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즈니스]확대일로, 의료관광 시장에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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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1,078회 작성일 14-01-31 22:57본문
전 세계 의료관광 시장규모는 2012년까지 1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의료관광 시장의 선발주자인 태국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120만 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해 약 1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 전년 대비 100% 증가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5월 의료법 개정 이후 본격적인 의료관광 시장이 열리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전년도 외국인환자 수의 2배에 달하는 6만여 명의 외국인환자가 한국을 방문해 의료관광 시장의 잠재적 규모와 지속적인 성장세에 확신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환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과 대조적으로 해당 병의원들은 의료관광사업의 성과에 대해 기대 이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의료관광 시행 1년, 성과와 과제’ 조사 결과 외국인환자 유치등록을 한 국내 병의원 460여 곳 가운데 전체의 93.9%가 사업성과에 대해 ‘기대이하’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외국인환자 종합병원 ‘쏠림’ 현상
이처럼 현장에서 체감하는 의료관광 사업성과가 부진한 것은 다수의 외국인환자가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기 때문이다. 외국인환자 추이와 관련해 53.5%의 종합병원이 외국인환자가 늘었다고 응답했으나, 병원의 15.3%, 의원의 13.2%만이 외국인환자가 늘었다고 응답했다. 한편, 의료관광사업 성과에 대해서는 종합병원의 15.5%, 병원의 3.5%, 의원의 4.4%가 기대만큼 성과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해 한 업계 전문가는 “종합병원들은 의료관광 시장에 대비해 해외 지사를 설립하는 등 수년 전부터 꾸준히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병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더 많은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해외마케팅이 가장 큰 관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통합된 정부차원의 지원정책 미비
또 “시장성과 함께 가격 대비 우수한 의료기술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의료관광 사업이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못하는 데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이 따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정부지원과 관련해 각 지자체 단위의 전문 인력 양성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시흥시는 서울대 국제캠퍼스가 자리 잡게 될 군자지구에 의료관광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의료관광 허브도시’ 선포식을 갖고 지역 내 26개 병의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 지역 내 20여개 의료기관과 10여개 의료관광 알선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고양 Biz-Partnering Market’을 개최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등록을 마친 의료기관 1612개소, 알선업체 134개소와 관련 사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5월7일부터 4회에 걸쳐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 병의원 대상의 해외마케팅 지원 절실
최근 (사)한국의료관광협회와 (사)한방의료관광협회 등의 활동이 본격화 되는 등 관련 업계의 활동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그러나 중소 병의원의 경우 해외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데다 통합된 정부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어 이들 의료기관 대상의 의료관광 알선업체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의료분야 종사경험과 외국어 실력, 네트워킹 역량을 갖춘 예비창업자에게는 확대일로의 의료관광 시장은 확실한 블루오션이 되어 줄 것이다.
지난해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 전년 대비 100% 증가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5월 의료법 개정 이후 본격적인 의료관광 시장이 열리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전년도 외국인환자 수의 2배에 달하는 6만여 명의 외국인환자가 한국을 방문해 의료관광 시장의 잠재적 규모와 지속적인 성장세에 확신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환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과 대조적으로 해당 병의원들은 의료관광사업의 성과에 대해 기대 이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의료관광 시행 1년, 성과와 과제’ 조사 결과 외국인환자 유치등록을 한 국내 병의원 460여 곳 가운데 전체의 93.9%가 사업성과에 대해 ‘기대이하’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외국인환자 종합병원 ‘쏠림’ 현상
이처럼 현장에서 체감하는 의료관광 사업성과가 부진한 것은 다수의 외국인환자가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기 때문이다. 외국인환자 추이와 관련해 53.5%의 종합병원이 외국인환자가 늘었다고 응답했으나, 병원의 15.3%, 의원의 13.2%만이 외국인환자가 늘었다고 응답했다. 한편, 의료관광사업 성과에 대해서는 종합병원의 15.5%, 병원의 3.5%, 의원의 4.4%가 기대만큼 성과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해 한 업계 전문가는 “종합병원들은 의료관광 시장에 대비해 해외 지사를 설립하는 등 수년 전부터 꾸준히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병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더 많은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해외마케팅이 가장 큰 관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통합된 정부차원의 지원정책 미비
또 “시장성과 함께 가격 대비 우수한 의료기술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의료관광 사업이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못하는 데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이 따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정부지원과 관련해 각 지자체 단위의 전문 인력 양성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시흥시는 서울대 국제캠퍼스가 자리 잡게 될 군자지구에 의료관광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의료관광 허브도시’ 선포식을 갖고 지역 내 26개 병의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 지역 내 20여개 의료기관과 10여개 의료관광 알선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고양 Biz-Partnering Market’을 개최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등록을 마친 의료기관 1612개소, 알선업체 134개소와 관련 사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5월7일부터 4회에 걸쳐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 병의원 대상의 해외마케팅 지원 절실
최근 (사)한국의료관광협회와 (사)한방의료관광협회 등의 활동이 본격화 되는 등 관련 업계의 활동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그러나 중소 병의원의 경우 해외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데다 통합된 정부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어 이들 의료기관 대상의 의료관광 알선업체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의료분야 종사경험과 외국어 실력, 네트워킹 역량을 갖춘 예비창업자에게는 확대일로의 의료관광 시장은 확실한 블루오션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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