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창업] “여성의 감각을 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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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989회 작성일 14-02-04 05:37본문
잘 아는 분야의 아이템으로 소자본 창업해야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남편의 실직과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창업시장에 뛰어드는 주부들이 많아졌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여성 창업자수는 90여만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60%가 주부창업자라고 한다. 이제 주부창업은 단순한 부업형태를 벗어나 맞벌이로써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주부의 경우는 큰 자본을 투자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상대적으로 사업경험이 부족해 실패할 수 있는 위험도 그만큼 커 업종선택에서부터 경영까지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우선적으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적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여성 특유의 모성애와 감각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어린이 교육, 미용, 패션, 음식 등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아이들 교육에 흥미가 있는 주부라면 요즘 한창 관심을 받고 있는 논술교육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하는 아이들의 ‘두뇌짱 논술짱’은 초등학생을 위한 일대일 맞춤 논술교육프로그램으로 신규창업도 가능하지만 어린이집처럼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학원에서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할 수도 있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또한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부관리샵은 주부창업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피부관리 전문점인 ‘피부천사’는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른 단계별 코스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과 주부특유의 입담, 친절한 서비스 정신을 발휘해 단골을 확보하면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다고 귀띔한다. 최근에는 ‘크로스섹슈얼’ 트렌드로 남성고객까지 피부관리에 눈을 돌리고 있어 잠재시장이 큰 분야 중 하나이다.
주부 창업자들에게 유망한 또 다른 아이템은 건강기능식품 전문점. 일반 식품보다 2∼3배가 비싸더라도 기꺼이 구매하겠다는 소비성향이 신세대 주부들 사이에서 퍼지기 시작하면서 유기농 식품 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웰빙팜’은 유기농 식품과 즉석 정미를 결합해 판매하고 있는데, 주부들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 중 하나로 위험부담이 적다.
이밖에도 속옷전문점은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 패션 란제리와 저가형 속옷이 유행하면서 여성의 감각과 센스를 살릴 수 있는 창업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창업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그러나 ‘주부’라는 특성을 살리고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특화된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면 성공점포도 남의 얘기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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