올 때 마다 관련 내용을 전달, 본사 직원들이 매장 순회교육도 실시한다고 한다.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약국문화 변화에 발맞추고 싶은 약사들은 한 번 쯤 눈여겨볼 만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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