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탈출, '봉인'을 뚫고 '소신'을 지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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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010회 작성일 15-06-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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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까지 취직하지 못하면 취직 길이 막힌다는 '3ㆍ1절'부터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이태백', '대기업 공장 생산직'의 준말인 '대공생'이 있다. 대학 졸업 후 취업난에 시달리는 젊은 세대의 불안감을 반영한 신조어다. 입사 지원서를 100곳에 냈으나 한 번도 면접조차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라면 비싼 등록금 내고 다닌 대학 생활에 회의감이 들 것이다. 취업 경쟁이 치열한 요즘 기나긴 '백수'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온라인판은 젊은 구직자들을 위한 백수 탈출 요령에 대해 최근 소개했다.
◆사소한 일이라도 해라=부모로부터 용돈을 받아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더라도 자기가 원하는 직장으로 들어갈 때까지 무엇이든 하는 게 좋다. 무보수 인턴활동도 좋고 호떡 가게 창업도 괜찮다. 이로써 이력서를 돋보이게 만들고 가치 있는 인생을 경험할 수 있다.
◆대학에 숨지 말라=취업이 안 됐거나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대학에 남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변호사가 되길 원치 않으면서도 장래가 보장된다는 막연한 생각 아래 거액을 들여 로스쿨로 진학하느니 차라리 백수가 되는 게 낫다.
◆톡톡 튀는 자기소개서=대다수 기업의 채용 담당자는 자기소개서만 보고 입사 지원자를 선택한다. 기존 이력서대로 써내지 말고 자기의 장점에 대해 최대한 알릴 수 있는 이력서를 작성해야 한다. 개성 넘치는 이력서로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다.
◆인맥을 활용하라=직장인이라면 인맥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이는 구직자도 마찬가지다. 가까운 친구가 채용정보를 전해줄 수 있다. 친구가 회사 인사과에 전한 말 한 마디로 채용될 수도 있다.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하라=당연한 말이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게 좋다. 미국 뉴욕주 소재 명문 코넬 대학 경제학과의 로버트 프랭크 교수는 "자기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일에 대한 열정이 생기는데다 어마어마한 돈까지 거머쥘 기회도 생긴다"고 조언했다.
◆대학 채용센터를 적극 활용하라=모교의 채용센터는 재학생ㆍ졸업생을 구분하지 않는다. 채용센터에서 구인 기업 리스트를 확보한 뒤 채용 담당자와 만나보라. 운이 좋으면 당장 채용될 수도 있다.
◆소셜 네트워크 활용=채용정보 사이트에서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페이스북이 좋은 예다. 페이스북을 얕보면 안 된다. 페이스북 친구가 창업에 인력이 필요하다는 정보를 올려놓았다면 바로 연락해 면접 볼 수도 있다. 자기 페이스북 관리도 중요하다. 댓글 하나하나는 채용 담당자의 판단 근거가 될 수 있다.
◆옷차림에 신경 써라=옷 맵시는 그 사람의 센스를 보여준다. 특히 면접에서는 말쑥한 정장 차림이어야 한다. 개성시대 운운하며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면접 본다면 이를 반길 채용 담당자는 많지 않다.
◆자원봉사=이력서에 경력이 단절된 상태로 놔두느니 뭔가 하는 게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이 자원봉사다. 각종 선거 캠프에서 일해보는 것도 좋다. 자원봉사 활동은 다른 사람을 돕고 자기 이력서도 개선시킬 수 있다.
◆감사카드=감사카드는 기본이다. 구인ㆍ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제출한 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인터넷을 통해 지원할 경우 오류 발생으로 이력서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자기 이력서가 제대로 제출됐는지 체크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지원서 접수는 일찍=입사 지원서는 공고 게시 당일에 접수하는 게 좋다. 그렇다고 공고가 나붙은 기업마다 지원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어떤 직업이 내 재능을 펼치는 데 적합한지 살펴보고 적성과 맞는 업종에 지원해야 한다.
◆신용카드 연체는 금물=신용카드 대금이 연체됐다면 즉시 갚아 항상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해야 한다. 채용 과정에서 신용등급을 요구하는 기업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포기도 금물=가장 중요한 것은 구직활동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장기 무직 상태가 계속되면 차라리 백수로 생활하는 게 편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이력서를 다시 제출하고 개인 홈페이지라도 꾸준히 관리하는 게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밖에 ▲군복무 가산점 인정해주는 회사 찾아보기 ▲취업정보 사이트 활용하기 ▲무료 강좌 수강 같은 끊임 없는 자기계발 ▲대학 은사 등 전문가의 도움 받기 등등으로 취업의 문을 열 수 있다.
이런 지난한 노력 끝에 취직했다면 긴급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르니 월급을 낭비하지 말고 저축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특히 기대수명이 점차 길어지는만큼 은퇴 비용은 부모 세대보다 더 많이 필요하다. 취업 후 첫 월급을 받자마자 반드시 은퇴통장 하나 정도는 개설해야 한다는 뜻이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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