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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美기부 5위권내 실리콘밸리 억만장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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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47회 작성일 15-06-0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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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액기준 미국 기부 5위 이내에 실리콘밸리의 젊은 억만장자가 두 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실리콘밸리 일간 새너제이 머큐리뉴스 등 미국 언론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자선 관련 전문지 필랜스로피 크로니클(The Chronicle of Philanthropy)의 조사 결과, 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28) 부부가 지난해 총 4억9천900만달러(약 5천400억원)를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에서 두번째로 기부를 많이 한 것이다.

저커버그와 프리실라 챈 부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주식 1천800만주를 실리콘밸리 커뮤니티 재단에 기부했다.

저커버그는 앞서 2010년 뉴저지 뉴어크 소재 학교들을 위해 1억달러를 기부 한 바 있다.

저커버그의 현재 자산 규모는 96억달러 정도 되는 것으로 산정됐다.

지난해 기부왕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해 하워드 버핏 재단과 노보재단 등에 36억 달러를 기부했다. 그의 자산은 460억 달러에 달한다.

이와 함께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39)과 앤 보이치키 부부도 2억2천300만달러를 기부해 5위에 올랐다.

머큐리뉴스는 "실리콘밸리의 젊은 억만장자들이 지금까지 한차례씩 기부 상위 50위권에 들어본 적은 있지만 상위 5위권내에는 모두 처음"이라며 "젊은 슈퍼부자들 사이에 기부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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